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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그에게 다가가서 했던 모든 일을 후회한다.


그가 먹는것 조차 행복했고, 그가 웃으면 행복했고

만약 그가 슬퍼하면 걱정되고 끙끙 앓았다.


그게 다였다.


내 모든 전부였다.



방탄소년단 김태형 (뷔)


' 신경꺼 '



그가 밉다면 미웠고, 사랑했다면 사랑했었다.


이제 와서 후회하길, 내게 뭐가 되는가. 이미 그와

나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 뿐. 그 외 나와 그에게 남아있는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가 말했던 모든것들은 가시 였다.


다가가서 했던 모든것들 행복하고도 후회했다.

하지만 다가가서 당신이란 존재를 알았다는것 그거

하나는 몇년이 지나도 후회하지 않는다.



















김태형 씨와 무관한 내용이며, 인물은 갤러리에 있는

사진이 상황과 맞다고 여겨 쓴 사진 일뿐 절대로

방탄소년단 김태형 씨와 관련이 없는 이야기 임을

알려드립니다. 혹시라도 문제 될 시 댓글 달아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어디서 왔지?
[["unknown", 72], ["synd.kr", 5]]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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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누군가에겐 한 장이 추억을.
누군가에겐 이별을.
누군가에겐 후회를.
누군가에겐 행복을.
누군가에겐 과거를.
누군가에겐 인연을.
누군가에겐 한 장이 보잘 것 없어도 다른 누군가에겐 의미가 부여되는 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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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예뻐지고 싶다.
과거나 현재나 진득하게 내 마음 바닥에 들러붙은 욕망이다. 예쁘고 못생기고 딱히 생각하지도 않았던 시절이 있다. 내가 웃는 것 만으로도, 껴안는 것 만으로도 이뻐해주는 부모님이 계시니.
사실 나는 못 생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게 된 계기는 매우 단순했다. '넌 왜 이렇게 다리가 굵어? 보통 남자 다리가 너보다 얇겠다.' 정말 지독히 단순하고 어떤 의미도 없는 한 마디에 상처 받아버렸다. 또래보다 마른편인데도 불구하고 체질상 이상하게 다리만 굵었다. 그리고 그게 내가 처음으로 외모에 대해 인지하고,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바보같게도. 그리고 그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의 몸과 내 몸을 비교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거울을 보기 싫어졌다. 내 사진을 보며 놀리는 남자애들의 말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카메라를 피해 다녔다. 튀어나온 앞니들을 감추려 일부로 손으로 입을 가려 웃고 되도록이면 웃지를 않았다. 좋지 않은 시력으로 안경은 두툼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아무 생각없이 하나로 묶어 다니던 머리는 나를 '꾸밀줄 모르는 여자답지 못하는 여자애'라 부르더라. 하얀 아이들과 대조되게 내 피부는 언제나 짙은 갈색이었고, 미소 따위 없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아이가 되었다. 반에서 남자아이들과 농담하고 잘 노는 예쁜 아이들을 보며 부러웠다. 나에게는 그저 외모에 대한 트라우마만 주었던 아이들이 그렇게나 사근사근해질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예뻐지고 싶었다. 치아 교정이 끝나고 거울 앞에 서서 어색하게 웃어본다. 거의 8년 만에 뻣뻣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너무 못생겨 보여서 다시 입가를 내렸다. 교정이 끝나면 많은게 달라질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그대로였다. 입술이 빨갛면 나을까? 틴트를 발라본다. 그러다 입술만 벌건, 제게 맞지 않는 걸 입은 거 같아 문질러 지워버렸다. 예쁜 원피스를 입어본다. 삐적 마르고 다리만 퉁퉁한 내 모습이 꼴보기도 싫어 다시 벗어던졌다. 화장을 해보아도 어째서 거울 속 내 모습은 그리도 못생긴지... 그냥, 어디를 걸어가든 분명 존재하지 않을, 아니면 진짜 있을지도 모르는 시선들이 느껴진다. 내 머릿속이 만들어 낸건지, 아니면 환상으로 치부하고 싶은 현실인지. '넌 못생겼어. 안 어울려.'
한 친구를 만났다. 나보다 훨 통통하고 덜 예쁘지만 밝은 아이. 난 겁나서 입지도 못할 하늘하늘한 원피스, 짙은 화장, 환한 미소. 그제서야 깨달았다. 정말 어여쁘다고. 다른 사람 눈에는 몰라도 그 맑은 기운이 내게는 참으로 어여뻤다. 조금씩 그 아이를 따라해본다. 어색하게나마 미소를 지어보고, 새벽에 수십번 입었다 벗었다 망설였지만 치마도 입어보고, 용기 내어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 틴트와 비비를 사온다. 같이 찍자며 들이미는 카메라를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본다.
거울 속을 봐도 난 여전히 달라진게 없다. 난 못생겼다. 예뻐지고 싶다.
움추리고 싶지 않다. 있는지도 불명확한, 나에게 전혀 상관없는 시선들을 신경쓰다 이쁜 옷 하나 못 입고, 립스틱 하나 발라보지 못했던 과거가 너무 바보같다.
예뻐지고 싶다.
다른 사람들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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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추억이 담겨져 있는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흔적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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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의 사진을 본다
너는 언제나처럼 늘 아름답다
네가 좋아서,
네가 너무 좋아서
나는 너의 취미와 취향마저 닮아갔는지 모르겠다
너는 오늘도 나를 바라보고 웃는다
너는 나를 기억이나 할까
나는 네 생각을 하다가 잠에 든다
너는 나의 이름을 알까
불이 꺼진 작은 방 안에서
너의 웃음은 사진 속에만 머무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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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사진

사진은 그 순간을 대신하는 것.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떤 추억을 찾으려 하나 
안에 담긴 모습은 오롯이 그 순간일 뿐.
추억을 기억하려는 누군가의 어설픈 전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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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자 맞는 밤
하늘을 바라보다
지갑속에 넣어뒀던

사진 한장이 생각났다 
문득 꺼내본
사진 속에 너는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이제 다 잊었다,
괜찮다
애써 담담한척
잘 참고 있었는데 
아직 우리
사랑하고 있는 듯한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에 
마지막 그때처럼
엉엉 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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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사진

빛바랜 사진들 중에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 할머니 독사진만 달랑 한 장 건졌다. 얼굴은 잊혀져가고 목소리도 가물가물.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마저 너무 멀리 찍어서 흐릿하다. 그래서 옛날 할아버지 집에서 이제 아무도 쓰지 않을 기관에나 제출할만한 작은 사진 몇 장을 떼쓰 듯 우겨서 가지고 왔다. 이제 볼 수 없는 이들의 얼굴은 사진으로 아무리 수십번 되새기어도 점점 멀어져만 간다.
철없는 손녀는 조금 투정부립니다.
"사진 찍으실 때는 좀 웃으세요."
그래도 내가 아는 그 웃는 얼굴. 열심히 기억할게요. 부디 지금이 순간 웃고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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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옛날에 찍었던 
집구석에 박혀있는 사진들을 
문득 보고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꺼낸 사진을 
멍한 표정으로 
한장씩 보고있으면
새록새록 잊고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재미난 추억에 깔깔웃다
그리운 얼굴에 눈물흘리기도 한다
그런 시간들이 소중해
붙잡아두고 싶은 마음이 모여
사진을 만들었고
수 많은 시간을  붙잡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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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릴적 사진속 나는 항상 웃고 있다
어리고 순수한 티끌하나없는 맑은 웃음
지금의 나는 혹은 여러분은
어릴적 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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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사진

분홍빛 하늘에 푸른 야자수 나무. 올려본 하늘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다시 숙였다. 그러자 푹신한 베게에 놓인 머리가 편안해진 기분이다. 동시에 자그맣게 들려오는 사람들의 수다는 기분좋은 소란으로 느껴진다. 그 나른한 수다소리만 듣고 싶어져 잠시 보고있던 TV를 껐다.
저녁이 어렴풋이 찾아와 그런지, 무더웠던 낮과는 달리 바람이 은은히 불어 흔들리는 옷 소매와 머리칼이 닿는 피부를 간지럽혔고 목 넘김을 통해 몸 속 깊이 들어온 차가운 맥주는 머리 끝까지 짜릿하게 만들었다. 기분좋은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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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사진

사진이란 시간의 박제. 
충분히 넓게 보지 못하거나, 충분히 다가가지 않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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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진 무구한

3살때 사진.
웃는 게

너무 예쁘다.
어쩌면, 
나는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40년만에 처음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