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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Masaaki Komori / Unsplash>

낙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의 시 낙화 첫문장이다.

이제는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니 사랑이든, 우정이든, 나의 마음은 상대방에게 한결같아, 내가 아는걸 설명하고 도와주고싶고, 이런 내 생각을 상대방이 더 헤아려 주었음 하는데...

반대편 사람에겐 이런 내 생각과 행동이 집착이 되어, 나와의 연을 이어가는 것이 고역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른다.

이젠 꽃이 질 때가 되어 떨어지는것 처럼
인연이 바람에 떨어지다면 
잡지 말아야겠다.

무슨일이든 끝내야 될때를 아는 사람이 되는 길은 참 어렵고 어렵다. 

그리고 참 쓸쓸한 일이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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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배신

누군가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그상대방은 무서운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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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나는 가면을 쓰지 않는다.
언젠가 가면을 써 본 적은 있겠지만,
언제였는지 기억에 없다.
삼가하긴 하지만,
억지로 상대방에 맞춰주지는 않는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슨 손해를 보더라도
거절한다.
가면을 쓰지 않는다.

억지로 웃을 일도 없고 밝은 척 연출하지도 않는다.웃음을 파는 일이 아니니까.
나는 감정 노동자가 아니라 지식 노동자다.
상대방이 내 기분을 상하게 하면,
몇 번의 누적 횟수를 기록하고는 기분 나빳다고
좋게 말한다.  그걸 말하는 데 가면은 필요 없다. 
그리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고,
헤어졌다가도 다시 고마운 생각이 들거나 떠오르면
다시 찾아가 만난다.
다시 노력하고, 잘 해본다.
상대방이 재회를 거절할 정도로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배설하지도 기분을 상하게 하지도 않기 때문에, 재회가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나는 가면을 쓰지 않는다.
가능한 솔직하려고 하고, 진실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며,
의식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내 말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정확히 꽂히고,
그 들은 내 말에서 기운을 얻고 힘을 발견하며,
또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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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상대방에게 다가가기가 어렵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이 들어버렸다.
늦었을때가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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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에 대하여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많이  있을것이다.
어떤이는 지하철을 타면서 에티켓을 지키지않는 사람때문에 불편함을 겪을것이고,
어떤이는 열차를 탔을때 자리가 없어 서서 가야할때 옆에 앉은사람때문에 불편함을 겪을것이다.
그리고 어떤이는 아주 사소한것에도 불편함을
겪을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설령,상대방이 나에게 피해를 줬다할지라도
상대방을 비난하고 욕하며 싸울필요는 없다.
아무리 상대방이 죽을죄를 지었다할지라도
똑같이 싸우려한다면 인생 낙오자가 될뿐 아니라,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수가 없다.
이 험한세상을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은 나자신만 참으면 되는것이다.
나만 참으면 인생이 고되고 힘들어도 헤쳐나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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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상대방을 마주할 때 진짜 나를 보이는게 무서워서 거울을 들고 있다. 상대가 원하는 것만 보여주고싶다. 진짜 나는 실제로 그렇지 않으니까. 누가 내 속을 들어오려 할 때면 숨이 막힌다. 
어느 날은 친구가 말을 했다.
"너는 사람이 말이야, 진짜 속마음을 안보이더라."
무려 8년을 같이 보낸 친구의 말이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쓴웃음만 짓고 말았다. 소주잔을 잡고 있던 엄지손가락에 조금 힘이 들어갔다. 긴장 했다. 혹시 친구가 내 깊은 내면까지 보려고 한다면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 '난 너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는 말은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기엔 내 거짓된 가면을 깨트리는 용기가 필요 했다. 다행히 친구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대화가 끝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는 내가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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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should i do?

친구던 대충 아는 사람이건 
나한테 거슬리는 언행을 할때.
솔직하게 그자리에서 표현하면
욱한다 까칠하다 감정기복 심하다 예민하다
-성질드럽다가 되니까 계속 븅신같이 참다가
애먼 데서 폭발해 결국 나만 나쁜년 되고
성격 이상한애 되던데.
내가 모나고 처신을 잘못해서 이렇게 되는건지
진짜 상대방이 모나서 날 막 대하는건지
결국 그럼 둘다 똑같은 것들인건지
괜히 혼자 또 생각하다 분해서 애먼 울 아들한테
빨리 안잔다고 짜증 부리는 내가 한심하다.
나 이제 되도 않는 착한척 안하고 살아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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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배신은 당하는게 아니다.
상대방이 배신을 하도록 내가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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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사랑은, 위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것은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구석 같은 것.
사랑하는 것은 남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하는 일이 아니다. 내가 무언가를 받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불안하다. 세상은 험난하고 앞길은 캄캄하다. 의지하고 위로를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없을 때, 우리는 외로움을 느낀다.
사랑은 위로 받는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위로받는 것이 위로해주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다.
저사람이 나를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주지만, 그것이 과연 진심일지 아니면 속임수 일지, 혹은 애초에 그가 사랑을 느낄 수 있는지도 확신하지 못한다. 가끔은 표현조차 마음에 차지않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외롭다. 음... 자주 외롭다.
사랑하는 것은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것 같다. 이렇게 글로 써놓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이런건가.
나 스스로를 어느정도 가치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도 받아드리기 힘든 것 같다. 그냥 그의 표현 그대로 받아드리기만 하면 되는것을 스스로 밀어내는 것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것이 없다.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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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

어떤 분야에 대해 1:1로 최소 1시간 이상은 토론할 수 있어야 지성인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시간의 흐름을 넘어 대화를 이끌어가는 능력을 말한다. 어떠한 현상이나 이슈에 대해 고민해온 흔적, 공부한 흔적이 질문으로 이어지고 그 안에 내린 나름의 답이 대화를 이어지게 하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뉴스 헤드라인만 읽는 사람과의 대화는 10분도 길다. 그런 이들은 "내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만 일방적으로 전할뿐이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여 보이는 것. 그리고 상대의 주장과 생각에 비난/조롱으로 답하는 것이 아닌 존중과 경청의 태도로 심사숙고 하여 답하는 태도. 그것이 지성인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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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인 방법

거짓없이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표현이 잘 안된다
입으로 사랑한다고 하루종일 조잘대는거 말고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해주고 싶은데.
예를 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힘든일
아침에 밥이나 과일 챙겨주기(혼자 차려 먹는거 말고
내가 직접 챙겨주기),나가는거 배웅해주기등
진짜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귀찮은게 매번 이긴다
체력이 약하다며 홀몸이 아니라는둥 합리화 하면서.
궁금하다.
정말 사랑하는데 기념일때 선물이나 편지등
성격상(게으름,무뚝뚝등)못챙기는 사람과
별로 안사랑해도 꼬박꼬박 챙겨주는 사람중
상대방은 어떤 사람의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할까.
사랑은 표현이라는데~
아무리 사랑해도 표현해주지 않으면 언제 알음?
그럼 별로 안사랑해도 의무감으로 챙기는건?
근데 왜 난 아무것도 안받고 안챙겨줘도 
사랑하는거 아니까 갠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안챙겨주면 서운하고 
그의 사랑에 의심이 드는걸까?
결국 사랑도 정말로 해주고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겨주길,두개 다 해주길 바라는거네
나만 그런건가요.속물이라서?
넌 어떠니.
내사랑만 있으면 나의 사랑을 믿고 있다면
정말 그깟 선물 따윈 안해줘도 상관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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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3

* Generalization 
- 내마음대로 타인의 고통 패턴 찾기
1 가족에 대한 기대와 부담: 애도/사과의 시간을 갖거나, 마음 털어 놓은 것을 못한다. 엄마가 딸들의 고통에 공감해주지않는 것에 딸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어머니, 아버지, 아내, 남편의 역할에 대해 힘들어 한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들러붙는 것을 싫어한다.
2  자기 계발: 자기 자신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무엇에서 힘과 원동력, 에너지를 얻는지 잘 모르고, 따라서 자기에게 힘이되어주는 원동력과 접속하지 못한다.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며, 그걸 개발해 본 적도 없고, 개발 계획도 구체적이지 않다.  독창성, 아이디어개발, 깨어있는 의식 등에 관심이 많이 있지만, 정작 그것을 구현할 그라운드를 갖지 못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 가족안에서의 역할, 신체적 한계 등등에 제약을 받는다.
3 온전함/관계설정: 명문대를 나와야 자기 가치가 생기고, 사람들에게 인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방을 잘 대우해줘서 인격적 존중과 따듯하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퍼지티브 싸이클을 만들어서 하기 보다는, 자기 프로필을 올려 놓고, 상대방에게 함부로 하다가 관계가 나쁘게 끝나고 증오로 끝난다. 아이러니 한 것은, 프로필 올리고 스펙만드느라고, 정작 친구 사귀고 관계 형성하는 데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고립된다. 인정받으려고 스펙을 올리려고 총력을 기울이다가, 결과적으로 그것 때문에 인정을 못받는 것이다. 스펙이 올라가거나 돈이 많아지면 사랑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착각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reading 부족. 리더쉽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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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

오..최근 많이 고민했던 단어가 올라왔네.
다정함이란, 공감할 줄 아는 것이예요. 
음.. 더 설명하고 싶지만 힘드네. 
다정한 건 그냥 상냥하게 말하는 것으론 부족해. 아냐 아예 맞지않는 설명이야. 다정함은 철저하게 오픈마인드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깊게 배려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거야.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해서도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