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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일지


9월이면 박차노 시켜서 

마약중독자들이 요가원에 따라붙어

Jtbc sbs kbs 등 반기문과 멍청도 지잡대 쓰레기 멍청도 정신병자 틀딱들이 스토킹하던 시점이다. 


기생충들 헤로인 커플

교수들 공무원들이 스토킹하던 기록이

나를 힘들 게한다.

무던히도 떨궈내려고 안간힘을 썻다

그러니까 헬조선 탈출도 안되고

자기들 똥물 마시고 독극물 맡으란 거.

내가 하는 건 다

자격미달들 간판으로 베껴 재탕 삼탕이다.

내가 15년간 bitterness 를 삼킬때

걔네들 교수로 뽑았지.


눈물을 흘리니 난소가 아파온다.

내가 골병들어 죽으면

미빠 훌리시켜서 성매매하는 여자 연옌더러

걸레라한 것이다한 댓가라고 유투브에서 

떠들겠지. 


성매매하는 여자들한테 세상은 참 따뜻해..

공부하는 여자는 못 죽여서 안달인데


지난 번에는 

남편이 행복의 원천이라도 되는 양 개소리하는

골빈 년을 연극 수업에 투입, 

출산하는 년한테 박수까지 치게 했다. 

멍청한 나를 가르치겠단 거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제일 먼저

가장 아픈 트라우마를 그에게 입혀서 문질러주는 게 자칭 선생님들 가르침. 비록 자기들이 살인을 저질러도 다 용서하라 재갈을 물리는 게다.

대사를 하거나 공작소라 이름붙이며 나를 능욕하지. 웃기는 건 자칭 선생님들 아이큐가 

별로 높진 못해서 내가 댓글만 잘 참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데리고 놀 수도 잇단 거지.

가르리고 세뇌시킬 게 많은 자칭 선생님들에겐

댓글이 신앙이자 진리의 세계인거야. 

나는 역겨움을 참으며 연극수업을 견뎌야 했지만 다음 시간엔 안갈 꺼야. 

매스컴과 연옌으로 돈 지랄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나. 꼭 내 사생활에 똥물 발라야 집단윤간이 만족스러운가.

자기들이 그렇게 분질러놓고 

매일 매일 집단 윤간하고 노는 걸 

대대손손 하고 싶은 거다. 

미안한데 쉽지 않을꺼야.



그러게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 기생충들의 터전에 

왜 자꾸 기어들어가냐.

사람을 왜 만나.

수업을 왜들어.

내 잘못이다.

내 탓이다.

기생충들한테 살인자들한테 구슬린 장애를 

치유하고 싶었어. 

어리석게도.



난 더러운 년이야. 

기생충 달고 무슨 행복이니.

기생충 달고 무슨 사랑이야.

사랑이란 나한테 열등감 느끼는

멍청하고 무능한 맹인들이 내 앞에서 과시대고 싶을 때 자기 껄 주장 allegation 하는 것에 불과해.  



아.... 난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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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수위 선생님×학생

"으응...선..선생님"
거칠게 키스를 하며 천천히 셔츠를 벗겼다.
그 다음에는 목덜미를 혀로 살살 간지리며 흠칫거리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더 아래로 내려와 유두를 핣다가 깨물었더니
"흐응!선..선생님..."
새빨게진 얼굴로 쳐다본다.
바지버클을 풀어 팬티까지 한번에 내리니
이미 발기되어 당장 풀지 않으면 아파보일것 같이 되어있다.
그대로 귀두를 핣다가 아래로 천천히 다 머금으니 
내 머리를 붙잡고 벌벌떠는 모습이 참 귀엽다.
"선..선생님..못 견디겠..하앙..."
"참아" 
충분히 풀어준다음 뒤쪽 구멍에 손가락을 하나둘씩 넣었다. 아프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니 결국 나까지 참을 수없게 되었다.
"아파도 참아,금방 기분좋아질테니까"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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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이야기

 어느 아이가 있었다.
 미술 시간에 사과를 그렸다. 제 나름대로 빨갛고 반짝 빛나게 색칠했다. 아이는 만족스러웠다. 선생님께 칭찬 받고 싶었다.
 미술시간이 끝나고 모든 그림을 뒤에 걸었다.선생님은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칭찬을 하셨다. 아이의 작품 차례가 되자 아이는 기대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이의 사과를 보며 칭찬대신 붓을 들었다. 반짝거리는 아이의 그림에 노란 물감으로 칠했다. 선생님은 자랑스러워 하며 아이에게 말했다. 이제 그림이 더 예쁘지 않냐고. 다른 아이들은 모두 선생님을 칭찬했다. 하지만 아이는 실망하였다. 애쓴 자신의 그림에 먹칠이 된 것 같았다.
 아이는 자신의 일기에 적었다. 솔직히 써도 비밀을 지켜줄 친구인 일기에게. 선생님이 한 그림이 더 별로였다고. 나만 칭찬받지 못해 슬펐다고.
 다음날 선생님께서 아이를 잠깐 부르셨다. 아이는 선생님을 따라 복도에 섰다. 선생님의 손에는 아이의 일기장이 들려 있었다. 선생님은 아이를 혼냈다.
"다른 사람이 이 일기장을 보면 선생님이 널 혼낸 줄 알겠다. 선생님은 네 그림의 부족한 점을 고쳐준 거잖아."
 아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는 생각하고 있었다. 화가의 허락도 받지 않고 맘대로 그림에 덧칠하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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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중3 때 과학 선생님 을 너무 좋아해서
졸업 후 선생님 이 보고싶어 계속 앓았다
얼마나 좋았으면 그 선생님 이 꿈 에 계속 나오고
난 화장품 을 들고 선생님 집에 갔다
아파트 공원 에서 문자 를 해야되나 ?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 물품들 을 관리실 에 두고  떠났다
그날 저녁 이사 했다 다시 들고 가라는 문자가 왔었다
그 문자 를 보는 순간 누가 나한테 칼을 던진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아팠다  내가 그 선생님 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한번은 중학교 를 잘못 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그 학교 가 좋았을까?
지금 이 나이에 아직도  홈페이지 에 들어가고
2월 그 선생님 이 퇴임 을 하셨다
홈페이지 에서 그 정보를 본 나는 
벌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그 선생님 을 너무 좋아해서 벌 받은건지
내가 그 선생님 집에 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그 선생님 한테 부담을 많이 준건지
퇴직 이라는 순간 당황스러웠고 조금 무서웠다
선생님 한테 스승의날 전화 못해드려서
1시간 전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했는데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 없습니다 음성 이 들리는데 거절 하신듯 하다
같은문자 를 반복해서 그런걸까
퇴직인사 도 하고 싶어 
내가 선생님한테 하고싶은말 은 옛날에 있었던 일로 어떤 야구팬 인 사람한테 화풀이 를 했다
그 사람 을 괴롭히고 싶어서 야구밴드 에 이중 닉네임 김인영 이란 없는 이름을 만들었다
위장해서 죄송하다 딸 SNS. 훔쳐 본것도 
선생님 이 유부녀 인거 알면서도 너무 매달렸다
무릎 꿇고 싶었다 뼈저리게 후회를 많이 했다
악몽을 자주 꾸게된다 벌 받는거 같았다고
원래 사람 에 대한 욕심이 많다고 고백도 하고싶고
너무 힘들다 터질것 같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밤마다 연습을하고 있다 
집 전화 도 안받으시면 
나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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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난 커서 선생님 할꺼다!"
"그래라 난 대통령 될꺼지롱!"
"난 우주비행사!"
"나는 과학자가 될거야! 아마 미래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있겠지? 내가 다 발명해서 너희들을 놀래켜줄게!"
"얘들아 이제 자리에 앉자. 자 수업 시작할게요~"
우린 어렸다. 미래는 꽃길만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했다. 
근데 내맘처럼 되는게 없더라.
과학자를 꿈꿨던 난, 키보드를 두드리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타다다닥. 초등학교 때는 즐겁게만 들렸던 타자소리가 이젠 일상이 되어 지루하기까지 하다. 
"다른 애들은 뭐하고 살려나..."
SNS를 들여다 보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SNS속에선 모두가 천국에 살고있는 것 같다. 그런데 난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빰빠빠바밤~ 
전화벨소리가 울린다.
"여보세요?"
영수다. 초등학교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냈던 단짝이였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연락이 뜸했는데 무슨 일일까?
"목소리가 왜이렇게 침울하냐ㅋㅋㅋ 오랜만이다 상오야"
"그러게, 이게 몇년만이냐. 잘 지내? 뭐하고 사냐"
영수는 커서 선생님을 할거라고 했다. 고등학교 때도 줄곧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교권에 들었다. 대학교를 갔다는 건 들었는데, 선생님이 되었으려나?"
"하... 나야 뭐 그냥 회사다닌다... 그건 그렇고 우리 동창회 한대서 연락한거야. 선생님도 오신다고 그러시고 거의 다 모인다더라. 너도 올거지?"
"가야지."
"역시 개근상 탈만하넼ㅋㅋㅋㅋ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개근상 타더니 동창회도 참석~ 멋있네! 일주일 뒤 저녁 7시에 XX로 와!"
"그래 그때 보자 그러면."
달력에 일정을 적었다. X월 X일 저녁 8시 동창회.
가서 내모습이 더 초라하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다들 꿈을 이루고 잘 살고 있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어이 김씨 집중좀 하지? 내일까지 만들라고 한 자료 다 끝내고 띵가띵가 놀고 있는건가? 다했으면 줘보게."
"죄송합니다 부장님, 다시 집중할게요"
"에휴 이래서 승진을 못하는거 아니야!! 정신차리라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도 평범한 회사원, 다르게 말하자면 내 일상은 똑같이 반복된다.
드디어 동창회 날이다.
"야 오랜만이다!! 다들 잘 지냈냐?"
"뭐하고 살았냨ㅋㅋㅋㅋ!"
"나는 뭐 그냥 먹고산다...ㅋㅋㅋㅋ"
시끌벅적한 분위기. 다들 예쁘고 멋지게 차려입었다. 
건배!
"오 상오 왔네! 잘 지냈어?"
"그냥 회사 다니고 그랬지... 너는 어때?"
"나도 마찬가지다...하하하 이런 더러운 세상... 아들딸은 속썩이지, 일은 힘들지 죽을거 같아. 그래도 아들딸 노는거 보면 행복해."
"나는 치킨집 차렸는데 처음엔 망한 거 같다가 지금은 좀 잘 되는 중이야! 티비도 나왔다"
"나는 회사 때려치고 여행하면서 책쓴다. 너희도 하나씩 사!ㅋㅋㅋ"
나만 행복하지 않은것 같다. 나만 평범히 사는 것 같다.
괜히 온것 같다. 서로 자랑에 격려에 자꾸 박탈감이 든다.
술에 취해서인지 자꾸 입에서 혀가 움직인다.
"나도 잘 살고 싶었는데... 내맘대로 되는게 왜 없지?"
"나도 그렇더라. 그냥 사는거지 뭐... 현실을 받아들이니까 꿈도 목표도 없어지더라... 그래서 이렇게 회사 다니고..."
"내가 왜 치킨집 한지 아냐? 회사 잘리고 가족 눈치 보여서야... 퇴직금이랑 대출 싹싹 긁어서 이 가게 닫으면 내 인생도 끝난다는 마음으로 오픈했다."
"여행하는 건 정말 좋아... 책 팔리고 베스트셀러 되면 뭐하냐? 결혼도 연애도 지금까지 전무후무야...ㅋㅋㅋㅋㅋ"
술이 들어가니 처음과는 전혀 딴판인 소리들을 해댄다.
역시 사람은 다 비슷하게, 그렇게 사나보다.
내가 티비에서 본것들은, 상위 0.1퍼센트의 허상이었던걸까?
친구들의 한탄을 들으며, '그래도 여기서 내가 제일 낫다.'라는 더럽고 심심한 자기합리화, 그리고 위로를 한다.
오늘도 난 밝은 미래를 꿈꾸며 그렇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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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이거나 봐

배경:학교
등장인물:주인공(나),일진1명,친구2명,여친1명,그외28명,학교선배5명,선생님 1명,친구 동네형
해설:난 지금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다. 난 학교에서는 평범한 학생이다. 일진도 찐따도 아닌 그냥 그 중간에 학생 그러던날 나에게도 기회같은게 찾아온것이다. 그것은 일진이랑 친해진것이다.
어느날 일진이 나에게 장난식으로 주먹을 쥐며 날 챠다보며 인상을 찌뿌렸다. 난 장난이즐알고 보자기를.냈다. 그때부터 시작이였다 그렇게 몃달 친해지며 놀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나에게 시비를 걸며 어깨로 주먹이.쌔게날라온다. 난 짜증이나 멱살을 잡고 얼굴을 마구쳤다.그렇더니 친구가 기절을 하였다.난 아무러치않는듯 의자에 앉으며 잠을잤다 그러더누가 내이름을 부루며 걸어오는것이귀에 들렸다. 그것은 친구의 동네 형들 덩치도 크고 싸움을 잘하게 생겼다. 날 찾아온건 수업시간 이였다.
동네형:마!! 니가 ○○○이가? 
나:네 그런데여 무슨일이죠?
동네형:무슨일? 보면 모르나 니가 ○○이 때렸다매
나:그건 제가 먼저때린게 아니라 ○○이가 먼저 시비를 걸었습니다.
동네형:(머리를 치며)닥치라 시XX놈아 어디서 말대꾸고 시XX놈이 개XX야 니 나온나 아~ 시X
해설:난 그렇게 형들에게 끌려나갔다. 중간에 선생님도 말렸는데 소용이 없었다.그렇게 선생님과 나랑 동네형이랑 3자 대면을 하였다.그렇게 합의가 끝난후 난 징계를 먹었다. 난 분해서 나도 형들을 불렀다. 우리학교에서 나랑같은 중학교나온 선배를말이다.
나:선배 지금 바빠요?
선배:오 ○○이 오랜만이네. 왠일이고?
나:제가 쫌 억울한일을 당해가지고요..
선배:와? 무슨일인데
나: 제가 누구한데 쫌 맞았습니다.
선배:누구한데? 마 니 그 있으바라 학교로 갈게
해설:그렇게 형들이 진짜로 학교에 왔다..
선배:(문을열며)○○아~ 형아 왔다~
해성:그형은 완전히 깡패다. 그형을 건들수있는사람은 없다. 
선배: 우리○○이 다구리 시킨애가 누고?
나:제요.
선배:아~ 이새X가? 마 니 나와바라 
친구:(살짝 쫄며)네?
선배: 니 나와바라고 씹XX야!!
낼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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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

"선생님~~~ 선생님, 이번에 영어 시험 100점 맞으면 페리카나 사주세요. 양념통닭이요."
내가 그 반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던 아이였는데,
선생님은 나 말고 다른 아이들에게 양념 통닭을 사준 것을
나중에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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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는군요 사랑이야기.

언제나 엄한 표정 일그리며
우리에게 엄격만 하셨던 선생님
언젠가 갈 길을 잃어 방황하던 그 날에
두려운 두 손 잡아주신 그 선생님
당신도 좋아하시는군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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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고등학교 3학년 때 국어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버킷리스트를 써오라는 숙제를 내셨다.
써 온 글들을 보고 선생님은 물었다.
왜 지금 하지 않느냐고,
우린 변명 이외의 것을 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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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우리는 만난 적도 없는데 헤어지기 바쁩니다 이름 불러준 적 있는데도 생각나는 게 향기뿐인 사람처럼 선생님 십 분 정도 늦을 것 같습니다
 ......에게. 이름보다 먼저 도착한 엽서를 샀습니다 벌거벗은 소년이 피리를 부는 삽화가 그려진...... 선생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가요? 교차로엔 움직이지 않는 차들이 많습니다 
  죄송하지만 십 분 정도 늦을 것 같습니다  
 이미 사라지고 없는 사람의 뼈를 붙잡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밤 기분은요 탁자에 걸터앉아 모질게 의자를 바라보았어요 선생님이 편하신 곳에서 봬요 
  같은 커피를 마시고 다른 카페인으로 뒤척이는 카페에 들어가 계신다면......   창가에서 선생님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전쟁을 상상했어요 죽는 것이 사는 방법이라는 말, 창문 하나에 역설적인 온도에는 누가 관여하나요? 어디에도 없는 실내는 오로지 사람일까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선생님을 오래 기다리게 만들어서...... 면목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겐 머플러를 선물하고 싶어요 목젖을 녹일 수 있을 만큼 따뜻한...... 그러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거죠 체온은 상납하기 쉬운 마음이잖아요 
  그러니까...... 선생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선생님은 아시죠? 모든 걸 다 아는 사람이잖아요 모르는 걸 모를 뿐이라고, 선생님이 그러셨잖아요  
   거의 도착했습니다 방금 첫눈을 맞았어요   꽃다발을 사려고 했는데 마카롱을 삽니다 
  선생님은 말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뵙자고 했습니다 감당이 안 되는 난파선에서 물 대신 불을 생각하던 날엔, 가여운 밤을 출렁이며 보냈어요 
  이제 저 멀리 선생님이 보여요 아주 흐릿하게   첫눈을 맞고 있는 선생님이 그곳에 서 계셔서 
  다행히도......라고 운을 떼는 말들로 포장한 불행을 지피며 벽난로에 겨울을 욱여넣고, 십 분 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꽁꽁 언 마카롱을 녹이기 위해 얼마나 달콤한 말들을 해야 할지  
 아직도 연인들이 발생하는 골목이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목도리를 둘러 주며   사랑하는 사람을 바깥이라 생각하는 고백이   리본을 달 만한 일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하시나요? 
  귀찮은 제 질문들이 행여나 선생님의 안경을 뿌옇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급해지는 건 시계가 아니라 시계를 찬 사람들임을 
  선생님, 꽁꽁 언 마카롱을 녹일 만한   그런 따옴표를 줍고 싶습니다만   홀로 집에 가는 그 길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설령 비가 오는 날이더라도   끝끝내 모르는 척 해 주십시오 일기예보가 틀려도   살아 낼 수 있는 십 분이 제게도 생긴다면   부디 목례하며 지나칠 수 있는 밤의 세계에서   안녕히, 또 안녕히  
 - 서윤후, 거장 /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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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나보고 잘하고 있다고해줘
제발
잘 버티고 있다고 응원해줘
무너지기 일부 직전인데
아니, 무너져가고 있는데..
선생이라면 부모라면
제발좀 알고 응원해줘..
그래야 어른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