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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어라, 너야.

정말 사랑스러운 너.

어디서 왔지?
[["synd.kr", 6], ["m.search.naver.com", 1], ["unknown",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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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눈물나는날 
거울속 나에게
나지막히 속삭인다.
괜찮아. 기운내. 힘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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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반대로 나와 반대로 내 모습을 보여주는 너
거울 속 나의 모습은 나인것 같다가도 
아닌것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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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거울ㅏ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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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거울, 그곳에 내가 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순간의 내가 나한테 집중하고, 그렇게 다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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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제는 텅 빈 거울 틀과 유리조각, 먼지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거실 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개가 향한 방향을 본다. 커튼 사이로 가느다란 빛이 새어들어온다. 내게는 닿지 않는다. 빛을 받은 곳을 제외하면 모두 제 색을 잃은 곳이다. 조용했다. 방에는 네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는 산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 그들이 가진 것을 우리는 모두 잃었다는 점이다. 무감정한 눈이 깨진 거울 파편을 향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을 떠올려본다.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꽃이다. 장미, 프리지아, 튤립, 페튜니아. 백합, 바이올렛, 아네모네. 물망초를 사온 날에 너는 그걸 그냥 시들게 두었다. 꽃병을 던지지도 않았고 꽃을 버리지도 않았다.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그걸 부정하려 했다면 왜 죽이지 않은걸까. 네가 망설이는 사이 꽃이 시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고민했어? 오늘은 밀집꽃을 샀다.
고양이는 어떨까. 좋아한다. 꽃을 사러 나가는 길에 매일 고양이를 보러 갔다. 뒷골목, 쓰레기통 옆, 자동차 밑, 담벼락 위로 그들은 변함없이 거기 있었다. 얼룩이 있는 고양이는 사람을 싫어했다. 회색 고양이는 근처 가게 주인이 주는 밥에만 관심이 있었다.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는 항상 함께였지만 노란 고양이는 항상 혼자였다. 나는 늘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들을 좋아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비가 오면 나가지 않았다. 나는 좋아한다고 해도 겨우 그 정도였다. 누구에게도 피해를 줄 일 없는 무관계에서 이뤄지는 애호. 내가 선호하는 관심의 표현이었다. 고양이들은 내가 계속 곁에 있었는줄도 모를걸 안다. 그 사실에 안심한다.
다음으로 너를 떠올리고 나는 연상을 멈춘다. 사랑 다음으로 네가 나와선 안된다. 너는 거기서 가장 먼 곳에 존재해야했다. 하지만 곧 인정하게 된다. 내가 가장 증오해 마지않는 네가 지금 나온 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순이 그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놓인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확실히 싫어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사랑과 너. 너와 사랑. 나와 사랑. 너와 나. 어느 하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이런 의미없는 생각을 할 바엔 어서 잠드는 편이 좋겠다고 나는 눈을 감는다. 눈가에 흐리게 남은 빛도 서서히 사라지고 더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손끝이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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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닦아봐야 안다.
그동안 얼마나 뿌연 나를 보고있었는지.
오늘은 거울을 닦고 나를 보자.
힘을 내어 살아보자.
이 삶 끝에 미소짓는 거울속 내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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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MY EYES! M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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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은 나와 똑같다. 
하지만 그건 진짜 내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나는 거울 속의 나를 무시했다.
"넌, 내 겉모습일뿐야."
하지만 지금은, 
글쎄.. 
오히려 거울 속의 내가 
진짜 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겉만 치장하고 꾸민 나보다는,
거울 속의 내가 더 솔직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동안 귀를 꽉 막고 들으려 하지 않았던 
거울의, 거울 속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하고 싶은 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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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어렸을 적 내 방의 거울은 뒤집혀 있었다. 스스로의 몸과 얼굴을 볼 때면 떠오르는 좌절감과 혐오감에 나는 거울을 뒤집어 놓았다. 세상 모든 사람으로부터 도망치더라도 나 스스로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거울을 등지고 살아 왔다. 
 그래서 나에게 거울은 점점 그 본원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존재 자체도 외면당해 버렸다. 어느덧 거울은 내 기억속에서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처럼 지워졌다.
 어느날 외면당한 거울 속에서 덩쿨 하다가 자라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그 숫자가 불어나 거울을 뒤엎었고, 점차 바닥을 따라 슬금슬금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점점 내 방에 내가 서 있을 자리는 없어 졌다. 하루는 내가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을 때, 내 몸통을 타고 목과 팔 다리를 휘감은 굵은 덩쿨을 마주할 수 있었다. 어린 나는 소리를 질러보려 했지만 생각 이상의 무게를 가진 덩쿨은 숨조차 쉬기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내뱉어지는건 무거운 숨소리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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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거울이란 나의 모습 뿐만 아니라 주위의 환경 또는
다른 누군가도 함께 비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거울은
대체 무엇을 보이려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사람이
어느 곳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바뀔것이다. 전체를
본다면 전체가 다른 사물의 부분들 또는 거울에 비친
다른 사람들의 모습 그중 나는 솔직히 말해서 2년 전
중학교 에서 교실 중앙 옆의 벽쪽에 붙어 있는 거울을
보며 아주 많은 생각을 했다. 저속에 있는 나의 반
친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수업에 대한 생각
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까
내가 그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  내가 저 를 보고있는것도 모를 텐데 난 뒤에 앉아서 학생의 신분으로
들으라는 수업은 듣지 않고 거울에 비친 다른
누군가의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고있는 불량학생
일텐데. 나는 이러한 생각들을 했었다. 그리고 다시
오늘로 돌아와서 다른 거울에게 물어본다.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하냐고.
이제 잠도 오고 남은 시간동안 남은 힘으로 학업에
힘을 쏟아야 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내가
거울에서 말하고 싶었던건 나의 생각엔 거울은
나를 돌이켜 보게 해줌으로써 날 생각하게 해주고
가끔은 날 반성 시키게도 해주는 좋은 친구라 말하고
싶어서 이 모자란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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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당신을 닮은 눈동자마저 원망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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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스스로를 늘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내 자신을 볼때 문득 낯설어서 견딜 수 없다.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자면 내가 원하던 그런 절세 미인을 아니지만 순하고 고와보여 소름 마저 끼친다. 어색하지 않으려면 어둡고 괴팍하며 기괴한 모습이라야 납득 할수 있을 것이다. 기억이 떠올랐다.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지옥을 맛 보았을 때 가출했을 때 쳐맞았을때 질질짜서 눈은 불어터지고 머리는 눈물 콧물 땀에 찌들었을때 그때 거울을 본 순간, 더없이 만족스러웠다. 내 눈빛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 내가 있다는 걸 확신했다. 영혼도 물질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드나 건너편에 내가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내 자화상을 몇번이고 보며 일그러진 얼굴이 나 자신이라고 믿지 않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