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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Jeremy Bishop / Unsplash>

기도



설사 일이 안풀리더라도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는 일은 없게 해주세요.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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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신이시여
그년을 뼛속까지 음탕한 년으로 만들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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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이틀째 마음에 손을 모으고 기도한다 자기전에
난 바르게 살고 있는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게 지혜의 근본이라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고 있는건가..
예전엔 목표치를 딱 정하면 3일이든. 일주일이든 그걸 해내고자 노력하면
근사치에는 도달했는데... 요즘에 난 흐리멍텅하게 하는 것 같다.
예전엔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
많이 떨어지네.. gif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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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언젠가
반드시 행복해
내가 알 수 없어도
다시 만나지기 전에 그렇게 믿었던 것처럼
이제 헤어져야 할 때 다시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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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흡 하고 깊게 들이마셨다가
후우 하고 다시 내뱉는다
아무렇지 않게 매일쉬는 숨이
나를 지금껏 살게 했고
그 삶은 더 없이 소중했다
누군가는 그 한 번의 숨을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으며
또 누군가는 간절히 하루하루를
기도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부디 늦지 않게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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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손금을 보며 기도한다. 이 선들이 나의 좋은 미래를 뜻하는 것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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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노력해도 안돼는게 있나보다.
몇번을 도전해도 몇번을 기도해도 끝내 신은 들어주지 않았다. 왜일까? 아니,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지?
답답하다. 언제쯤 나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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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눈을 감고 떠올려.
네가 환히 웃던 그 모습을
눈을 감고 생각해
네가 거기선 행복할까
눈을 감고 기도해
네가 그곳에선 부디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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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쓴 시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지
나중에라도 괜찮아
딱 그만큼
작아져 있었어
어느새 잊고 있었어
아무리 소리쳐도 들을 수 없지
보고 있지만
만질 수 없어
앞에 있지만
안을 수 없어
이제야 기도하지
네모난 그곳에도 들리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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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야밤에 오늘도 기도한다. 신이시여. 부디 제게 무료 훈제칰힌권을 내려주세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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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 무엇일까

내가 무엇을 그리워할 때에는
꼭 물속에 잠긴 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기억이 물밀려오듯 빠르게 폐를 채워 고통스럽게 하더니, 시간이 흐르고 익숙해지면서 무감해진다. 문득 떠오르는 기억이 기도에 걸려 걸리적거릴 뿐, 딱히 불편하진 않았다.
가끔 그 걸리적거림이
문득 내 생각을 방해하고, 문득 내 감정을 뒤섞어버리고, 문득 기도를 꽉 막아버려도
딱히 불편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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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richness of flower bouquet

꽃이 
피는 것은 한 때지만, 

그것이 찰나적 아름다움은 아니다. 
그 마음과 추억은 영원하기에.

신께 기도한다. 
그런 삶이 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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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태양이 덮쳐온다.
모든 조용함이, 나른한 평화가 사라진다.
싸움과 경쟁이 몸을 털고 일어난다.
세상을 은은히 비추던 달이 태양의 폭발적인 빛에 묻혀 죽어간다.
다시 밤이 오기를, 나는 새벽부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