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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안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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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싶은듯...

공격적인 말투..

니네가 좀 잘하지.. 니네팀 진짜 문제 많어...

왜케 퇴사하는것같니... 팀원 3명 남은게 정상이냐.. 몇명이었는데.. 으이그..

정신차려 남얘기 옮기지 말고

어디서 왔지?
[["synd.kr", 34], ["unknown", 206], ["www.google.co.kr", 1]]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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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특별함

나는 내가 좀 특별하다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은 절 정상이 아니다 이야기했죠.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세상에 정상인 사람은 없어요.'
사람들은 허튼소리라 하거나 화를 냅니다.
제 말은 그게 아니에요.
저 또한 정상이 아니고,
여러분 또한 정상이 아닌,
특별한 존재라는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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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을 오르고있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올랐다 정상만 보고 올랐다
산에서 느끼는 자연,풍경 돌아볼 여유도 느껴볼 생각조차
없었다 그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상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정상 주위에는 더욱더 높은 산들이 있었다 낮은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생각보다 시시했다 나는 내가 산을 잘못 고른것이라 생각하고 더더욱 높은산을 올랐다 하지만 똑같았다 경치는 내가 생각한것 만큼 아름답지도 웅장 하지도 않았다 나는 다시 높은 산을 찾아 올랐다 또 올랐다 계속해서 올랐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산은 정상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산을 올라오면서에 과정,풍경,고난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겨야 그제서야 정상이 아름다워 보이는것 이라고 우리의 인생도 똑같은것아닐까 인생에 그 무엇을 이루고 위해 겪은 과정을 조금더 즐기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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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을 오르고있었다.

나는 산을 오르고 있었다
너라는 산을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었다
너라는 산은 
중간중간 힘들어도 견뎌냈다
네가 있기에
결국 정상에 도착했을 땐
너라곤 없었다
내가 너무 늦어버린 걸까
네가 날 기다리지 않았던 걸까
내려가는 길
험하디 험한 너라는 산
서러워 울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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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그 높디높은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사람들. 정상을 목표로 목숨을 거는 사람들. 무언가에 목숨을 걸 수 있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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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함의 회복

가끔 나는 피로함이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일 때문에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동안 쉬는 날 없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피로함에 묻혀 지내고 있다.
그러다 일이 여유로워 졌을때, 아니면 일을 멈추지 않고는 정신이 견딜 수 없을때 가끔 그 주말에 하루정도는 쉬어주곤 한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쉬어도 나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는 풀리지 않는다. 
내가 쉬는 방법에는 보통 2가지가 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쉬거나 아니면 가끔 모임에 나가서 사람구경을하고 도시를 느끼며 쉬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 방법의 경우에는 컴퓨터를 오래하고나서 잠시 피곤할때는 잠시 잠을 자주긴 하지만 이상하게 하루종일 내 방식대로 논 것인데도 쉬고 나서도 크게 쉬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버렸다는 생각에 자책감과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두번째 방법의 경우에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이지만 나에게는 특별함이 느껴지는 쉬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러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저녁을먹고 술을먹고 등의 모임을 마치고 나면 육체적인 피로가 몰려오는 동시에 나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정신적인 피로까지 몰려온다. 물론 남들처럼 알차게 정상적인 휴식을 했다는 정신적인 만족감이 들어 자책감이나 스트레스는 없지만, 가뜩이나 쉬는날이 없는데 몸과 마음을 가만히 놔주지 않아서 내일이 힘들것이라는 중압감이 머리를 죄여온다.
도대체 어떻게 쉬어야 만족하는 휴식이 될까?
아마도 두 가지 방법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나같은 경우는 몇주만에 딱 하루를 쉬기 때문에 내 시간을 갖는것과 남들과 같이 즐기는 시간을 갖는것이 정말 힘들다. 결국 쉬는 날을 더 늘리는것이 방법인데... 쉬는날에 하루를 더 쉬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는게 참 아쉬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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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때 처음 보고 혼자 첫눈에 반해서
지금까지 마법처럼 한사람만 죽도록 사랑하고 있다
다들 일년 넘어가면 아니 결혼해서 십년 살았으면
별로 감흥들도 없다던데.
어쩜 볼때마다 매번 반하고 이뿌고 미치겠는지.
울자기가 정말 잘생기고 귀엽게 생겨서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다 이뻐보이는건지
나한테 헌신적으로 잘하기 때문인건지.
정말 진지하게 심각하게,
이렇게 사람이 좋을수 있나요?
제가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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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3분 복붙] 기사면 랜딩 PV 2배로 올리기.
브라우저 뒤로가기 제어.
이딴거 만들지 말자.

대부분의 서비스가 보다 많은 활동 사용자를 목표로 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활동 사용자가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한 목표설정은 좀 다른 얘기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그 목표의 달성을 위한 실현 과정이 사용자들을 열받게 만든다면 이 얼마나 근시안적 추태인지...
PV (Page View, 페이지 조회수) 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이는 국내 언론사들이 근래 "뒤로가기"가 실행되는 경우 이전 페이지로 보내지 않고 메인페이지로 이동되도록 하는 기능을 속속 도입하고 있더라. (좀 됐지.. 내가 잠수였던거지..)
사용자 입장에선 개빡치는 UX. 
그렇지만 남들이 한다니까 자기들도 해달라는 클라이언트의 등장은 당연지사.
해당 기능을 도입한 사이트들을 둘러보니 대부분 광고대행사 등이 제공한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
메인페이지를 거치는 것도 짜증나는데 그 중간에 광고까지 껴있으니 개짜증..
이딴거 누가 안만들면 좋겠는데 일개 개발자가 뭘 할 수 있겠냐 고민하다가...
클라이언트에게 만들어준 간단한 스크립트를 모두에게 제공하고 너도나도 다들 도입해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더 빠르게 빡돌게 만들면 슬슬 이딴 쓰레기 같은 기능을 버리지 않을까라는 골때리는 결론에 도달했다.
0.
jQuery 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1.
아래의 코드를 기사 페이지 등 기능이 동작될 페이지에서 로드되는 js 파일에 추가한다.
3번 라인 정규식 패턴안의 synd\.kr 부분은 자신의 도메인으로 변경한다.
2.
기능이 동작될 페이지 HTML 코드 사이에 아래의 코드를 삽입한다.
완성!
코드는 단순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몇몇 부분을 설명해보자면...
1. pushState 이후에 replaceState 를 다시 콜하는 이유.
pushState 만으로 history 를 조작할 경우 firefox 에서 백버튼이 골때리게 반복된다.
external > page > main > page > main > external
replaceState 를 다시 콜하면 아래와 같이 의도한대로 동작된다.
external > page > main > external
2. popState 이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hashChange 를 사용하는 이유
페이스북 앱 등 in app browser 를 사용할 때 해쉬가 없는 경우 뒤로가기 실행시 popState 이벤트가 발생되지 않음
해쉬를 추가해야 뒤로가기 실행 시 기존 URL (해쉬없는) 로 페이지 변화없는 이동이 발생하고 이 타이밍에 hashChange 가 콜 됨.
또한, Safari 9버전 이하에서 popState 가 지멋대로 fire 됨.
3. 이건 좀 쓸데없는 설명이지만 location.href 는 history 에 기록되고 location.replace 는 history 에 남지 않기 때문에 replace 를 사용해야함.
지원브라우저
웹이고 모바일이고 html5 history api 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http://caniuse.com/#search=history) 에선 기본적으로 모두 동작된다고 기대할 수 있으나 아이폰 크롬에서 동작안됨.
그 외 페이스북 앱 등 인앱에서 웹뷰를 사용하는 경우도 정상 동작.
Tested.
Microsoft Edge.
Microsoft IE 11.
Firefox 52.x (Windows)
Firefox 47.x (Linux)
Firefox 52.x (Mac)

Firefox 52.x (Android)
Firefox 6.x (iOS)
Chrome 57.x (Windows)

Chrome 48.x (Linux)
Chrome 56.x (Mac)

Chrome 57.x (Android)
Chrome 57.x (iOS) *동작안됨
Safari 10.x (Mac)
Safari 10.x (iOS)
Android 6 browser 4.x
Facebook App
자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서 팀장이든 부장이든 상사에게 "저희 PV 를 2배로 올리겠습니다!" 라고 보고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빡을 돌려(?)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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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은 선불로

남자는 카페 창문에 붙어있는 바 형식의 좌석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구급대원들이 노란 폴리스라인 안쪽에서 움직이는 게 보였다.
남자는 커피를 다시 한 모금 마셨다.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져서 꺼내보니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와있었다. 

[2017/09/25_
pm09:00~pm11_m_
docatt_no.325,4333_6734] 

남자는 메시지를 찬찬히 읽고 지웠다. 편리하게도 요즘은 모든 일들이 정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남자는 제가 했던 생각을 되짚어봤다. 편리하게도,정직. 앞뒤가 맞지않는 이상한 문장이다. 하지만 편리와 정직이라는 명사는 요즘 남자가 몸담고 있는 업계에서 제일 핫한 단어다. 
그건 아마도 예전엔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일은 괜찮았다. 언제나 괜찮았다.
계획을 세우고, 사전답사를 하고, 예상외의 상황을 예상하고, 든든하게 끼니를 챙긴 후 쇼핑을 했다.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하는일은 늘 두근거리는 일이었다. 남자는 대형 팀으로 움직일때도 꼭 쇼핑만큼은 자기가 도맡아 했다. 본 작업에 앞서 자질구레한 허드렛일이라 생각할수있다. 하지만 남자에게 쇼핑은 결코 잡일이 아니었다. 돈을 버는것은 필요에 의한것이지만 돈을 쓰는것은 정신건강에 좋은일이었다. 어쩌면 심근경색에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남자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가서. 남자는 자신의 일을 좋아했지만, 이 직업은 남자의 기호와 상관없이 사회 통념상 용납되지 않는 행위였다. 변태적이지도, 가학적이지도 않았지만. 비 인도적인 일이었다. 살인 청부업은 그랬다.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일이다. 
그런 직종에 남자는 살인을 즐겨서라거나, 고액의 연봉을 바라고 뛰어든게 아니었다. 남자의 타깃 선정은 까다로웠고 본능적이었다. 주제에 어줍잖은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보통은 인맥을 통해 의뢰를 받았지만 아주 가끔 스스로 일을 구할때가 있었다. 도저히 구제가 안돼는 쓰레기가 썩은내를 풍기며 자유롭게 길거리를 배회하면. 남자는 그 악취를 맡고 슬그머니 쓰레기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백이면 백 그런놈들은 적을 많이 만들어 두니, 영업부터 작업접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다. 옛 말에 원수를 죽이지 않고 기다리면 나중엔 그놈이 죽은채 강 아래로 떠내려온다는 말이 있다. 남자는 그 속담을 좋아했고, 이야기에 자신을 슬그머니 껴두고 상상하는것을 즐겨했다. 그는 명백히 강 상류에서 시체를 떠내려보내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만약 남자와 그의 팀이 경찰이나 사법기관에 꼬리라도 잡히는날에는 최소 종신형이었고, 최대 사형이었다. 당연히 그들은 음지로 고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비밀스러워 질수록 사기꾼들이 판을쳤다. 사람 밀수업자들도 진짜배기가 있지만, 대부분 사기꾼인것처럼. 살인 청부업자들의 9.9할은 거짓말쟁이들이었다. 남자는 뜨내기 킬러인척 하는 모리배 장사꾼들을 탐탁치 않아했다.
사업가들은 이런말을 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남자는 사기꾼들에게 이 명언을 읊어주며 그들을 설득했다. 효과는 좋았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사기꾼도 그들 나름의 이용가치가 있었다.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기라고 하던가. 사기꾼들로 가득찬 숲에는 SWAT팀이 찾아오지 않았다. 남자와 동료들은 더 깊숙히 숨을 수 있었다. 물론 도시전설로 취급되는것은 곤란했으니, 작업이 끝난 후 여지를 남겨두는것도 잊지 않았다.
'작업.'들은 괜찮았다. 사기꾼들도, 뭐. 나름 괜찮아졌다. 문제는 고객들이었다. 
고객들은 정직한 사람들이 적은 업계에 믿음이 없으니, 작업 전 지급해야하는 선불금에도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남자가 반평생동안 겪어본봐로 일이 끝난뒤 남은 잔고를 제대로 챙겨주는 고객은 한명도 없었다. 
통탄할만한 일이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숨어버린 의뢰인을 찾기위해 정보상들과 설전을 벌이는 일은 이젠 다신 하고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 일을 왜 아직까지 하고 있느냐고? 

배운 재주가 이것뿐이라 다른 직장에 적응하지 못했다. 
남자도 노력해봤었다. 정상적이고 평범한 생활을 동경해서 본 업무를 모두 접고 일개 사무직으로 한 중소기업에 취직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평범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거운 것인지 남자는 모르고 있었다. 남자는 6개월만에 인정하고야 말았다. 자신이 사무직의 직장생활을 너무 우습게 봤었다고. 그는 그동안의 직장생활을 접고 다시 본직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남자가 평범한 샐러리맨 생활을 하면서 배운것은 직장인들이 한 여름에 때아닌 감기에 골골 거리는 이유를 알게된 것이었다. 중앙냉난방시스템을 만든 작자는 사무실 내 대류현상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몰랐던걸까. 이마는 꽁꽁 얼어붙고, 책상 아래 두 다리는 펄펄 끓는 하루를 365일 되풀이 해야 중앙냉난방시스템이 자기 인생의 과오고 이 비극적인 시대의 오류라고 순순히 시인하지 않을까? 남자는 중앙냉난방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누군지 언젠가 한번 조사를 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 직종이나 그렇지만 본 업무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더 힘든법이라는 것을. 남자는 다시 깨달았다. 인생의 진리를 깨우친 기분이었다. 
어떻게 직장상사라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인격모독과 성추행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할수가 있을까. 남자는 불쾌감에 앞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목도한 기분이었다. 과장들의 성희롱적 농담은 전혀 우습지 않았고, 부장들과 팀장들의 인격모독적 발언들은 매번 놀라움을 안겨줬다. 40대에 접어드는 상사들은 모두 대머리 혐오증이라도 걸린걸까? 알수없는 일이었다. 
남자는 키보드와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 직장상사를 살해하는 대신 예의 바르게 사표를 쓰고 나왔다.
전 직장상사들이 저열한 인간들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게 죽을정도의 일이라곤 생각치 않았다. 의뢰가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보잘것없는 중소기업의 부장들에게 원한을 가진 이들이라면, 하청업체 직원이거나 회사의 카스트 제도상 천민계급인 월급쟁이일텐데 그들이 고액의 의뢰비를 감당할수 있을것같진 않았다. 가격대비 수지가 맞지 않았다. 하지만 남자는 전 직장 동료들이라면 10%정도 할인해줄 용의가 있었다. 암살의 대상이 남자가 생각한 그 사람이라면 25% 인하가에 기쁘게 접수해줄 것이다.
하지만 아마 그런 날은 오지 않을것이다. 평범함이란 무거운 것이므로.
본직으로 돌아온 남자는 다시 자신의 일을 시작했다.
사바세계의 사악한 공기를 마시고 온 남자는 깨달음을 얻었고, 이제부터 의뢰비는 무조건 선불로 받기로 결정했다. 고객들은 항의했고, 팀원들이 난색을 표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상황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다. 오늘만 해도 벌써 한건 해결하지 않았는가.
커피가 차갑게 식는동안 비가 그쳤고 거리는 다시 한산해졌다. 그 거리에 기묘하게 눈길을 끄는 여자가 보였다.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꺾어뽑은 슬라이드폰을 깨끗이 닦은후 메모리칩을 카페 화장실에 버렸다. 그리고 나머지는 여자를 쫒는동안 강물 속으로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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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gick jpg 저장 시 알파채널 검게 나오는 문제

MiniMagick 이나 ImageMagick 에서 jpg 포맷으로 알파채널이 있는 png 등의 이미지를 저장시킬 경우 투명부분이 검게 저장되지.
일부는 코맨드로 convert 를 사용할 경우 background 만 흰색으로 지정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던대 MiniMagick 은 mogrify 를 사용해서 그런건지 BG 지정만으로는 안되고 아래처럼 background 를 지정하면서 알파 채널을 삭제하면 되더군.
그리고 중요한점! 반드시 format 을 변경하기 전에 해당 코맨드가 들어가야 정상적인 결과가 나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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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놀이

나는 회사를 한번도 다녀본적이 없다
재수할때 커피숍 아르바이트해보고
대학 졸업후엔 아빠한테 차 사달라고 할려고
피아노 개인레슨 2년정도 한거 빼곤
정식으로 회사를 다녀본적이 없다
그래서 눈이 오나 비가오나 아파도 매일
회사를 가야하는 기분을 모르겠다
자기 책상이나 사무실이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울아들 낳기 전에는 가끔 회사놀이나 은행놀이도
혼자 했었는데. 지금은 바빠서 못하지만~
그럼 울여보가 정상이 아니라며 기여워해줬다~ㅋ
은행에서 모르는 고객과 상담도 하고 컴터보고
서류작성하고 젤 해보고 싶은건 큰도장 찍기!
마트에선 바코드 찍는거 말고 그 포스 같은 기계도
네모도 큼지막한게 너무 눌러보고 싶다.
소리도 너무 좋다 삑삑삑!~막 눌러보고 싶다
또 단아하고 세련된 정장에 겁나 높은 하이힐도 신고
항상 단정하고 깔끔해야하는 그런 회사원.
비록 이모든 나의 환상들이 어떤이에게는
억지로 해야하는 일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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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계절에

겨울이 찾아왔다.
시려운 손을 비비고, 빨개진 콧잔등을 찡그리며 널 기다렸다.
오늘 만나기로한넌 분명 밝게 웃으며 뛰어오겠지.
나또한 너의 이름을 부르며 환하게 웃을거야.
언제나 그랬으니까.
그런 달콤한 상상을 하며 난 계속널 기다렸다.
10분.. 20분.. 30분..
이렇게 늦게오는 네가 아닌데, 오늘따라 늦으니 뭔가 불안해졌다.
속에서 새까만 덩어리가 생긴느낌이 들었다.
30분.. 40분...... 이윽고 1시간이 지났다.
네가 10분씩 늦을수록 내 안의 새까만 덩어리는 조금씩 커져갔다.
30분을 더 기다렸을때, 내 불안은 초조로 바뀌였고, 덩어리또한 스멀스멀 움직여 무언가의 형태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초조함이 급증해 나갈때, 갑작스레 나타난 구급차가 내옆을 지나쳤다.
설마.. 설마.. 머리가 뜨거워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심장에 맞추어 나또한 구급차를 쫓아 빠르게 내달렸다.
이윽고 도착한 곳엔..
네가 있었다.
붉게물든 네가, 누워있었다.
머리가 차갑게 식고, 심장은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며, 내안의 덩어리는... 형태가 갖추어져 있었다.
그래, 그건 꽃이였다.
그 꽃이 내 심장을 관통하고, 나는 너무도 괴로워 울었다.
심장이 찢어질듯 하였다.
너무나도 아파서, 너무나도 괴로워서..
울고, 울고, 또 울었다.
이 차디찬겨울.
꽃이지는 계절에.. 한 꽃이 지었다.
너란 꽃이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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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척해서 미안해

알바로 영어강사를 한지 10개월째 되어가는 나는 그동안 어린아이들에게 내가 영어외에도 잡다한 지식을 주고 재밌게해주는 좋은 멘토와 같은 사람이라고 여겼다. 항상 내맘은 그 아이들은 너무나 어리고 세상물정몰라서 도와주고싶은 존재였다. 그리고 난 나름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선생님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나는 오늘 내가 어른인척하는 그냥 애였구나를 느꼈고 너무 부끄러워졌다. 내가 가르치는애들 중 한명은 학원을 오래다녔고 착하지만 숙제를 자주 안해오고 쉽게 힘들어하고 영어와 암기에는 영 소질이없어보였다. 나는 안타까웠다. 맘속으론 저리 재능이없는 아이를 돈을 주고보내는 부모가 안타까웠다. 하지만 난 그냥 고용된 강사이기에 주어진바를 가르쳤을뿐이다. 그 아이가 가끔 투덜대거나 하기싫어할때면 정말 수업에 들어가기싫을 정도로 그 아이가 이럴거면관뒀음싶은 생각도 했다. 그
렇게 그 아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지 몇개월 나는 원장선생님으로부터 그아이의 사정을 들었다. 그아이가 학원을 다닌지얼마나안된 초등학교6학년때 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중학생인 그아이는 그런 나는 경험해본적도 없는 깊은 슬픔을 가진아이였던것이다. 그 말을 듣고나니 난 그아이가 존경스러워졌다. 유독 사춘기가 없어보이는 아이의 성향도 이해하게되었다. 그아이에겐 지금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됬다. 그아이는 지금 이렇게 학원을 다니며 또래처럼 정상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장한 일이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봐도 난 견딜수 없었을 것 같다. 무엇을위해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겟는데 그 아이는 그런 부모의 죽음을 겪고도 삶을 위해 삶을 살아가는 아이였다. 그 나이의 해맑음을 서툼을 가진 아이였다. 이제 나는 그아이를 더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다. 그리고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그아이를 구박아닌 구박을하고 세상에 더 잘아는척한걸 가슴깊이 후회하기로 했다. 나보다 세상의 더 크고 무거운짐을 지고 이 평화롭기만 세상을 꿋꿋이 살아내고 있는 아이야 선생님이 너보다 어른인척해서 미안하다 선생님은 너보다도 가벼운짐을 지고살면서도 참 으시대서 너무 부끄럽다 앞으론 더 잘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