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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을 바라던 너는

글러가 아니라 미흡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당신이 정말 내 행복을 빌어준 

거라고 생각해 ¿

- 앞을 보기보단 위를 보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밤은 깊었고 주변도 깜깜해서인지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어요. 아니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시골이라 그런걸수도 있네요.

하여튼 그래요. 밤이 늦었으니 부모님께서는 그리

좋아하시진 않았어요. 늦게 들어간다고 연락은 했지만요. 그래도요.


-

집에 들어왔어요. 어째 분위기가 싸해요. 아빠는 눈치없이 TV만 보고 계시지만요!

엄마는 달랐어요. 나를 흘겨보시고는 다시 다른 곳을 보셨어요. 나는 눈치껏 할 일 해야겠다 싶어서 방에 들어갔죠. 그런데 엄마가 나를 부르셨어요.


으으 때가 되었나보다 싶어서 잔뜩 긴장하고 엄마

앞에 섰어요. 그런데 엄마는 다른 얘기를 꺼내셨어요.


“OO아, 너 앞으로 뭐 해먹고 살거니?”


에엥? 나는 당황했어요.

이거 혼내시는거겠죠? 난데없이 제 미래에 대해 물어보시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엄마는 지금 저를 떠 보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적당히 둘러댔어요.


“그건 제가 앞으로 뭘 잘할지가 문제죠. 그림이 더 흥미가 가면 그림쪽, 노래에 더 흥미가 가면 노래쪽으로 해먹고 사려구요.”


솔직히 적당히를 지나친것 같긴 해요.

아 저는 공부는 잘 못해요. 엄마 기준일지 몰라도

평균 82 이면 보통이래요. 그 이하로 떨어지면 저는 평생 공부를 못할거래요. 수학을 죽어라 공부해도 최대가 72점이면 어쩔수 없나봐요.

아무튼 저는 예체능 쪽으로 잘해요. 음악이나 미술이요. 체육은 노코멘트 할게요..


“그거로는 안돼. 더 확실한 돈벌이를 생각해야지.

너는 결혼도 안한다는 것이 제대로 계획을 안 짜?”


저는 순간 발끈했어요. 왜 지금 『 결혼 』 얘기까지

나온걸까요?


“엄마, 나도 모르는 미래 엄마도 확실할거라 단정짓지 마. 돈벌이는 몰라도 살아갈 방법이 있잖아.”


“눈에 보이는 미래니까 하는 말이지! 적어도 대학은 가야 취직하고 돈벌이를 할수 있는거 아니야?”


이 때부터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하시던 말이지만 갑자기? 이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안그래도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굳이 싸우고 싶었을까요?


“엄마는 왜 그런 거에만 참견이야? 내 학교 생활은

 하나도 안궁금하면서 쓸데없는 내 미래 얘기만 해서 싸우고! 오늘은 왜 갑자기 이래?”


이게 다 아무것도 모르는 너 때문에 그런거야!

엄마처럼 안되려면 지금처럼 놀지 말고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해야지!”


이게 절 위한 말일까요?

절 위한 말이면 제게 와닿는 말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일텐데. 왜 비수를 박는걸까요.


“아니..엄마가 바라는 이상적인 딸은 세상에 없어”


“왜, OO네는 폰 뺏으니까 일어나자마자 공부하고 

앉았다더라. 너도 폰 압수할까!?”


“아 엄마!”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엄마 말은, 지금까지 놀다 온건 잘못이긴 한데 공부를 더 안해서 잘못이라는거고, 공부를 안하는건 폰 때문이라는 거네요.

누가 들으면 집에 짱박혀사는 민폐새끼같네요.


저는 시험기간이면 나름대로 공부 한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1시간은 하자! 를 어긴적이 없습니다.

학원도 안다녀요. 고1인 오빠 학원 보내는 데에 돈이 부족하대요.

그럼 노력하지 않았냐고요? 지금까지의 일을 모두 없던 일처럼 만들지 말아주세요.


억울했습니다. 너무 울고 싶었어요.

부모가 이해해주지 않는다면 누가 절 이해 해줄까요.

차라리 제가 머리가 좋았다면 공부로 스트레스 받진 않았을텐데요. 아니면 성격이 좋았다면, 운이 좋았다면.

.


- 오늘의 상처는 죽을 때까지 갖고간다.


또 다시 상처를 얻었어요.

나는 이 상처를 치료할 방법을 모르겠어요.

나는 자라서 뭐가 될 지 따위, 모르는데요

부모님께서는 뭐가 그리 급하신지 저를 세게 망치질 하시네요. 그래도 뭐 하나 바뀌는게 없네요.


나는 그 자리에서 그 말을 듣고 방으로 갔어요.

오늘도 버텨야죠. 부모님의 무게를

부모님께서 제 행복을 빌어주신다면


지금의 절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

어디서 왔지?
[["synd.kr", 3], ["unknown",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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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씨 인사합니다.

새벽에 내린 하얀 눈에, 첫 발을 내딛는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하얀 벽에 무언가 낙서하고픈 그런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이 글을 남겨 봅니다.
무명씨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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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언제나 처음은 어렵다.
설렘보다는 불안함.
두근거림보다는 주눅드는 기분이,
나를 지배한다.
시간은 너무도 빨라서, 이런 나를 비웃고 지나간다.
오늘도 벌써 아침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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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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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중독

반에 꼭 이런 유형의 친구가 하나씩은 있다.
공부를 딱히 잘하는 것도,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시험공부를 새롭게 시작할 때마다 꼭 새 노트나 펜 따위를 사곤 한다.
이제 얼마 후면 시험 보잖아?
몇 주 전에 하도 졸라대서 그 애랑 같이 문구점에 들렀다.
이미 그 애의 가방이랑 필통은 색색깔의 볼펜이랑 노트, 디자인이 예쁜 참고서 같은 걸로 꽉꽉 채워져 있었는데도 또 펜을 고르는 데 눈을 빛내는 걸 보니 뭐랄까, 굉장히 신기했다.
도대체 그거 다 안 쓰면서 뭐로 공부하는 거야?
"이렇게 사 놓고서 또 쓰지도 않을 거잖아. 아까워."
"아니라니까? 이번에는 진짜 열심히 할 거야."
"너 그래 놓고서 중간고사 때도 공부 안 했잖아."
"그래도 그런 거 있잖아, 새롭게 마음먹을 때 새 학용품 같은 거 사고 싶어지는 거. 넌 그런 거 없어?"
지금 그 애는 독서실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노트에 핑크색 민트색의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 데 삼십 분 동안 공을 들이더니 엎어져 있는 중이다.
"공부 한다며."
"오늘만 쉬고 내일부터 빡세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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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직업은

세상에서 부모가 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직업은 없다.
-오프라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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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습

나는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별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았다.하지만 난 부모님에게 소중한 존재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존재이다.
'그래서 난 웃는다'
그리고 말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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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발자취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발자취를 남긴다 어릴때에는 걸음마뗀 아기가 집안을 걸어다녔고 이제 어였한 유치원생은 유치원이랑 엄마를 따라 동네에 발자취를 남겼다 그리고 그아이가 학생이되고 엄마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아이는 학원이나 학교 그리고 친구들과 놀며 그 발자취를 남기고 그리고 그아이가 성인이 되어 부모를 만날일이 거의 없어지고 이때부터 부모와 다르게 발자취를 남기게 될것이다 
그렇다는건 결국 인간은 자신의 부모를 통해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으니 모두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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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일어나고 싶지않은 하루가 또 왔다.
시험날.. 그저 잘봤으면..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열심히 하면 뭐해 점수가 낮으면 무시당하는데.. 
부모님께 무시당할까 두려워 
나는 또 다시 독서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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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또는 공허

어릴때는 그저 엄마 아빠 둘다있는 아이가 부러웠다어릴때 나는 엄마없는 아이라고 애들이 날 안좋아했으니까...아니 정확히는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쟤는 엄마 없는아이니까 놀지마 라는...
그래서 항상 공허했다 난 그저 친구들과 놀고싶었을뿐인데....
대학을 졸업해서도 나는 항상 공허했다 
진정한 친구를 만나지 못했으니까...지금은 그녀를 만나서 매우 행복하다 
그녀에게 의지할수도있고 그녀가 많이 힘들엇지?라고 하며 쓰다듬어줄때마다 공허함이 사라지는 기분 
그런 그녀와 이야기하는게 내 삶의 유일한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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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엄청나고, 상상도 못하게 큰 별은
'초신성'으로 자신의 죽음을 알리며
그간 축적해온 무수한 원자와 성간물질들을 흩뿌려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밑거름이 되어 준다.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고, 모든 것을 양보하신다.
내가 봐도 아름다우신 우리 엄마.
내가 봐도 멋있는 우리 아빠.
22세 꽃다운 나이, 엄마는 엄마가 되었다.
29세 요즘으로 치면 사회 초년생, 아빠는 아빠가 되었다.
부모님의 헌신은 헛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들에게 밑거름을 뿌린 그 이상으로 더 큰 별로 자라 부모님께 보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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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사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이야기 해보자.
부모자식간의 사랑
부모는 사랑을 한다
자식을 너무도 사랑한다
하지만 일부 부모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 그게 우리 엄마라 짜증나네.
아 미치겠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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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순수함

우리나라에서 과연 순수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적을것 같다 그 어릴때의 생각들은 그 각박한 사회의 환경속에서 사라지고 생존에 대한 생각들만 
남게 된다 과연 이런 곳을 만들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부모님세대에서부터 잘못된것이다 생각을 해보자 모두 공부를 위해 어마어마한 시간을 건다 그렇다는 것은 부모님세대에서 자기들보다 더 나은 직업들을 얻으라고 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공부를 시켜서 명문대를 가더라도 힘들게 사는 것이다 과연 이런 사회에서 순수함을 유지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