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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보고싶다.

너가 그리운 것 인지,

너와의 추억이 그리운 것 인지

잘 모르겠다.

그저 너를 보고 싶다.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놀러다니며

새로운 추억을 쓸 수 있게.

어디서 왔지?
[["unknown", 14], ["synd.kr", 4]]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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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때는 당연하기만 했었다.
오늘도 당연하게 보낸 시간을
그리워할 수 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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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종이에나마 끄적거렸다
그러다 문득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서
지우개를 집어들고 
깨끗이 지워버리고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언젠가
책상에 다시 앉았을 때
무심히 바닥에서 주운
종이 한장에
꾹꾹 눌린 연필 자국이
남아있었다
그 때 무언가 가슴속에서
꿈틀대던 것 
여전히 내 맘 깊숙히 자리잡은
그댈 향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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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문득문득
 가슴 밑바닥에 스쳐 묻어있는것이 무엇일까
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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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사랑하는 아내가 울고 있다.
그것도 나 몰래 말이다.
그리 움 난 어쩌란 말인가?
속으로 연거푸 되뇌어봤지만 쓰린 속이 진정이 되지 않는다.
기러기 아빠신세 수년째 진행중...
아내가 그리운 건 아마도 날 위로하고 싶어서 일게다. 그런데 참된 위로란 때로는 서로를 부둥켜 안기 보다 등을 돌리고 있을 때에 온다.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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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우리는 그렇게 뒤돌았지만
나는 아직 너의 뒷모습을 잊지못했다.
후회라던가, 구차한 미련따위는 아니다.
다만, 
너와 모든걸 함께했던 나는
정말로 황홀했고 반짝거렸기에.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그 모든 순간의 나를 간직하기위해
아주 조금만 더 너를 그리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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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어째서일까? 분명히 내가 원했던 이별이었을탠데
내 마음속에는 후련함보다는 지난 날의 그리움으로 꽉 차서 숨을 쉴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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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얘기

삼사일 전에 꿈을 꿨어.
늦은 새벽에 차를 몰고 집에 돌아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갔지. 하지만 그 곳에도 주차할 곳이 없더군.
시계를 보니 4시 5분. 대충 아무곳에나 쑤셔넣고 빨리 집에 가서 한숨이라도 자야겠다 싶은 마음에 작은 틈에 차를 우겨넣었지. 그러다가 앞차를 받았지. 내려서 살펴보니 앞차 범퍼가 폭~ 들어갔더군.
전화하긴 이상한 시각이라 생각해 급하게 포스트-잇을 꺼내 "제가 그랬어요. 연락주세요"라고 메모를 남겼어.
다음날 잠에서 깨자마자 차도 이상하게 주차해놨고 사고는 어찌됐는지 궁금해서 주차장에 전화를 걸었어.  그랬더니 주차장 아저씨가 엄청 무겁고 진지한 목소리로 "지금 인터넷에 난리났어요." 이러는 거야. 뺑소니로 생각해서 파렴치한 운전자로 어디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갔나 생각했지.
"아, 제가 메모를 남겼는데요. 일단 제가 다 보상할께요." 라고 말했더니 "이걸 전부 보상하실 수 있다구요?" 이러는거야.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져서 다시 전화한다며 전화를 서둘러 끊고 브라우저를 켜고 주차장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어.
내 차 주위에 있던 차들 2~3 대가 전소됐는데 그 중 비싼 외제차도 있더군. 꿈속이라 어찌된 건지 주차장에서 있었던 장면들이 확 떠오르는데, 내가 메모를 남기고 떠난 자리에 누군가 기름통을 들고 와서 불을 지른거야. 허허허허허허허!
꿈 속이지만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손발이 떨리고 내 보험 대차한도가 얼마더라.. 내가 뺑소니로 처리되면 보험금은 제대로 나오나? 요즘 일도 없고 돈도 없는데 이걸 아내한테 어찌 얘기하나 이런 생각들로 진짜 간절하게 도망가고 싶더군...
꿈에서 깨고 얼마나 안도했는지 몰라. 꿈이라 진짜 다행이야 ㅋㅋㅋ
담부터 꿈이든 현실이든 꼬딱지로 막을 수 있는 일은 바로바로 꼬딱지로 막아야겠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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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조상병 얘기 아냐?

움직이면 피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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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속닥속닥.
지금 넌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
속닥속닥.
네가 그렇게 작게 얘기 해 버리면 내가 알 수없잖아.
속닥속닥.
작게 얘기하는거 치고는 너무 쳐다보는거 아냐?
속닥속닥.
그냥 내 눈을 보고 말해줘. 내가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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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집안 좋고 학창시절 부터 똑똑해서 여검사하는 친구의 생일이기도 하고,
내 손톱에 봉숭아 물들여 주고, 옛날 얘기 해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이기도 하다. 
왜 삶은 늘 이렇게 장난을 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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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레오인지 레오츠카인지

 "스오, 언젠가 그렇게 말 했었지?"
 "예?"
 "나한테 말이야. 'Leader는 약하지 않아요, 아직은 용기가 부족할 뿐이죠!'라고 했었던가?"
 레오는 입가에 옅은 미소를 머금었다. 마냥 장난스럽지만은 않으며, 그렇게 격식차린 것도 아닌 듯한, 필히 유닛 막내를 대할 때 리더의 미소. 평소 레오의 행실을 따져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정이었다. 이 사람, 이럴 때만 그런 표정을……. 
"……뭐어, 맞긴 맞습니다만. 갑자기 왜요?"
 "아니아니, 그냥 생각나서. 나, 이제… 졸업이잖아. 추억팔이?"
 레오가 손에 든 덴파레 꽃다발을 들어보였다. 부시럭, 하고 꽤 큰 비닐 소리가 나자 조금 놀란 눈치였다. 꽤 소리 크네, 이거.
 "……그런 거, 팔아봤자 살 사람도 없잖아요."
 "그냥 해본 말이지. 스오가 사 줄래? 영원히 잊지 말기로 약속하자. 우리가 'Knights'였을 때의 추억. 세나도, 나루도, 릿츠도…… 잊진 않을 거야. 그러니까, 네가 졸업하기 전까지만이라도 기억하고 있어 줘."
 "뭐… 리츠 선배나 나루카미 선배 마저 졸업과 마주하게 된다면, 'Knights'는 제가 책임져야하긴 하지만요. 졸업 후에도 이 지긋지긋한 학교 생활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츠카사가 제 두 손을 깍지 껴 잡아 고개를 떨구며 슬프게 웃어보였다.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했던 기억보다는, 괴롭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았는데. 손가락을 쥐었다 펴며 손가락으로 헤아려보았다. 열 손가락으로 전부 헤아려질리는 없었지만.
 "나 때문에… 힘든 기간도 많았잖아. 책임감도 없이, 내가… 기사들의 왕이, 패하는 게 무서워서 도망쳤었어. 그렇게 긴 시간동안……."
"이미 지난 일이니까요. 더군다나… 그 후부터 지금까지는 잘 해 왔잖습니까? 저희들의 'Knights', 다시는 패할 일 없도록 저와 나루카미 선배, 리츠 선배가 잘 이끌어나갈테니까요. 그러니까…"
츠카사가 말을 하다 말고 약하게 주먹을 쥐었다. 어차피 결국 부질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입술을 짓씹었다. 절대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리더, 츠키나가 레오의 졸업. 실감도 나지 않았고, 사실 믿고 싶지도 않았다. 너희들, 벌써 일 년을 같이 보냈어. 라고 하면, 믿기지도 않을 만큼 짧은 기간이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알겠어. 내 Knights는… 여태까지 내 손 안에서 돌아가고 있었는걸. 하지만 이제는…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네. 이렇게 믿음직한 막내가 있으니 말이야."
 레오는 전처럼 해맑게 웃으며 츠카사의 어깨를 두드렸다. 츠카사는 고개를 들어 레오를 바라보았다.
 "……사실은, 많이 무서웠어.
 내 Knights를 위에서 끌어내린 것도, 이미 끌어내려질대로 끌어내려진 나의 기사들을 더욱 괴롭고 고단하게 한 것도 나인데. 또 그런 실수를 해서 너희들을 실망 시킬까봐."
 레오는 제 옆머리를 만지작거리며 고개를 떨구었다. 츠카사가 그런 레오를 빤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차마 위로할 수도 없고, 되려 욕할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 
 "이젠 괜찮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습니까, 제가 선배들과 끝까지 잘 해내겠다고. 그러니까……,"
 츠카사가 눈물을 머금은 눈을 한 채 레오의 손을 두 손으로 감싸 잡았다. 
 "이제부터는, 무서워하지 마세요. 이제 이런 학원도 졸업이니까, 보고싶은 것만 보고,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아가주세요. Leader. 아니, 레오 씨."
 레오가 푸핫 웃었다. 눈물이 맺힌 츠카사의 눈을 손가락으로 닦아주고, 어깨를 몇 번 더 두드려주었다. 그래, 그래. 모두 너희에게 맡기고 가는 거야. 
 "레오 군, 이제 시간 됐어. 얼른 가야지?"
 "응, 세나! 안 그래도 지금 얘기 마쳤어. 금방 갈겟!"
 레오는, 저를 부르는 이즈미의 목소리에 밝게 화답하고 츠카사의 쪽으로 고개를 돌려 활짝 웃었다. 츠카사 또한 홍조를 띄우며 밝게 웃어, 꽉 붙잡은 레오의 손을 놓아주었다.
 당신을 존경했어요. 그리고, 사랑했습니다. 우리들의 리더, 츠키나가 레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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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십년동안 얘기했는데 한번도 안해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