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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난 괜찮아.

진짜 괜찮아.

정말 괜찮다니까?

난 아무렇지 않아.

신경 안써줘도 돼! 


나 사실 지금 진짜 힘들어.




사람들은 왜 힘들면 힘들다, 속상하면 속상하다, 서운하면 서운하다라고 이야기하지 않는걸까. 속마음을 숨기고 겉으로 거짓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고인 마음 속 감정들은 썩어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요즘 사람들은 말한다. '요즘 믿을 사람이 어디있어' '속마음을 드러냈다가는 너만 상처받아. 조심해.' 

하지만 때때로 당신은 당신의 감정 그대로를 들여다보고 이에 솔직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강이 흘러가야 정화되듯이, 당신의 감정도 그렇게, 자연스레 흘려 보내라. 

고인 물은 언젠가는 썩는다. 그 물 안에 살았던 생물들도 하나 둘 떠나간다. 

왜 스스로 고인 물이 되려 하는가. 당신은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감정의 시냇물을 흘려 보낼 수 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속 계곡, 폭포를 떠올려 보라.

이제부터 그 곳은 당신의 감정 계곡이다.

계곡 주변에는 많은 동물과 곤충들이 찾아와 당신의 계곡 물을 마신다.


이를 인간 관계에 대입해보자.

많은 동물과 곤충들은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주변 사람들이다.

계곡이 그의 물을 남들과 나누듯이

당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을때, 서로에게는 두터운 신뢰감이 형성된다.

스스로의 생각을 꾹꾹 눌러담고 아무에게도 나누어주지 않는다면, 주변 동물들도, 곤충들도 기다리다 지쳐 서서히 멀어져 갈 것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필요한 것은

괜찮다는 거짓말이 아닌 감정의 나눔이다.

당신의 감정의 계곡을 썩히지 마라. 나누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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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눈물이 나는 구름이에요.
구름은 여우를 정말 사랑했어요
그래서 여우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