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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Linford Miles / Unsplash>

나는 태어났을 때 꽃이었다. 세상이 아름답기만 했던 꽃. 모두의 사랑을 받는 꽃. 주변 사람들은 언제나 나에게 사랑을 주었다. 그리곤 내가 꽃으로 남아 자신들에게 행복을 주기 바랬다. 하지만 나는 자라면서 시들어져갔다.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의 넘쳐났던 행복은 없어지고 텅텅 비어갔다. 나는 이젠 꽃이 아니다. 난 다시 꽃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다시 사랑을 준다해도.

어디서 왔지?
[["unknown", 43], ["synd.kr", 1]]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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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는 다들 다른 꽃말이있다.
사랑, 가족, 불행, 슬픔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꽃.
꽃 한 송이만으로도 그 사람이 전하고픈 말을 알수있다.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것. 
그것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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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마치 한송이 꽃같더랬다.
허나 내눈에만 그랬을까. 널 바라보게돼자, 나는 그만 잃는것이 너무나 많아져 버렸다.
아름다운 네게 다가가려 스스로 제 침을 뽑아버리고, 날개마저 뜯어버린. 이런 멍청한 나는, 네게 분명 줄것이 없더랬다. 나는 이말을할때 붉어진 얼굴로 땅에 고개를 쳐박을듯 아래만 내려다 보았었다.
내 시선이 네 손에 이끌리듯 올려졌을땐, 분명 너는 울고있었다. 시답잖은 고백에 수치심이 치밀어  울고싶던것은 나였음에도.
그날, 나는 네게 물망초와 장미꽃다발을 바치며 맹세했었노라. 
내 너를 나의 한송이꽃처럼, 나의 한평생을 바쳐 싱그럽고 아름답게 가꾸겠노라고.
그대야, 이젠 내가 네게 바라는것은 하나뿐이다.
대답 . 그것이 내가 네게 바라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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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봄
사람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나는 계절
기다리는 이
없는 줄도 모르고
저마다 화사하게
옷을 갖춰입고
고개를 내민다
아무렇지 않은 듯
무감각하게 시간은 흘러
어느새 새벽
한껏 몸을 웅크린
꽃 위로
눈물이 맺힌다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툭 떨어지는 눈물
따뜻한 기운이 
땅을 뒤덮는 낯
다시 어제보다 더 
꼿꼿이 고개를 든다
다 괜찮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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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장미를 닮았던 아름다운 여인은 이제 없었다.
 그저 늙고 추레한 할머니만이 앉아있을 뿐이었다.
 그녀에게 신이 허락한 것은 그저 한여름 밤의 지나가는 꿈처럼 단 찰나 뿐이었다.
 모든 것은 아름다움과 함께 찾아왔고,
 또 모든 것은 아름다움과 함께 떠나갔다.
 찰나의 환락에 빠져 눈을 뜨지 못하고 지나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 없어,
 그녀는 오늘도 이렇게 후회하듯 찬란했던 날들을 곱씹기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온실에서 자라 보들하기만 한 줄기 대신,
 피를 흘리더라도 가시를 잡았다면.
 나는 조금 달라졌을까.
 늙어서 찾아온 것이라곤 주름과 말년의 후회,
 그리고 쓸쓸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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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꽃말

  여러분은 아름다운 꽃의 꽃말을 아십니까? 꽃의 꽃
  말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죠. 그런 꽃말들을 한번 알
  아 보도록 하죠.
  _꽃말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한번씩 돌아보는게
어떤가요-?
데이지의 꽃말은 순수한 마음입니다.
-친구들의 순수한마음을 봐 봅시다.
마지막으로 도라지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한번씩 사랑을 해보았을건데요. 이런의미의 꽃과
함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ㅐ주는것 또한 좋은방법인
듯 하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 짓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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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 자리에 활짝 펴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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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면 사람들은 구경을 하러 가. 예쁘게 핀 꽃을 보며 사진도 찍고, 온갖 짓을 하지. 근데, 꽃이 지면? 꽃이 지면 그 꽃은 밟히고 무시 당하겠지. 슬프지만 이게 현실이라구. 그냥 이게 우리인걸? 아마 우리가 꽃일거야. 예쁘게 피었을때만 관심받고 꽃이 지면 떨어지는 그런 꽃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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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은 아무리 슬퍼도 
웃음이 나게 해주는 것이고,
상처따윈 금방 잊게 해주는 것이고,
꼭 봄같이 아름답고 화사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나의 행복은 당신때문에 틀어져 버리고
봄이란 계절은 어디론가 사라진건지 이젠 차가운 겨울만이 마음을 채우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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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난 사랑이 무섭다.
분명히 난 내가 제일 소중해서 나를 온전히 유지하려했는데 이젠 어떤 상처를 받더라도 네 옆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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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내가 너를 가장 필요로 할때 내 옆에 있어줘"
넌 나를 사랑한다면 이렇게 하라고 알려줬었어
근데 나는 너 하나를 제외한 모든것을 잃었었고
너는 내가 모든것을 잃었을때 나를 떠났어
넌 나를 사랑하긴 했니
그냥 한 번 만나준 그 정도 사람
그게 나였나봐
고마워 덕분에 이젠 사랑이 뭔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
잘가
그 사람이랑 평생 불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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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 아프니까

 맞아 나는 사랑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터무니없는 사람을 터무니없이 사랑했다. 그래서 가끔은 그 사실 자체를 지워버리고 싶더란다. 근데 일기장에 진득히 눌러붙은 감정들까지 차마 손댈 수가 없었다. 꾹꾹 눌러쓴 글씨들은 한 때 설렜고 한 때 감사했으며 또 한 때 침몰해가던나를 끌어안아준 내 일부였다. 
찬찬히 읽다보면 설렘보다도 그것을 느꼈다는게 지나치게 순수했던 것 같아 얼굴을 붉힌다. 
 이젠 그의 반지조차 날 아프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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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 아프니까

 벌써 옥상에서 뛰어내린지 6달이 넘어갔다.
 지옥같은 일상을 벗어나는 어린 아이의 행동을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앞으로 이해 하지도 못 할것이며, 이해할 마음도 없을것이다.
 잘못 착지했다. 머리가 아래로 가야 하는데, 애꿎은 다리가 부서지고.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발, 발목, 다리, 무릎, 허벅지 순으로 박살이  났다. 척추는 다리가 잘 버텨줘서 이상이 없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