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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너를 만나는것이 생각이 더날까

너를 만나지않는것이 생각이 더날까


이렇게 생각속에서 벗어나지 못할거라면 

만나고서 생각할껄


어디서 왔지?
[["synd.kr", 50], ["unknown",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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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너가 생각나고
너가 보고싶고
너를 기억하고
너를 계속보고
그리운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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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우습다.
한때는 끝을 모르고 치솟던 콧대가.
지식과 야망에 가득차 뱀처럼 돌리던 두 눈깔이.
눈 아래 존재했던 이들에게 정수리를 내비치는게 일상이 되었고, 눈은 권태와 방만에 가득 차 시체처럼 변했다.
실속보다 자존심을 택하던 날들, 돈보단 명예가. 
그리고 그러한 것들보단 정의와 의를 추구했던 날들을 뒤로한채 이제와 생활에 잡아먹혀 그리 멸시하고 하찮아하던 일을 스스로 구걸해 하고있으니.
욕심이 과했던걸까.
태양에 가까이 날기를 원했던 이카루스는
땅으로 떨어지고 머리가 깨져 반드시 죽어야했다.
피투성이인 상태로 죽지 못해 살아있어 
이카루스에겐 삶이란 더이상 축복이 아닌
고통으로 점칠된 그저 삶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날지 못했더라면.
차라리 태양에 가까이 날았던 그때가
땅으로 내려꽃힐때 전부 잊혀져 아무런 생각도 못하는 백치가 되었더라면.
매일이 행복하고 즐겁기만한 한 바보가 되었을텐데.
지금처럼 추하게 찢긴 날개를 돌아보며
과거의 영광에 목매고, 추억으로 포장된 기억속에 사는 퇴물이 되진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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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항상 내게 미소를 지어주고
나만을 생각하고
매순간 감정에 충실했고
내가 아주 많이 사랑했던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
그저 하루하루
철없이 뛰어놀고
걱정없이 마냥 웃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언제나 당연한 듯
내 곁에 계실줄 알았던
나를 포근히 안아주시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그리움이란
이미 내 곁을 떠나버린
모든 것들에 대한
후회, 미련, 집착이
한데 어우러져
부질 없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그리워하게 되는 것
그 때,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벌을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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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주변 친구들중 나를 베프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줄 알았어. 너 또한 그럴줄 알았지. 그래서 더욱 친해지고싶었나보다.
 네가 없어진 지금에야, 너야말로 베프였던걸 알았어.
 다시 만난다면, 다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때처럼 운동장 한번만 다시 걸어주지 않겠니? 내 인생에서 처음 만난. 나의 베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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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당신을 그리워 하며
한 글자씩 늘려가던
이 슬픈 소설은
어느새 막바지에 다다라
하얀 달이 밤하늘을 비출 때
나는 하나의 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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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어제를 그리워 하기엔 지쳐서
내일을 그리워 하기로 했다
형태도 없는 것을 우짖는 건 아주 손쉽다

그리워 하도록 하자
검은 정장과 감색 교복을 입고 버스 또는 자전거를 탈 내일을 그리워 하도록 하자
그러나 내일은 사실 오늘이었고 오늘은 사실 어제였고 어제는 사실 가까운 미래라서
마침내 나는 또 다시 지치는 바람에
그리워하던 나날을 그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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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사랑하는 아내가 울고 있다.
그것도 나 몰래 말이다.
그리 움 난 어쩌란 말인가?
속으로 연거푸 되뇌어봤지만 쓰린 속이 진정이 되지 않는다.
기러기 아빠신세 수년째 진행중...
아내가 그리운 건 아마도 날 위로하고 싶어서 일게다. 그런데 참된 위로란 때로는 서로를 부둥켜 안기 보다 등을 돌리고 있을 때에 온다.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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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멀리서 반가운 실루엣이
흐릿하게 보일 때
나를 등에 업은 '시간'을
꾸짖기 시작한다
저기에 다가서고 싶은데
왜 너는 급히 흘러가냐고
네가 빠르게 달릴수록
나는 저 실루엣을
어제, 어제의 어제, 또 어제의 어제로...
네가 지나간 자리를 볼 수록
나는 아플 수 밖에 없다고
나는 오늘도 '시간'을 타고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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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나를 좋아하던 네가, 너를 좋아했던 내가 그립다. 너랑 같이 있던 시간이 그립다. 하루라도 널 안보면 불안해 하는 내가 그립다. 하루종일 마랑 있다가도 집까지 항상 데려다 주고, 집에 도착해서도 너랑 한 시간 넘게 문자와 통화를 하던 그 시절의 내가 그립다. 
이젠 다 끝났지만, 풋풋했던 너와 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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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숨을 쉴 때 마다 먼지처럼 쌓이더니 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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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우리는 그렇게 뒤돌았지만
나는 아직 너의 뒷모습을 잊지못했다.
후회라던가, 구차한 미련따위는 아니다.
다만, 
너와 모든걸 함께했던 나는
정말로 황홀했고 반짝거렸기에.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그 모든 순간의 나를 간직하기위해
아주 조금만 더 너를 그리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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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두평남짓한 작은 방 한칸. 
방문과 마주한곳엔 외부로 이어지는 창문.
일자로 이어진 투박한 창살이 붙어있어,
외부의 위협들로부터 나를 지켜준다기보단
그것들로부터 나란 위험을 격리 시키는 기분이 들던.
방의 절반을 차지하는 1인용 라꾸라꾸 침대.
언제 빨았는지 기억도 나지않아 노란 때가 낀 배게와
침대보다 사이즈가 커 흘러내리던 전기장판.
항상 정리되지 않아 대충 구겨쓰던 철 지난 여름이불.
반대편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건 읽지도 않는 책들로 들어찬 책장과 결합된 보급형 데스크탑용 테이블.
위엔 대충 올려둔 노트북과 모니터 및 PC주변기기
서로 연결되고 꼬이고 엉켜 테이블 아래까지 잡다하게 널부러진 케이블들.
아무렇게나 먹다 남기거나 비운 맥주캔들과
그중 아직 꺼지지않은 잔 연기가 새어나와 단연 돋보이는 재떨이용 캔.
주변엔 먼지인지 담뱃재인지 모를 작은 알갱이들.
발발거리며 빌어먹고, 하루하루 연명하며
빌고 기는게 매 일과의 80%
유일하게 안식처로 돌아와 쉴수 있는 네 시간.
준비도 없이 너무 빨리 우화되어버린 파리는
예전과 다름 없는 쓰레기통 속에서
구더기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