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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

하루종일 팔떨어지게 안고있고

한시간에 한번씩 기저귀 갈아줘야 하고

시도때도 없이 원시인처럼 젖먹이고

밤에 잘자준다지만 그래도 두세번은 깨야하고

밥먹는 시간 목욕한번 맘편하게 한지 오래지만

날보고 웃을때면 이 모든게 하나도 생각이 안나

하루종일 너에게 취해있다.

하해


나의 아기 해❤️

어디서 왔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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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하는일

난 밥먹고 하는일이 뭔지
애한테 기회도 안주고 짜증부리거나
감정적으로 혼내거나(때려본적은 없음 우리부부는 안때리고 키우는거에 서로 동의함)
잘못한거보다 오바해서 혼내게 되면
내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게 된다
집안일보다,나의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건
울아들인데~
알면서 안되는 내가 한심하다
그래도 내일 다시 또 좋은 엄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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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참재밌네요..
회사에서 일하는척 키보드를 치는데
지나가는 한 직원이 저를 보면서
얼굴 안아파요? 하루종일 웃고있네 ㅋㅋㅋ
그리고 거의 매일 만나지만
헤어질땐 늘 아쉽네요.
이래서 결혼하나봐요
결혼 해서도 이런 마음이 계속 유지될까 두려움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하고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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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나를 두고 하는말
임신때도 바빠서 집에 많이 못와서
나혼자 태교하고
애낳을때도 타이밍 못맞춰서 나혼자 낳고
애낳고도 집에 잘 못들어와서
나혼자 하루종일 애기보고
게다가 이제 주말만 집에 올수도 있다는데
이정도면 정말 독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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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

늙었어.
아침보단 밤에 더 쌩쌩하고
밤새도 힘들지 않았었는데
이젠 아침엔 원래 힘이없고
저녁엔 피곤해서 힘이 없고
게다가 낮잠도 자는데.
더 게을러진건지 늙은건지
어찌됐건 하루종일 골골
몸도 마음도 난 20대인거 같은데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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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꿈

와 진짜 신기
어제 하루종일 먹는거 말하는거 조심했는데
내가 조심하니 낮엔 엄마랑 동생이랑 싸우고
잘 넘어가나 했더니
결국 새벽에 위경련나서 손 다따고
오늘 맛있는건 하나도 못먹었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꿈에 둘이나 나오더니..
어떻게 하면 이 징크스가 깨지는거야
내가 그사람들을 용서 해야해?
아님 조심하라는 경고로 좋게 받아들여야해?
정말 신기하다
아직도 속은 아푸다
바고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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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쾌변

난 아침에 응가를 한다
저녁에 유산균을 먹지 않으면 아침에 신호가 안온다
그럼 하루종일 응가는 마려운데 나오지는 않고
배도 나와있고 가스차고 기분이 나빠져서 
하루를 망친다
아침에 별거 아닌 그일이 나의 하루를 좌우한다
나의 감정은 남편과 아이의 감정도 좌우한다
정말 중요한 그일 
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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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물든 참꽃이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가
흩날리는 민들레가


봄이 왔다고
세상에 봄이 왔다고 세상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나풀나풀 흰나비가
오밀조밀 토끼가
지저귀는 새들이


봄이 왔다고
세상이 봄이 왔다고 세상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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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좋으면

글쓰고 싶은듯...
공격적인 말투..
니네가 좀 잘하지.. 니네팀 진짜 문제 많어...
왜케 퇴사하는것같니... 팀원 3명 남은게 정상이냐.. 몇명이었는데.. 으이그..
정신차려 남얘기 옮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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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레이나.

친애하는 레이나.
가끔은 비가 와도 우산없이 뛰쳐나가고 싶어하는 날이있어. 그건 나에게 충동에 불과했지만 너에게는 현실가능한 것이였지. 차갑게 내리는 비에도 너는 우산도 없이 맨발로 뛰쳐 나갔어.
그래 너의 발끝이 붉게 물들었다가 이내 하얗게 되는 것, 밝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비에 젖어들며 검게 변하는 것, 하얀 원피스가 곧 너의 살결을 내비치도록 젖어가는 것.
그것들 중에서 나는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어.
사랑하는 레이나.
너의 웃음소리가 빗속에 잦아드며 골목을 울릴때, 그때 내 마음을 너의 비가 톡톡 두드렸단다. 너는 멍하니 서있는 나를 향해 뛰어오며 젖은 머리를 귀뒤로 넘겼지. 그리고 입김을 뿜는 붉은 입술로 속삭였어.
나만의 레이나.
너의 붉은 입술에 따라 나도 우산 없이 너만의 골목에 접어들었고, 너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비오는 날을 안겨줬어.
나만의 레이나, 나만의 레이나.
비가 이세상을 잠식하고 홍수로 만들어 버릴지언정, 그 어느 한방울의 비도 미워하지 않으리, 사랑하며 기꺼이 온몸으로 세차게 맞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