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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은 나를 등지는지..

수동적으로 바뀌어지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부정적이라는걸 어찌 해석해야하는걸까?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는 말 역시 내 노력이 포함되지 않은 모든 변화는 나에게 불리하다는 뜻인가?


"불리하다"가 아니라 그저 조금 "내 뜻대로, 내가 원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정도로 수위를 낮춰 해석한다해도 사실은 나를 제외한 모두의 바램은 나의 바램과는 다르다는 결론이 나올뿐이지 않나.


어쩌면 그게 "경쟁사회"의 기본 동력일까?

분위기와 흐름을, 결과와 댓가를 조금이라도 나에게 득이되도록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나보다.


그렇지. 사회라는게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생명체인 이상 내 input 이 있어야만 비로소 최소의 output 을 기대할 수 있는거겠지.


그럴 듯 하지만 매우 우울하군.


어디서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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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A:노력하면서 안 살면 어때? 그래도 다 살아가잖아.
B:네가 노력하지 않는 순간에,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뛰어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 거야.
A:내가 누군가를 뛰어넘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또 나를 뛰어넘으면 어떡해?
B:그럼 네가 그들을 다시 뛰어넘어야지.
A:계속해서?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지 못할 때까지?
B:그런 셈이지.
A:그래서 얻는 건 뭔데?
B:네가 그들보다 위에 있다는 뿌듯함 정도겠지.
A:그들보다 위에 있어서 좋은 건 뭔데?
B:당연히 너의 밑에 있는 사람들이 널 우러러보겠지.정말 대단하다는 듯이, 그런 눈빛으로.
A:그럼 이제 다른 사람들을 다 뛰어넘고 맨 꼭대기에 도착하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네?
B:아니지. 네가 가만히 있으면 누군가가 너를 또 뛰어넘잖아. 그러면 넌 또 그를 뛰어넘어야지.
아니면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뛰어야지.
A:그럼 결국 맨 꼭대기라는 건 없는 거잖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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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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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어제 바보 같이 학원을 또 빠졌다.
이유는 숙제를 하지 않는 것
못한 것은 아니였다. 
그럼 왜 하지 않았으냐는 질문이 나올 것이다.
하핫
그건 내가 진흙인형 같기 때문이다.
진흙인형은 한번 만지면 부셔저 버리니 불에 넣어 굳힌다. 그럼 다른 모양으로 된다는 선택지를 버리는 대신 영원히.  .  .  .  는 아니지만 반영구적으로  그 모습을 이루고 있을 수 있다. 
나는 그것과 같이 갇혀온 생활에 의해 모양이 잡히고 자신의 열등감이라는 불로  인해 금이  가버린 진흙인형이 되버렸다. 
만약 당신이 또는 당신의 자녀가 부셔진 인형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버리겠다는 결정이다. 
부모라면 더 할것이다. 잘못하면 손이 다친다며 부셔진 장난감을 처리한다.
난 그 인형을 계속 가지고 있을것이다.
언제까지나 옆에 두며 손이 다쳐도 다시 낳는다며 웃으며 넘길 것이다.상처 난 손을 필사적으로  숨기면서 말이다.
난 그런 나를 가지고 있고 가끔씩 다치는 것이다.
어제는 그러한 날이었다.
분명 조심히 다루고 있었지만 진흙인형이 세월이 지나며 금이가고 부셔지듯이 나도 그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변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가만히 납두었고, 결국 상처를 입었다. 
웃긴것은 그것을 버리지 못한다는 자신이다.
참으로 바보 같지 않나?
알리면 금방 손은 낳을텐데 참고 있었던 휴우증인지
지금은 입에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고장난 라디오같이.
지금은 그저 기다릴뿐이다.
내가 완벽히 고장나 
부셔저 
사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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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없다.

큰일이다..
일이 비는바람에
일당쟁이인 나는 일이 없다..
돈을 못번다
내일 인력 사무소라도 나가야겠다
아내의 한숨이 날로 커져간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