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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누구나 다 거짓말을 외친다

나는 아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실 그것도 거짓말이잖아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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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내 입술과 가장 친한 이가 있었다.
그는 나를 위해 모습을 바꿔가며 날 가렸다.
항상 나는 그의 그늘에 숨어 숨죽였다.
그때부터 였나 그대를 한겹 너머로 보기 시작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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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난 괜찮아.
진짜 괜찮아.
정말 괜찮다니까?
난 아무렇지 않아.
신경 안써줘도 돼! 
나 사실 지금 진짜 힘들어.
사람들은 왜 힘들면 힘들다, 속상하면 속상하다, 서운하면 서운하다라고 이야기하지 않는걸까. 속마음을 숨기고 겉으로 거짓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고인 마음 속 감정들은 썩어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요즘 사람들은 말한다. '요즘 믿을 사람이 어디있어' '속마음을 드러냈다가는 너만 상처받아. 조심해.' 
하지만 때때로 당신은 당신의 감정 그대로를 들여다보고 이에 솔직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강이 흘러가야 정화되듯이, 당신의 감정도 그렇게, 자연스레 흘려 보내라. 
고인 물은 언젠가는 썩는다. 그 물 안에 살았던 생물들도 하나 둘 떠나간다. 
왜 스스로 고인 물이 되려 하는가. 당신은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감정의 시냇물을 흘려 보낼 수 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속 계곡, 폭포를 떠올려 보라.
이제부터 그 곳은 당신의 감정 계곡이다.
계곡 주변에는 많은 동물과 곤충들이 찾아와 당신의 계곡 물을 마신다.
이를 인간 관계에 대입해보자.
많은 동물과 곤충들은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주변 사람들이다.
계곡이 그의 물을 남들과 나누듯이
당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을때, 서로에게는 두터운 신뢰감이 형성된다.
스스로의 생각을 꾹꾹 눌러담고 아무에게도 나누어주지 않는다면, 주변 동물들도, 곤충들도 기다리다 지쳐 서서히 멀어져 갈 것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필요한 것은
괜찮다는 거짓말이 아닌 감정의 나눔이다.
당신의 감정의 계곡을 썩히지 마라. 나누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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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누구일까?

나는 누구야, 나는 뭘 위해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그 누가 답을 알까, 사실 그 누구도 모른다. 바쁜 현대 사회에 치여 한걸음 두걸음 내딛다보니 그것에 익숙해져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 과정도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체성을 찾고,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좀 더 노력하는 것. 그것 자체가 삶이고, 삶의 단편적인 조각이 아닐까.
 나는 오늘도 걸음을 내딛는다.  다름아닌 나를 찾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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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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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 나에게 그것보다 위대한
도전은 없다. 누구를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그때만큼 내가 용기를 내고 후회하지 않은 적은
없다. 겨우 사람들 앞에 섰을 뿐인데
그 사실만으로 그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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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라고 누가 말했는데
누구 였는지 기억은 안난다.
그런데 사실 간절히 바란다면 그 정도가
어디까지인진 정확히 구별이 안간다.
자신이 정말 간절히 원했다면 그것이
중점인가? 잘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나도 우리도 전부가
간절히 바라는건 누구에게나 있다.
정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졌는가?
난 정말 간절히 바래었던가?
내가 그만큼 노력했던가..
실패하면 내가 했던 실패들은 모두 허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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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글 한줄

누구나 마음속에 책 한권이 있다. 
그리고
남기고픈 글 한줄이 있다. 
서점에 쏟아지는 책들은 그것들의 불과 얼마일뿐. 
오늘도 나는 마음속 응어리를 글로 쏟아보려 하지만
저주받은 요물단지 처럼 꿈틀거릴 뿐 뱉어지지 않아 
큰 한숨 한번 쉬고 글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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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밤

상어의 밤. 밤은 누구에게나 공평한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밤을 상어가 가진듯한 말을 짓다니
얼마나 불만스럽지 않은가 하지만 그에게도
어느 밤에 누군가에게 기억되어 의미있는 밤
이 된다면 난 이해하리라 그것이 상어의 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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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난 다 보여.
세상의 반은 쓰레기고 나머지 절반도, 아닌척 하지만 언제든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어.
인간은 탐욕으로부터 누구도 자유롭지 못해.
돈 때문에 부모와 형제를 죽이고,
순간의 정욕에  딸과 친구의 부인을 범하고,
자기 죄를 면하려고 사람을 치고서 뺑소니를 치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깊게 탄식하는 너도 네 탐욕 앞에선 그들과 같이 나약한 존재이지.
오만가지 거짓말들과 합리화와 핑계, 자기기만의
도가니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엔 불경과 성경책을 들고 서 있어.
지옥행을 면하려고.
그게 가장 역겨운 일이야
By N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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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누구나 어려운 법

난 태어나는게 제일 어려웠어 이젠 어려울것도 없겠지
어렵다고해봤자 태어나는거보다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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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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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그런 눈물의 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그런
나에게도 찾아왔다.
이슬처럼 투명하고
빛나던 무언가는
내 손에 살포시
내려앉아
똑.
똑.
간질이는 무언가의
예찬을 받으며 일어나는
그런.
뚝.
떨어져버린 눈물.
눈물이 되어 비가 내리고
사랑이 되어 떠나가버린다
나의 마음 한켠에
사라진 그것.
그런 것은 그런대로
타고 타고 타내려가
도착한 그 곳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그런
너에게도 찾아왔다.
이슬처럼 투명하고
빛나던 무언가는
네 가슴에 살포시
내려앉아
똑.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린
빠져나오지 못하게 박혀버린
그런 눈물의 밤은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