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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이성 또한 감정이 있기에 존재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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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한순간의 판단으로 내 미래는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매 한순간 한순간이 마지막인것처럼 신중히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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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새로운것에 도전하기위해 필요한건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들 첫 한발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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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속

아마도 가장 아늑한곳은 어머니 품속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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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교 안갈거야 교장 나쁜 변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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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속

 모든 후각적 자극은 어떠한 과거의 기억과 함께 빠르게 연상작용을 일으킨다. 특히 방금 지나친 사람의 바디제품일지 향수일지 모를 향과 함께 옅게 흩어져가는 체취가 그렇다.
 그러나 그 조차도 출처가 기억 나지않아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도대체 저 향이 내가 쓰던 것이었는지 친구의 것이었는지 아니면 잠깐 인연이 닿았던 남자 중 하나일지, 나는 알 수 없다. 어디서 맡아봤을까 떠올려보려 해도 어렴풋한 그때의 분위기만, 기분만 느껴질뿐이다.
 아쉽게도 어느순간부터 흔한 향들은 기억에 남지도 않게 되어간다. 특히 너무 대표적으로 요즘 많이 뿌리는 몇몇 향수들이나 섬유유연제 향은 더이상 특정 기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잃어가고, 굳이 기억하자면 '아, 그냥 그  향수 뿌렸던 사람'으로 기억하겠지. 향수가 흔해서 인지 사람이 흔해서 그 감정에 무뎌진걸지 그것조차도 불분명해진 채로. 이젠 후각과 긴밀히 연결된 기억세포마저 죽어가고 있는지도.
 그래도 어쨌든 향기가 남아있는 기억이란 대부분이 좋은 기억이지 않았을까 싶다. 적어도 밖에서 누군가를 만났고, 그 향기만큼 우린 가까웠고,
또 난 들떠있었겠지.
 옛날 언젠가의 기억을 떠올리면 끝없이 울적해지는 사람은 과연, 좋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봐야하나 한심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봐야하나.
 아니면 아직도 한심한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이어서 라고 해야하나.
 난 아직도 옛날 그 곳에 있는 것 같다.
 품을 파고들 수록 진해져가는 너의 체취와 여름냄새가 나던 그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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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속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밝은 빛에 연은 눈을 비볐다. 8시 반. 손목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을 확인하고 몸을 조금 뒤척인 뒤 다시 이불 안 율의 품 속으로 파고들었다. 몸에 귀를 가까히 하니 두근두근 하는 율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렸다. 어쩐지 어제 일이, 오늘이 꿈 속 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 같았다. 고개를 들어 율의 얼굴을 천천히 훑으며 머리카락을 우스꽝쓰럽게 흐트려 놓고 킥킥 거렸다.
 “아직 아침이잖아. 더 자자.” 품속으로 연을 끌어 당기며 눈도 뜨지 않은채 율이 웅얼거렸다. 잠에 빠진채여서인지 평소보다 더 나른하고 낮은 목소리였다. 연이 무었보다 사랑하는 목소리였다.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를 느끼며 연은 율의 품속에서 다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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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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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아! 뭐해- "
" 치마, 짧아 "
가끔은 엄격하고 무서운 지민이지만, 그것 말곤 정말
멋있고 귀엽고 멋진 남친이다. 물론 치마 단속이 좀
많지만..그래도 우린 댄스부 활동도 잘하고 있으며
공연 활동도 쭉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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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프고

항상 아프고
항상 외롭고
항상 힘들다.
삶은 언제 끝날까.
흰 죽이 먹고 싶다.
꾀병에는 흰 죽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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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ultaneously

1. 논문 2개 동시에 revise.
2.  새 DRAFT 완성
3.  국제저널 논문 평가 1편
4. 보고서 (2주 기한)
이거 다 끝내면, 동해가 아니라 제주도로 휴가 가야할 듯.
한 일주일.... 쉬고 싶어.
<한국 사람> 처럼 살면 안되는데.

한국 사람 처럼 살진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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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네 이야기에 더 공감해주고 싶어서
네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고 싶어서
네가 남들에게 받는 상처를 지워주고 싶어서
네가 스스로에게 주는 아픔을 막아주고 싶어서
이야기를 듣는 내내 고민했어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고생많았어
네 탓 아니야
너 잘하고 있어
나는 네 편이지
이게 전부여서 아쉽다
더 전해주고 싶은데 
지금 내 마음은 너에게 닿아있는데
그걸 담아낼 표현을 모르겠어
그래서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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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문득 쳐다본 거울 속에서 널 보았다. 
뒤에 서서 내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머리를 예쁘게 해준다며
서툰 손으로 내 머리를 땋아나가던 널, 어쩌다 거울에 비친 네 모습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아기같이 순수한 미소를 짓던 너.
나도 모르게 긴 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직도 내 머리는
네 손을 그리워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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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세상이 조카튼 거 뭐 그러라 그래.
학계가 진흙탕인 거, 그러든지 말든지.
내가 늙는 거, 늙든 말은지...
다 지들 마음대로 하라 그래.
근데, 시간이 너무 길지 않니?
오늘도
왜 살아 있는지 모르겠는 채로
정신 없이 일만 해.
내일은
즉흥적으로 춤을 추든지,
그게 안되면 짧게나마 여행이라도 갈 생각이야.
마무리해야할 draft가 있거든.
일꾸러미를 싸들고 여행을 다녀.
내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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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가 느린건지 시간이 빠르게 가는건지 모르겠는 지금도 시간은 야금야금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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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진실을 비추면 진실이 보여야 하는데

세상에서는 왜 뒤틀린 진실이 보일까요?
진실은 거울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혹은
거울이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혹은
상이 잘못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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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시간은 너무나 너무나 작아서 못 볼 거라
사람들이 말했지만 사실 그게 아니었다
너무나 너무나 큰 덩어리가 한 입자여서
보이지 않았다
우주도 에펠탑 아래의 관광객이라
시간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
그래서 내가 본 시간의 모습은
아주아주 커다란 세 모서리가 만나는 곳에 끼인 원형이 모서리를 통과해서도 보이는 원형이 돌고 있는 모습이 었다 그래서 제멋대로이지만 규칙적일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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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귀국귀구긱그그기그긱구기구각ㄱㄱㄹ룩기극
긕그기구기구기구기구기
귀구기그기그기그기구국국국 그 이후
의미없는 글자나 나열하면서 시간을 버리는 중
중도 이만큼 생각을 비울 순 없을 걸
시간을 시간처럼 생각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귀국
그 이후
나는 쓸모없는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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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그 이후 다시 나는 네 앞에 있다.
아침부터 유난히 들뜬듯한 네 모습을 보고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던 그 때
시내에 쇼핑을 하는것 대신 산으로 데이트를 하자고 조르는 너를 보며 왠지 너답다고 생각했던 그 때
너와 함께 보폭을 맞추어 걸으면서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렸던 그 때
힘들어 하면서도 정상이 꼭 보고싶다고 이야기하는 네가 참 강한 사람이라고 느꼈던 그 때
산 속의 동물들을 보다 동물을 따라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널 귀엽다고 생각했던 그 때
산 비틀의 꽃이 예쁘다며 이쪽으로 와보라며 손짓하는 너의 모습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 때
너와 함께 보폭을 맞추던 발이
너의 예쁜 그 모습을 보던 눈이
너에게 꽃을 가져다 주려 뻗었던 팔이
더이상 너의 곳으로 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때
그런 날 보며 냉정하게 뒤돌아서며 날 떠나던 널 보며 머리속이 혼란스러웠던 그 때
우연에 우연이 겹쳐 겨우 산을 내려올 수 있었던 그 때
너를 아직 믿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던 그 때
그 마음이 갈갈이 찢어져 더이상 아픔마져 느낄 수 없게 되었던 그 때
그 이후 다시 돌아온 내가 네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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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그 이후

 또 떨어졌다.
 설마하고 생각했었지만 역시,그럼 그렇지 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게된다. 
 문자로 통보 해주는 곳은 양반이다. 대부분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지나가 버리는 곳이 대부분이니까. 
그렇지만 이번에 받은 불합격 연락은 너무했다. 뭐 좋은 일이라고 불합격 문자라고 제목을 붙인 것이 모자라, 검은 별표로 강조까지 해놓다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눈치없는거 아니야?
 사실 이번에는 그래도 1차면접에는 합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말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긍정적 질문을 많이 받게되어 조금 기대했었다.
 역시 자신감이 문제였을까. 잘 할 수 있다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가 막상 합격하여 일을 할 때 '너 잘한다고 하더니 못하네?' 라는 말을 들을까봐 나도 모르게 쭈굴거리고 만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업무 빨리 배울 수 있는데. 자격증을 더 따야하는걸까? 아니면, 원하는 기업이 지향하는 인재상을 드러낼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경험을 해야할까? 
 불합격을 알게된 순간, 그 전에 준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때 사용할 자기소개 멘트는 쓸모가 없어진다.
 글을 쓸 때는 문장 하나, 맞춤법 하나 어느것 하나 신경안쓴 구석이 없지만 어차피 결과는 불합격이다. 내 노력도 같이 불합격이다.

모든 것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나는 또 다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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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그 이후

어제부터 시험이 시작됐다.
지금의 나는 또 혼자 도서실에 박혀 살고 있다.
학원에 안다녀서 이 시간에 있는 건 나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던건 큰 착각이었다.
역시 악착같이 하시는구나ㅡ. 내 옆의 사람도.

손목을 찍고 뜯었던 자국은 거의 안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그 부분만 부어 올라와 있다. 그리고 누가 내
손목을 잡으면 너무 아프다.
그게 뭐 음.. 후회 한다는 말은 아닌데
내일이 마지막 시험날이라 그런가
조금씩 긴장이 풀려간다.
죽고 싶었던게 매일매일이고 포기하고 싶었던게
어제 일인것 같은데.
힘들지만 내 손목을 감싸쥐고
내일만 버텨보자 하며, 샤프를 들었다.
부모님께서 만족하실지 안하실지는 안중요하다.
공부 한 걸 누가 몰라줘도 된다.
그냥. 남들보다~ 라고도 하지 말자.
난 진짜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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