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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혼자여서가 아니라 
너무 그리워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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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나를 두고 하는말
임신때도 바빠서 집에 많이 못와서
나혼자 태교하고
애낳을때도 타이밍 못맞춰서 나혼자 낳고
애낳고도 집에 잘 못들어와서
나혼자 하루종일 애기보고
게다가 이제 주말만 집에 올수도 있다는데
이정도면 정말 독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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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되는 일이 없네...
염증 치료 할려고, 1년간 기다렸던 약속날 까지 캔슬했는데, 
혼자 약 넣는다고 마구 찔러대서, 
염증만 더더 악화 시켜놓고. 
뭐 이러냐. 
운동이나 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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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나는 스타워즈 빠돌이.
그런데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로  영화관 간 적이 없고
더욱이 혼자 영화관 간 적은 한번도 없는 터라
깨어난 포스 같이 보러 갈래?
계속 주변사람들 꼬셔보는 중인데
아직까지도 아무한테서도 같이 가잔 말을 못 듣네...
혼자라도 가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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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외로움은
혼자가 익숙하지 못한자의 
자기 연민이다.
누구도도 
자신의 고독을 이해 할 수 없다.
훗날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도
평생 가슴에 새겨진 
구멍이며 바람의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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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문득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휴일이 두려워집니다.
어떤상황이든 의미를 부여하기에 따라 삶의 의미는 달라지는데요..
마땅히 떠오르질 않네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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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겨울

산이 저 혼자 털지 못하는 냉기를
햇빛이 따스하게 털어주더이다
그 햇빛에게 심술난 바람이 제 마음을 실어보았으나
따스한 빛 그 바람마저 감싸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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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어찌될려고 이러는가

솔직히 한국을 위해서 기도하고픈 마음조차 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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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외로움

혼자가 익숙한 제게
외로움은 위안이었습니다.
누구도 이해 못할 고독을 훈장처럼 가슴에 박아넣었습니다.
둘이되고 셋이되니 좀 후회스럽습니다.
이들이 제 가슴에 구멍을 힘겹게 메워나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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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

"엄마는 공부던 수학이던 복습 예습 시키고 싶지 않아~그럼 선생님이 수업하실때 재미가 없을수도 있거든~그래도 일학년이니까 엄마가 좀 도와줄까?"
"아니요~스스로 혼자 깨우쳐 보고 싶어요~"
나랑공부하기 싫어서?ㅋ
믿고 맡겨도 되는거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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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쾌차하세요

아버지가 뇌출혈로 수술실에 들어가셨다.
아버지가 수술하신다는 것도 이상하고,
이 큰 병원 수술 대기실에 혼자 있는 것도 이상하다.
여기서 6시간 동안 혼자 기도하고 있어야겠다.
근 10년 중에 가장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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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교류

사실은 페북 포스트와 페북 비디오 첨부 테스트를 위해 등록하는 글이지.
그렇지만 저 탁구머신은 엄청 만들고/갖고 싶네.
하지만 이젠 쭈~욱 혼자 탁구를 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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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앞으로 몇년은 오지 않을 나 혼자만의 휴가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자고 먹고 
이게 얼마만인지
조금은 얼떨떨하고 지루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홀가분 하기도 하고
밤늦게 샤워하다가
혼자 사는 사람은 이런 기분일까를 생각해보다가
사람도 없는데 에어컨 틀기 아까워서
선풍기 틀고 땀흘리며 낮잠도 잤다가
게으름을 맘놓고 즐길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우면서도
너무 배고파서 아무생각도 없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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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때 처음 보고 혼자 첫눈에 반해서
지금까지 마법처럼 한사람만 죽도록 사랑하고 있다
다들 일년 넘어가면 아니 결혼해서 십년 살았으면
별로 감흥들도 없다던데.
어쩜 볼때마다 매번 반하고 이뿌고 미치겠는지.
울자기가 정말 잘생기고 귀엽게 생겨서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다 이뻐보이는건지
나한테 헌신적으로 잘하기 때문인건지.
정말 진지하게 심각하게,
이렇게 사람이 좋을수 있나요?
제가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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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어디 사무실 같은데 갔는데 강아지가 다리쪽을
살짝 물어서 피멍같은거 든 꿈을 꿨다
찾아보니 태몽으로 보면 영리한 남자애를 갖는꿈이고
해몽으로는 하던일이 잘 성사된단다~
아직 해야할것을 못하고 있어서 나올게 안나와서 
태몽일수도 있어 불안하다~
몇달전엔 아들이 우리 죽으면 혼자라는게
불쌍해서 둘째 갖을까 망설인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닌데..맘접었는데..그래서 불안하다
그래도 생긴다면 기꺼이 낳겠지만
며칠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걱정만 태산~
내인생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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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싸이월드를 구경하다가

오늘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밥먹고 놀다가
나 때는 교복이 이런게 유행이었어요~ 나 이랬어~ 이런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직딩1이 저 옛날 사진이에요 이러면서 어떤 사진을 보여줬어요.
싸이월드더라구요.??
보다가 보니까 나도 예전의 내가 구경하고 싶어져서
싸이월드 들어갔다가 .. 우연히 흘러나오는 bgm에 나의 20살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bgm은 '첫느낌'이란 곡이었는데(랩)
내가 관심있었하던 같은과 학생이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해놔서 좋아했던 음악이었어요.
혼자 들으면서 수줍었던 그때가 생각나면서 과거의 사진을 보다보니
업무엔 집중을 못하고 ㅋㅋ 추억에 잠겨선.. 혼자 캡쳐하고 ㅋㅋㅋ
한 2시간 가량을 구경하고 놀았네요 ㅋㅋ (월급루팡이 따로 없지만) 
그래서 야근중.......ㅋㅋㅋㅋㅋㅋㅋㅋ
[첫느낌이란건 아주 순수하단걸!
뜨거운 내 운명을 움켜 잡을 용기가 필요한걸 느껴!]

라임을 즐기며 흥을 느끼며 일했어요 ㅋㅋ
스므살의 내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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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인 방법

거짓없이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표현이 잘 안된다
입으로 사랑한다고 하루종일 조잘대는거 말고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해주고 싶은데.
예를 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힘든일
아침에 밥이나 과일 챙겨주기(혼자 차려 먹는거 말고
내가 직접 챙겨주기),나가는거 배웅해주기등
진짜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귀찮은게 매번 이긴다
체력이 약하다며 홀몸이 아니라는둥 합리화 하면서.
궁금하다.
정말 사랑하는데 기념일때 선물이나 편지등
성격상(게으름,무뚝뚝등)못챙기는 사람과
별로 안사랑해도 꼬박꼬박 챙겨주는 사람중
상대방은 어떤 사람의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할까.
사랑은 표현이라는데~
아무리 사랑해도 표현해주지 않으면 언제 알음?
그럼 별로 안사랑해도 의무감으로 챙기는건?
근데 왜 난 아무것도 안받고 안챙겨줘도 
사랑하는거 아니까 갠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안챙겨주면 서운하고 
그의 사랑에 의심이 드는걸까?
결국 사랑도 정말로 해주고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겨주길,두개 다 해주길 바라는거네
나만 그런건가요.속물이라서?
넌 어떠니.
내사랑만 있으면 나의 사랑을 믿고 있다면
정말 그깟 선물 따윈 안해줘도 상관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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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 요즘 희노애락을 겪는다.
특히나 2화에서는 여러가지 공감을 하게 되면서, 막혔던 수문이 열렸다.
첫 장면은,
학교에서 전화를 받는 덕선이의 모습니다. 나는 물론 더 꼬마일 때 전화를 받았고, 혼자서 대구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내가 도착하기 전까지, 할머님은 살아계셨고, 내가 도착해서 할머니를 보고 손을 잡았을 때, 그 눈물. 그리곤, 바로 숨을 거두셨다. 그리고, 난 엄청나게 울다가 기절을 했다. 그 장면과 모든 씬들이 오버랩이 되면서 아줌마 모드로 스위치가 바꼈다. 
두번째 장면은,
상가에서 울지 않는 상주의 모습이었다. 나는 아버지의 빈소에서 짧지만 긴 시간 동안 등을 땅에 대지않고, 눈을 감고 자지 않았다. 아버님을 기억하는 내 지인들의 방문을 술로 맞이하고, 나를 위로하는 지인들과 끊임없이 술을 마셨다. 눈물을 흘리지 않고, 의연했다. 하지만, 결국, 아버님을 산골터에 모시고 돌아온 더 이상 아버님의 집이 아닌 곳에서 트리거가 당겨졌다. 속에 품었던 화약에 불이 붙고야 만 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감정이 폭풍을 겪은 후에 집에 돌아와서 몇일동안 죽음과 같은 잠을 잤다. 
그 이후론, 쓸데없는 곳에서 트리거가 자주 작동을 한다. 무의식적인 자기보호 회로인 듯 하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그렇게도 불이 붙지 않는 발화점이 엄청나게 높은 감정의 화약인 듯 하다. 
성동일이 형을 만나서 오열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난 아버님이 남겨놓으신 노트를 발견한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난 더 이상 노트를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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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어두운 카페 안에서 쓰는 글은 탄 원두처럼 텁텁했다. 못해 먹겠다. Y가 한숨처럼 내뱉은 불평도 그런 빛깔을 띠고 있을 게 분명했다.

-음… 뭐 전체적으로 보자면 나쁘지는 않아요. 그런데 솔직히,

나는 약 두 시간 전에 들었던 목소리를 곱씹고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총평. G는 내 원고를 읽더니 교수님보다 먼저 입을 열었다. 감평에 딱히 순서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었으나 그동안 교수님의 전체적인 평으로 시작해서, 그 뒤에 덧붙이거나 동의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던 분위기에 송곳 같은 등장이었다. 후배들은 눈치를 살폈고, 교수님은 이놈 봐라 하는 듯한 표정으로 G를 보았다.

-케케묵었어요. 깔아놓은 복선마다 진부해 빠졌고…. 이건 이제 너무 뻔해서 반전으로 쓰기에도 민망할 수준인데. 그냥 적당히 갖다 붙였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7페이지에서 주인공이 편지 받았을 때 결말 예상 못 한 사람 있어요? 이건 둘 중 하나죠. 독자를 멍청이로 알 거나… 작가가 멍청하거나.

원래대로라면 평을 받아적어야 한다. 그러나 점점 막 나가는 비난에 고개를 번쩍 들 수밖에 없었다. 너 지금 뭐라고 했냐? 딱 그렇게 묻고 싶었지만 가까스로 참아냈다. 눈이 마주치자 G는 가늘게 웃었다.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 되감던 테이프가 거기까지 돌아가자 잠시 눈앞이 깜깜해졌다. 뒷목께가 뻐근할 만큼 열이 한꺼번에 몰렸다. Y는 길게 한숨을 쉬더니 주섬주섬 짐을 챙겨 일어났다. 

“야 나가자. 안 되는 거 억지로 붙들고 있어 봤자 답 안 나온다.”
“…….”
“가자고. 밥도 안 먹었잖아.”
“…혼자 가.”

기막히다는 듯한 헛웃음이 위에서 떨어졌다. Y는 답답했는지 뒷머리를 벅벅 긁다가 잔뜩 인상을 구기고 말했다. 

“…나 내일 학회 나갈 거다. G 그 또라이 또 마주치면 진짜 정신줄 놓고 팰 것 같아. …아, 진짜 안 가?”
“안 가.”
“후… 그래 잘 해봐라.”

Y는 홱 등을 돌려 성큼 카페를 빠져나갔다. 나는 원고에 시선을 박아넣은 채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속이 뒤집히도록 분했다. 행간 사이사이에 놈의 비웃음이 못처럼 박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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