글쓰기 메뉴

독박육아

img_6065.png


그게 뭔가 했더니

나를 두고 하는말

임신때도 바빠서 집에 많이 못와서

나혼자 태교하고

애낳을때도 타이밍 못맞춰서 나혼자 낳고

애낳고도 집에 잘 못들어와서

나혼자 하루종일 애기보고

게다가 이제 주말만 집에 올수도 있다는데

이정도면 정말 독박육아.

어디서 왔지?
다른 글들
1 0

외롭다

혼자여서가 아니라 
너무 그리워도 외롭다.
2 1

정말이지

되는 일이 없네...
염증 치료 할려고, 1년간 기다렸던 약속날 까지 캔슬했는데, 
혼자 약 넣는다고 마구 찔러대서, 
염증만 더더 악화 시켜놓고. 
뭐 이러냐. 
운동이나 하러가자.
1 2

스타워즈

나는 스타워즈 빠돌이.
그런데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로  영화관 간 적이 없고
더욱이 혼자 영화관 간 적은 한번도 없는 터라
깨어난 포스 같이 보러 갈래?
계속 주변사람들 꼬셔보는 중인데
아직까지도 아무한테서도 같이 가잔 말을 못 듣네...
혼자라도 가서 볼까...
1 2

외로움

외로움은
혼자가 익숙하지 못한자의 
자기 연민이다.
누구도도 
자신의 고독을 이해 할 수 없다.
훗날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도
평생 가슴에 새겨진 
구멍이며 바람의 통로이다.
2 1

휴일

문득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휴일이 두려워집니다.
어떤상황이든 의미를 부여하기에 따라 삶의 의미는 달라지는데요..
마땅히 떠오르질 않네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야 하는 걸까요??
0 0

ref: 외로움

혼자가 익숙한 제게
외로움은 위안이었습니다.
누구도 이해 못할 고독을 훈장처럼 가슴에 박아넣었습니다.
둘이되고 셋이되니 좀 후회스럽습니다.
이들이 제 가슴에 구멍을 힘겹게 메워나가고 있거든요.
1 0

수줍게 물든 참꽃이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가
흩날리는 민들레가


봄이 왔다고
세상에 봄이 왔다고 세상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나풀나풀 흰나비가
오밀조밀 토끼가
지저귀는 새들이


봄이 왔다고
세상이 봄이 왔다고 세상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0 0

기분 안좋으면

글쓰고 싶은듯...
공격적인 말투..
니네가 좀 잘하지.. 니네팀 진짜 문제 많어...
왜케 퇴사하는것같니... 팀원 3명 남은게 정상이냐.. 몇명이었는데.. 으이그..
정신차려 남얘기 옮기지 말고
0 0

안녕, 레이나.

친애하는 레이나.
가끔은 비가 와도 우산없이 뛰쳐나가고 싶어하는 날이있어. 그건 나에게 충동에 불과했지만 너에게는 현실가능한 것이였지. 차갑게 내리는 비에도 너는 우산도 없이 맨발로 뛰쳐 나갔어.
그래 너의 발끝이 붉게 물들었다가 이내 하얗게 되는 것,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비에 젖어들며 검게 변하는 것, 하얀 원피스가 곧 너의 살결을 내비치도록 젖어가는 것.
그것들 중에서 나는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어.
사랑하는 레이나.
너의 웃음소리가 빗속에 잦아드며 골목을 울릴때, 그때 내 마음을 너의 비가 톡톡 두드렸단다. 너는 멍하니 서있는 나를 향해 뛰어오며 젖은 머리를 귀뒤로 넘겼지. 그리고 입김을 뿜는 붉은 입술로 속삭였어.
나만의 레이나.
너의 붉은 입술에 따라 나도 우산 없이 너만의 골목에 접어들었고, 너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비오는 날을 안겨줬어.
나만의 레이나, 나만의 레이나.
비가 이세상을 잠식하고 홍수로 만들어 버릴지언정, 그 어느 한방울의 비도 미워하지 않으리, 사랑하며 기꺼이 온몸으로 세차게 맞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