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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 때가 있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다들 지치고 힘들때.. 어쩔 수 없으면서도 당연하면서도 가끔 미치도록 이 순간을 견디기 힘들어진다고 느낄 때.


만나는 친구, 가족 등등 나에게 힘이 되어줄 사람조차도 서로 지쳐 다들 힘들다, 우울하다 소리를 내뱉을 때.


억지로 웃을 필요는 없다. 서로의 힘듦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금을 인정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것을 인정한 당신은 그 순간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고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다만, 내 자신이 너무 힘듦을 인정하기 싫어서 또는 과하게 인정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의 힘듦을 나무라지 말자. 


우리 모두가 다 그럴 때라고. 계단을 오르기 위해 한 발자국 내딛는 그 순간이 다들 힘든 것이니 순간순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자고.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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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내가 잃어버린 그것
내가 다시 찾길원하는 그것
내 마음속 어딘가에 있길 원하는 그것
그 순간만을 기리며
다시 만나길 원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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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람

내 인생 첫번째 선배.
너무나도 평범한, 남들보다 부족한 나와는 달리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빛나는 사람.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 세계에 뛰어들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은 내가 알던 것 보다도 더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겨우 겨우 이 세계에서 평범해졌을 때 그 사람은 더욱더 발전해가고 있었다. 
그 사람을 단 한번이라도 이기고 싶었다. 아니 솔직히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출발선이 다른 경쟁인만큼 이길수 없었고, 나는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가 나를 봐주었고 처음으로 인정해주었다. 
이제는 동등한 입장에서 그 사람이 나를 의지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들이 종종 생겼다. 그럴때마다 더욱 도와주고 싶어진다. 죽었다 깨어나도 따라잡지 못할 그의 세계가 더욱 깊고 넓어지도록 나는 내 방법대로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싶다.
그냥. 오랜만에 그 사람의 음악을 듣다보니 예전보다도 더 깊어진 내면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이였으면 좋겠다. 서로의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남아줬으면.. 
내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그 사람이 나를 인정해줬을 때의 그 기쁨을 느끼게 해준 사람. 
선뜻 좋아한다고 인정할 수 없어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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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삶이 다른 사람

글이 좋아 호감을 갖게된 인물을 실제로 만나게 될 기회가 생길 때 고민스러운 지점이 많다. 글로 인한 좋은 인상 덕에 높아진 기대가 몇 마디 말로인해 한꺼번에 추락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글로만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다. 문행일치가 되는지를 본다. 모순적인 삶인지 아닌지를 본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모순적으로 살기 때문에 글에 그럴싸하게 써놓았다고 실제로 반드시 그렇게 살라는 법은 없다. 그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순간의 태도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글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실망을 넘어 절망감 마저 든다. 예를 들어 문장은 굉장히 세련됐는데 실제 만나니 너무 가볍고 수다스러운 사람이거나 투 머치 토커인 경우, 이런경우 정말 내가 무얼 읽은 걸까 혹은 대체 누굴 만난걸까 싶기도 하다. 그건 결국 꾸며지고 만들어진 글이거나 가면 쓴 얼굴이라는 의미. 이럴 때 많이 혼란스럽다.
결국 글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에, 좋은 스킬로 꾸며진 글을 쓰기 이전에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글의 영향력이란 자연히 그 뒤를 따라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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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닝떠러지로 떨어지는건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일을 격는 사람들이 있다. 한순간의 사고, 실수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있지 않아도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누군가가 나를 인정 안해줄때, 누군가가 나를 무시할때,누군가가 날 괴롭힐때등등 이런 상황들은 나를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떨어져 지옥에 가는 순간이 다가오게 만든다. 그러니 그사람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조금은 조심해서 행동 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사람을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게 하지 위해서라도 떨어질려는 사람을 구해주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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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이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한다

탐욕.
자기의 뜻에 맞는 일이나 물건을 애착하여 탐내고 만족할 줄을 모르는 것.
낮은 자존감 탓에 나보다 나은 조건에 있는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꼈다.
그들보다 더 잘나보이고자 노력했다.
언제나 행복한 사람처럼 보이려 애썼다.
하지만 애쓰면 애쓸수록, 고통의 구렁텅이는 나의 발목을 잡아당겼다.
서서히, 서서히.
발목, 무릎, 허리, 손, ......
턱끝까지 차오르는 답답함. 가슴 한 켠이 공허했다.
나는 왜 만족할 줄을 모르고 나보다 나은 사람에게 매달리며 살았나.
그렇게 나오려 애쓰던 고통의 구렁텅이가,
한순간에, 눈 깜짝할 새에 사라졌다.
스스로에 만족하고 스스로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이리도 간단한 줄 알았더라면.
그런 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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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좋은 물건을 사려면,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좋은 일을 하려면,
애초에 선택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세워놓아야한다.
요소간의 트레이드오프는 가능하겠지만 이조차도 기준이 범위로 설정이 가능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결정이 필요한 긴박한 순간에는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하다는걸 인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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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부가 너인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너는 나에게 작지도 못하였다.  
다른 것에 눈을 돌리며 살다가 그렇게 살다가 
잠깐 멈춰선 순간에,  그 순간에 떠오르는
너란 사람 
그래, 너는 나의 전부는 아니었다. 
하지만 너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그래 너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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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장 부끄럽지만 잊고싶지 않은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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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손 내밀게

 "나" 라는 존재일때는 고민할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급하지 않다 나에 맞추면 되니까  그런데 "너"라는 존재를 더하면 문제는 반전으로 달라지게 된다  나에게 너를 맞추느냐... 너에게 나를 맞추느냐... 하지만 답은 없다 나든 너든 둘중 하나가 비우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배려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이해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포용하지 않는한 둘중 하나가 용서하지 않는한  "너와나" 우리가 되는거...오늘은 나먼저 너에게 손을 내밀어본다  나에게 너를 입히지도 너에게 나를 입히려하지 말자 그순간 너와 나는 시선을 돌리게 되고 등을 보이며 걷게될테니..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나 인정하며 우리가 되어 가는 것일 것이다  나의 손을 너의 손을 마주 잡게 되는 순간.. 우리가 된다  -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될 때까지],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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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3

* Generalization 
- 내마음대로 타인의 고통 패턴 찾기
1 가족에 대한 기대와 부담: 애도/사과의 시간을 갖거나, 마음 털어 놓은 것을 못한다. 엄마가 딸들의 고통에 공감해주지않는 것에 딸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어머니, 아버지, 아내, 남편의 역할에 대해 힘들어 한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들러붙는 것을 싫어한다.
2  자기 계발: 자기 자신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무엇에서 힘과 원동력, 에너지를 얻는지 잘 모르고, 따라서 자기에게 힘이되어주는 원동력과 접속하지 못한다.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며, 그걸 개발해 본 적도 없고, 개발 계획도 구체적이지 않다.  독창성, 아이디어개발, 깨어있는 의식 등에 관심이 많이 있지만, 정작 그것을 구현할 그라운드를 갖지 못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 가족안에서의 역할, 신체적 한계 등등에 제약을 받는다.
3 온전함/관계설정: 명문대를 나와야 자기 가치가 생기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방을 잘 대우해줘서 인격적 존중과 따듯하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퍼지티브 싸이클을 만들어서 하기 보다는, 자기 프로필을 올려 놓고, 상대방에게 함부로 하다가 관계가 나쁘게 끝나고 증오로 끝난다. 아이러니 한 것은, 프로필 올리고 스펙만드느라고, 정작 친구 사귀고 관계 형성하는 데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고립된다. 인정받으려고 스펙을 올리려고 총력을 기울이다가, 결과적으로 그것 때문에 인정을 못받는 것이다. 스펙이 올라가거나 돈이 많아지면 사랑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reading 부족. 리더쉽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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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싸움

내 생각속의 나와, 남의 인식속의 나 중에
실제의 나를 골라야 할 상황이 올 때마다 
흔들리고 괴롭다
둘 중에 누가 이기든 간에 상관없이
문득 슥하고 스쳐지나간 나의 형상이 보이면 
겉잡을 수 없이 가라앉기도 한다
그것은 무엇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을만큼
초라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양부터,
내 안 속 깊숙이 자리한 생각의 모양까지
모자라고 한없이 못나보일때가 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지
배척하고 모른 체하는 것이 나을지는 모른다
나의 발전은 어느순간부터 나를 위한것이 아니다
무지, 내가 괴로운 이유를 알면서도 모름
이 모든 것은 무지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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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그저 나와 같이 있고 싶은 줄 알았다.
항상 내 코끝을 간지럽혀 웃음 짓게 해주길래
한없이 나를 즐겁게 해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너는 그저 사람들 곁을 맴돌았을 뿐이고
그 많은 사람 중 한 명이 나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하였고
그 많은 사람 중 한 명이 나였을 뿐이었다.
너는 단지 바람처럼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불어서 불어서
어느 순간 사라지는 바람일 뿐인데
나는 왜 몰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