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Blank <Nathan Fertig / Unsplash>

공부를 하지 않는 행시생의 부끄러운 일기

도서관이 문을 닫아서 독서실을 끊었는데 존나 팽팽 놀았다. 평소 관심도 없던 티비프로그램을 섬렵했다. 내 딸의 남자친구? 워너원? 학교2017? 또 뭐봤더라. 너무 많이 봐서 기억도 안나;; 얼마나 오랫동안 집중해서 봤는지 집와서 거울보니까 눈에 실핏줄 다 서있었음 시발...얼마나 열심히 봤길래. 이런 슈뤠기 같은 닝겐. 넌 나가 죽어야 되를 속으로 외치며 내 눈과 손은 여전히 유트브를 향하고 있다. 스스로가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되지만, 생각일 뿐. 변하는 건 없다. 난 여전히 인생을 망치는 중. 


근데 말야. ,독서실에서는 소리내서 뿜을 만큼 웃기던 게 집와서 자려고 누워서 보니까 핵노잼 -_- 음...뭔가가 잘못 됫 군. 재밌어서 본 게 아니라 걍 공부가 하기 싫은 거지. 


근데 진짜 공부가 싫냐? 그것도 아니거든. 그래 생각을 해보자. 왜 공부가 하기싫니? 


음..시발 너무 어려워. 계속 하다보면 쫌 쉬워지고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계속 산넘어산이야. 계속 오르막길이라고 슈팡.. 


근데 이건 핑계야. 내가 공부를 해봤자 반복을 5번이라도 했겠니? 뭐 한 2번 해놓고 시발 모르겠다며 해도 안된다며 말도 안되는 생지랄하는 거지... 꼴랑 2번 해놓고 척척 알길 바랬니?ㅗ 닝겐 주제에... 바랄 걸 바래야지. 그지? 니가 생각해도 그렇지? 


5번 반복하면 어려운 게 없지. 무슨 일이든 힘겨워 쉬워지기 전까진. 스스로 바보다 생각하고 어려움을 과감하게 격하게 환영하며 맞이하자. 어서와. 이런 돌빡은 처음이지? 이럴 때 엄마 말이 참 위로가 된다. 차돌도 계속 닦으면 ..어..뭐라 그랬더라? 암튼 자꾸 만져주면 예쁜 돌이 된다규// 정신차리자. 그리고 기죽지 말자 자신감 잃지 말고! 항상 당차게!! 그리고 독서실은 사요나라. 너랑 나는 연이 없는듯//다신 만나지 말쟝. 힘내라 닝겐!!

다른 글들
0 2

시발 미애는 왜

도토리묵에게 빼빼로를 준거지
1 0

시발년

나도 힘든데
개무시하는 널 보면 화난다.
널 누구보다 좋아해줄 수 있지만
넌 나를 벗어나려 한다.
내가 너무싫은가 보다.
넌 내가 어디있고 무었을하는지 모르겟지만
난 같은 하늘아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다 
넌 나를 이토록 싫어할까?
우리가 만나기전 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니가 쓰레기란 것을 알았더라면은
너같은 시발년은
나같은 시발놈이
너를 죽도록 싫어할껀데
넌 내 마음 속 평생 시발년이다.
이제 돌아갈 수 없는게 현실이니깐...
1 2

오늘

(하고 싶은 말을 억지로 글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많다. 전부 자세히 정리해서 풀어 나가기에는 읽는 너에게 지루할 것 같다. 추스려 간신히 풀어낸 오늘의 이야기가 이 것인데 그 것 조차 글로 쓰기 버겁게 내 수많은 감정들을 오가고 뒤섞고 오래 전 부터 확고히 자리 잡았던 나를 거세게 뒤흔든다. 5초 정도 생각을 멈추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래 이게 사람이고 인생인거죠."
(말로 표현해보니까 세상에 이런 센치한 병신이 또 없는 것 같다. 시발 저 말을 하기 전 까지는 저게 정말 내 감정이었다고 개새끼야)
26 2
Square

[ 방탄소년단 빙의글 ] 01 . 싸가지

내 이름은 박여주다 .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나저나 오늘 전학생이 온다고 하던데  존나 기대된다 .
1교시 종이치고난 후 .
" 자 오늘은 예고했던대로 전학생이 오는날이다 "
핳 .. 심장떨려
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키가 큰 남자애가 들어왔다 .
와 시발 존나 잘생겼어 ....
"  전정국이예요 반갑습니다 "
" 그래 정국이는 저기 여주옆에 가서앉거라 "
" 네 "
헐 시발 잘못들은거아니지 ?
내옆이래 미친 ㅜㅜㅜㅜ 부처님 감사합니다
전정국은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와 의자게 착석했다
내가 계속 쳐다보다 전정국은 눈치를 챘는지 날 째려봤다
" 뭘 봐 "
" 어 ? 미안 "
하핳 .. 방금 나한테 짜증낸건가 .. 에이 설마 !
친하게 지내자고 말걸어야지
" 저기 .. 정국아 "
" 뭐 "
" ㅊ .. 친하게 지내자 ! "
" 싫어 "
" 어 ? "
" 말길 못알아듣냐 ? 싫다고 "
" 아 .. 어 .... "
내가 뭐 잘못했나 ....
에이 몰라 잘 해결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