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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음... 오랜만이라 시작을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생각나는데로 쓰고있습니다만..! 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도 역시 무거운 주제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018년 중2가 돼는 흔한 여중생 입니다. 어쩌면 흔하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성격상 평범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잡담은 넘어가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이번 겨울방학인지 저번 겨울방학인지 어쨋든 가장 최근의 겨울방학때 저는 처음으로 칼을 사용한 자해를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칼을 사용한 자해"


별로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아프지도 않았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어쩌면 아무런 기분을 느낄 수 없어서 살아있는 것에 실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 일지도 모르죠.


다른분들은 몰라도 적어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우울증테스트를 해보면 항상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심각한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항상" 그랬기에, 이 테스트가 걀과를 가장 나쁜쪽으로 알려주는건가 싶었지만 다른애들은 아니더군요.)

칼로 아무리 손목과 팔을 그어도 흉터만 생기고 소독을 할 때의 따가움 뿐이며, 방학의 그 1달이라는 시간동안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고 생각했죠.


'가족은 나를 신경써주지 않는 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리 잠을 자고싶어도 잠도 자지 못하고 12시에 침대에 누워서 자고싶다고 적게 3시까지 우는 것 조차도 알아주지 않았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리 자해라는걸 해도 자해라는걸 하는 언니를 알아보는것과는 다르게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 이구나. 나는 정말 쓸데가 없구나.'


그런데 지금 더시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슬프게도 그때의 감정은 '내가 쓸모없는 존재에 대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도 딱히 별다른 감정을 모르겠더라고요.


나는 정말로 아무렇지 않아요. 정말 정말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은데, 어떤 때에도 점점더 아무렇지도 않은 내가 무서워져. 이러다간 정말 큰일을 저질러도 내가 아무렇지 않으니 저사람도 괜찮아 라고 생각해버릴 것만 같아서 내가 너무 싫고 무섭지만


그래서 죽어버리고 싶지만, 내가 죽어도 누구하나 슬퍼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화가 날 것 같아. 이제 슬슬 밝은척도 힘들어지니까 말이야.

  • 힝 ㅠㅠㅠ 맘 아파요... 저는 살면서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죽고싶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화가나더라구요 얻울하구요.. 죽을려면 날 힘들게 그들이 죽어야지.. 내가 왜 슬퍼해야하고 내가 왜 아파해야하는가... 그렇다고 다 죽이면..ㅋㅋㅋㅋ 내 인생도 망가지닌깐.. ㅋㅋㅋㅋ ㅠㅠ 괘씸해서라도 님은 행복해져야해요 님 맘 아프게 한사람들이 너무너무 괘쌈해서라도 그들을 다 밣고 일어나세요 힘들지만... ㅠㅡㅠ 한번 싸워봐요 우리.
    상황은 제가 전혀 알수없지만... ㅠㅡㅜ 그래도 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들이 님이 얼마나 눈 부신 사람인지 모른다고 님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요 그들이 떨거지일뿐이지... 절대로 속지마세요... 님은 빛나는 사람이고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ㅠㅡㅠ
  • 저두 형제가있는데 비슷한일들이 있었어요.. 상처받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저는 무뎌지려고 했던거같아요.. 잘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그냥 상처를 덮어버리닌깐 어느순간엔 고장나듯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속지마세요.. 속상해요 저두 어릴때부터 속았었어요.. 그래서 너무 혼자 많이 아파했어요 ㅠㅡㅜ 힝 님은 조금이라도 덜 아파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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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나는 꽤나 긍정적인 사람이였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기를 잘 했고, 이로인해 친구도 꽤나 있었다.
하지만,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왜인지 무시하고 다른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작은 키에 순한 인상의 모습인 내가 얕잡아보였던걸까
그렇게 난 나의 행복과 긍정을 빼앗기고 있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은근슬쩍 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나는 웃으며 혹은 인상을 지으며 공감해주거나 따뜻한 말 몇 마디를 건네는것 
그것이 난 이렇게 큰 일이 될 줄 몰랐다.
어느 메체에서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심지어 국어교과서에도 경청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그렇게나 말을 하는데 난 그로인해 내 일상과 행복을 빼았겼다.  불행했다.
바보같이 긍정적이여서  정말 순수하고 하앴던 내가 부정적인 말들로 뒤싸여 나를 잃을것 같다.
미소보다는 무표정밖에 안나오고 너무나도 우울해진 내 삶이 이렇게나 처량하게 날 뒤덮었다.
죽을것같았다, 이런 말들 듣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어쩔수 있을까 짜증과 욕설이 뒤싸여진 말들을 들음으로써 얻는건 나에대한 신뢰였으니 나는 나의 인간관게에 후회하며 새로운 삶과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지금의 나는 죽은 뇌를 가진 좀비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이런게 우울증인 걸까, 바보같이도 나는 반복해버린다. 신경쪽의 의사들은 정말로 힘들것이다. 이보다 더한 슬픔과 부정이 함께 할 것이니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다. 제발 누구나 도와주기를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말을 써보겠다. 이렇게만 글을 남겨선 나는 그렇게 변해갈것이니
고마워 민지야, 사랑해 좋아해 귀여워 예쁘다 사랑스럽다 좋아 정말 너무 행복해 즐거워 소중해 미안해 보기좋아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무엇과도 바꿀수 없어 생명이란 그런거니까 넌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야. 바보같이 미련해서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못하고 미운말도 하지 못해. 이 바보야 하지만 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졌을꺼야 일단 며칠간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눈치보지마. 넌 잘못한거 없으니까, 겨우 분노와 슬픔을 공유한 것만으로 너가 그것을 책임져야 할 의무는 없어 넌 정말 소중해 신경쓰지마, 너가 해야 할 일은 너를 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벅차고 넘치니까, 이제 너에게도 따뜻한 말 몇마디 건네줄래? 넌 자원봉사자가 아니니까 더 이상의 봉사는 안해도 될꺼야, 정말 고마워 수고했어 정말로 이제 소중한 사람을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찾아보자. 자존감 넘치던 난 죽었을지도 몰라 이젠 자존감따위 남아있지 않아 난 이미 마음이 헐어버렸으니까. 이제 널 보호하며 살도록 해, 그동안 수고했어 정말로 그동아 고생 많았어 정말로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은 생각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며 아끼며 나를 사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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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나는 살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겁쟁이라 죽을 수도 없어요.
나의 얇디얇은 손목, 생명줄에 칼로 흠집을 낼 뿐이에요.
어딘가 모르게 칙칙한 붉은 구슬이 선을 따라 도르르 굴러가요.
구슬이 굴러간 자리에는 얇디얇은 자국이 남아요.
나는 이것에서 왠지 모를 아름다움을 느껴요.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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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써

설령 당신이 나의 손목의 상처를 발견하고는
나는 경멸과 혐오의 눈빛으로 바라보더라도
나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설령 당신이 죽고싶다는 나를
동정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나에게 연민으로 만든 작은 쿠키를 던져주더라도
나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설령 당신이 죽고싶다는 나에게
죽어선 안된다며 네 몸을 상처낼 용기로 살아가라
이리 말하더라도
나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설령 당신이 신경쓰지 않는 나에게
정신병자라 욕하더라도
나는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신경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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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간이 많은 날
생각이 많아지고
우울해지고
긋고
또 긋고
내 손목을 긋지만
상처는 내 가슴에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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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자해를 왜 해! 그런 거 진짜 이해 안 가. 미X거 아니야? 넌 그런 짓 하다 걸리면 가만 안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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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1~2 때쯤 친구의 아는 애가 자해를 한 다는 말을 듣고 한 말이었다. '자해' 라는 개념은 그때의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이해해주고 싶지도 않은 이상 행동 정도로 다가왔다. 그 자해를 한다는 아이는 자신이 용감해 보이길 원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 더욱 반감이 들었는지는 모르나 그 아이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해해서 얻는 것이라고는 고통 뿐인데 왜 그런 쓸대없는 짓을 할까.. 바보같아' 하는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있던 나였다. 하지만 저 말을 뱉은지 1년도 채 되지않아 나는 스스로 몸에 상처를 냈다.
한창 사춘기 였던 나는 부모님과 심한 갈등이 있었는데 그때 짜증,화,슬픔 같은 감정들이 내 몸을 둘러오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뒤섞여 오면서 나도 모르게 손톱으로 내 팔을 막 긁어대고 있었고 결국 팔엔 상처가 났다. 그땐 '뭐지 나 자해 한건가;;' 거리고 넘겼었었지만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자신이 너무 싫어지자 내 목까지 스스로 졸라왔다.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울 때, 짜증이 솟구쳐 나 조차도 싫어질 때.. 즉, 자해는 자신이 자신인 것을 거부할 때 나오는 행동 이지 않을까 하고 그제야 이해를 했던 거 같다. 
물론 스스로 상처를 내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같이 병든 사회에선 병든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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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할수있는게 이것 뿐이라 생각 될때가 있다.
타인의 기대에 미치지못한, 결국 내 기대에 닿지못한 나에게 존재의 의미를 묻거나 고통을 강요한다.
해결방안이 될수 없음을 스스로도 알고있다. 그럼에도 나에게 내는 상처가 나를 표현하는것을 도와줄거라고 생각한다.
미안한얘기지만 이기적인것의 끝에 있는사람들
자신의 고통을 표현함으로 타인의 고통을 생산하는 사람들.
적어도 나는 용서할수없는사람들
내 가장 소중한사람에게 상처를 남기고
도망쳐버린 소중했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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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널 생각하며 칼을 집어 들었다. 
지독히도 채워지지 않는 이 버석한 마른 갈증에, 
한없이, 끝없이 밀고 올라오는 나에 대한 깊은 모멸감과 자괴감에 얇은 커터칼날을 집어 들었다. 
바지를 내리곤 두 팔을 걷어 붙인다. 징그럽게도 새하얀 나의 허벅지가 보인다. 
더럽다, 이상하게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흉 하나 없이 깨끗한 나의 맨살을 보니 더럽단 생각이 잔뜩 들었다. 
어쩔 수 없다, 보기가 그렇다니 더럽힐 수 밖에. 
나는 그저 지그시 눈을 감고는 조금씩 칼날을 움직였다. 새하얀 살이 붉게 물든다. 얇은 속살이 이따금씩 비친다. 바닥으로 피가 조금씩 뚝뚝 흘러내리며 떨어진다. 따갑다. 그닥 아프진 않았지만 조금씩 거슬리며 느껴지는 미세한 고통이 괴로웠다.
마치 심장이 옥죄여오는 듯한 그런 류의 고통이다. 
생살이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마음 또한 아파왔다. 
너에 대한 분노와 고통을 나에게 푼다, 이건 상상이상으로 아프고 괴로운 일이었다,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나는 너를 생각하며 자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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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너의 그 말장난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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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내 글이 내 인생을 바꿔줄거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내 인생을 바꿔주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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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자해

그런 것 말고도 자해의 범주에 아슬아슬하게 한 발만 걸치고 뒷꿈치를 오르락내리락하는 행동을 해 본 경험은 있다. 일부러 팔을 죄어 피가 통하지 않게 한다던가, 목을 졸라 울대뼈에 압박이 갈 때와 경동맥에 압박이 갈 때의 차이를 알아본다던가, 몸의 혈자리를 눌러 봄으로서 무협소설에 흔히 나오던 점혈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확인해본다던가. 이런 가학적 실험은 상처가 남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일정량의 통증을 전달해줌으로서 나에게 내가 살아 있다는 확신 혹은 미묘한 쾌감을 만들어 주었다. 내가 마조히스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그렇지만 무슨 상관인가? 내가 목을 벨트로 조르며 용두질을 하다 교살당해 사망신고서의 사인란에 자기색정사, 혹은 자위사라는 천박하고 부끄러운 단어가 들어가게 놔 둘 리가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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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집중을 해야하는데 전혀 집중이 안 된다.
머릿속이 뒤엉켜 버린 실타래같다.
어떻게 해야 이 생각들을 
내 머릿속에서 몰아낼 수 있을까?
생각에 잠기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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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항상 하고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 힘든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