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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드립커피가 좋아

스벅에서 오늘의 커피 시키면 항상 기다리라고 하지. 진짜 드립이 없는건지 다른 메뉴로 유도하려는건지 모르겠지만 5번에 4번은 기다려야한다고 하지.


다른 곳은 아예 드립이 없어. 왜 다들 아메리카노만 파는거야...


따뜻한 보리차 마시듯,

투박한 머그컵에 꿀꿀꿀 따라 마시는 드립커피가 좋은데.

어디서 왔지?
[["synd.kr", 2], ["unknown", 596]]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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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

늙었어.
아침보단 밤에 더 쌩쌩하고
밤새도 힘들지 않았었는데
이젠 아침엔 원래 힘이없고
저녁엔 피곤해서 힘이 없고
게다가 낮잠도 자는데.
더 게을러진건지 늙은건지
어찌됐건 하루종일 골골
몸도 마음도 난 20대인거 같은데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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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꼬또

싫어하는 사람이 꿈에 나오면 
담날 재수가 없더라
아푸지 않으면 싸우게 되는..
아침 내내 한바탕 하고 나서 생각이 났다
어젯밤꿈에 요즘 젤 싫어하는 사람꿈 꾼걸
조심하라고 꿈을 꾸는건지
재수없을려고 꿈을 꾸는건지
이미 컨디션이 안좋기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꿈에 나오는건지
컨디션이 안좋아질려고
싫어하는 사람 꿈을 꾸는건지
뭐가 먼저라서 항상 이런꿈이 재수없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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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또 있나?
체력이 약해서 게으른건지
게을러서 체력이 약해진건지 모르겠지만
할일 정말 많은데..
난 귀찮은게 배고픔도 이긴다.
머릿속으로만 할일 그려본게 몇분짼지..
일어나기 싫어 신디에 글 끄적끄적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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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중요한 가치로 보는 것들이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소하거나 필요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느낀다. 내가 복잡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쓸데없이 진지하게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멍청해서 그런건지 이제 더 이상 모르겠다.
가치 중심적 사고방식이 익숙한 나로써는 큰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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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벽

미친...꼭 일요일 새벽이면 
잠이 안온다 
내가 못자는건지 
미친새벽이 못자게 하는건지 
화도 안나고 기도 안찬다
잠깐 눈만 감자 

ㅋㅋㅋㅋ  미친새벽ㅋㅋ
그래도 난 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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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때 처음 보고 혼자 첫눈에 반해서
지금까지 마법처럼 한사람만 죽도록 사랑하고 있다
다들 일년 넘어가면 아니 결혼해서 십년 살았으면
별로 감흥들도 없다던데.
어쩜 볼때마다 매번 반하고 이뿌고 미치겠는지.
울자기가 정말 잘생기고 귀엽게 생겨서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다 이뻐보이는건지
나한테 헌신적으로 잘하기 때문인건지.
정말 진지하게 심각하게,
이렇게 사람이 좋을수 있나요?
제가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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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should i do?

친구던 대충 아는 사람이건 
나한테 거슬리는 언행을 할때.
솔직하게 그자리에서 표현하면
욱한다 까칠하다 감정기복 심하다 예민하다
-성질드럽다가 되니까 계속 븅신같이 참다가
애먼 데서 폭발해 결국 나만 나쁜년 되고
성격 이상한애 되던데.
내가 모나고 처신을 잘못해서 이렇게 되는건지
진짜 상대방이 모나서 날 막 대하는건지
결국 그럼 둘다 똑같은 것들인건지
괜히 혼자 또 생각하다 분해서 애먼 울 아들한테
빨리 안잔다고 짜증 부리는 내가 한심하다.
나 이제 되도 않는 착한척 안하고 살아볼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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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때문에 병가 한번 더 쓰는 이야기

마 대리는 찹찹한 마음을 억누르고 이미 비공개로 돌린 예전 블로그를 뒤지고 있었다. "그때도 이맘때 추운 바람이 불고 계절이 변했을 때인데.. 13년도 아니고 아 12년이구나 시간 빠르네"마 대리는 혼잣말을 하고 담배를 피며 우울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주시 했다.
"팀장님 죄송한데 저 병가 좀...." 
작성일: 2012.11.13

어휴.. 침대에 누워있다가 답답한 마음에 몸을 반쯤 일으켜 창문을 열었다.
그리곤 다시 천장을 보며 이마에 손을 얹고 처음부터 차근 차근 생각해보기로 했지만, 근데 그게 또 안된다. 어디서부터 일이 꼬인건지..
침대 밑으로 손을 뻗었다. 몇번을 허우적 거려 담배갑을 잡아. 한대 펴봤다. 몇년만에 담배를 피는건지 원...
방안에는 담배 연기로 가득찼다. 침대에 반쯤 누워 노트북 전원을 키고 인터넷 바다에서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진짜 진정 사실만으로만 추합된 믿음직한 트리플 에이짜리 정보들... 벌써 몇시간을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회사에는 몸이 아프다고 병가를 냈다.
"그래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다 괜찮아 지겠지.." 라며 나 자신에게 위안을 주며 떨리는 맘으로 네이버에 들어왔다.
어휴 .. 이럴줄 알았어 아이유와 은혁의 온갖 루머로 아이유가 망가지고 있었다.
그 문제의 사진에 사람들은 자기들 멋대로 상상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가상의 시나리오도 쓰고 있었다.
"아니 그럼 1급수 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알고 보니 한강 이면 화 안나겠습니까?"라고 괜한 인터넷 기사에 화풀이를 하는 어떤 사람의 덧글도 보였다.
또 다른이는 차분한 어조로 학식있는 그리고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오빠팬, 삼촌팬으로서의 입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논리있게 풀어놓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들의 행간에는 배신감에 치를 떠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애인의 외도를 알았을때. 내 딸이 남자친구와 외박하기 위해서 아빠에게 거짓말 한 사실을 알았을때의 그 서러움. 군대에서 여자친구에게 차였던 그 억울했던 심정 말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나이살 먹고 아이유도 행복할 권리가 있지.. 어휴 찐따들" 이라고 한 소리 하며 야쿠르트병에 담배불을 껐다.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모든것을 조사했나보다. 과거 잠옷이 탄 정황도 추측해서.. 은혁과 함께 있었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말이다.
난 피식 거리다. 갑자기 울음이 터졌다. 그러면서도 아이유의 소식을 보기 위해 마우스는 끊임 없이 움직였다.
그러던중 은혁 미니홈피에 있었다던 세로 드립
'지금
은혁이는
아파요'
"지은아"를 보고 나니 갑자기 열불이 나서 노트북을 집어던지고 지금까지 소장했던 아이유 씨디를 내 운동용 바벨로 모조리 부셨다.
<본 사진은 내용과 상관 없음>

그게 아까 새벽 이야기이고.. 지금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데스크탑을 이용해 이 이야기를 쓴다.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봐도 현기증 나는 사건이었다. 마 대리는 출근길에 장기하와 아이유가 같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을 보고 불안한 마음에 졸도할 지경이였다.
12년도에 그렇게 쌩난리를 친 마 대리였지만, 누군가 눈물은 내려가도 밥수저는 올라간다고 하지 않았는가? 시간이 흐르고 아이유가 새로운 앨범을 내자, 그의 사랑도 다시 뜨거워졌다. 
하지만 오늘 마 대리가 느낀 배신감은 진지했다. 일회성 탈선이 아니라, 장기적인 만남이었다. 이제 남자를 알아갈 정도로 아이유는 성숙해진 것이다.
마 대리는 아직도 과장을 못 달았지만, 아이유는 남자친구가 생겼도. 것도... SNU
"역시 서울대를 나와야 하는건가" 마 대리는 나라를 잃은 듯 읇조리며 침대에 누웠다.
이미 내일 병가는 점심시간때 제출한 상태였다.   
마 대리는 이렇게 잠들고 내일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 
영원한 안식처로의 도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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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공지 이렇게 대충도 쓰는구나

홈택스 전자 세금계산서 발급이 현재 중단되어 있다.
영업시간에 중단된 것도 불편해죽겠는데 장애 공지 메시지에 숨이 턱! 막힌다.
홈택스 공지사항에는 장애관련 공지도 없고, 원활하지 않다는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언제부터 안된건지, 언제쯤 될건지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고 그냥 안되니까 이따하라네...
아우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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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왜 어째서? 도대체 왜? 첫번째, 두번째도 그랬잖아. 항상 초반에 갑자기 싫어졌다가  헤어진 거고, 이번엔 잘 버티고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된건데, 게다가 초반도 아닌 45일이나 됐는데, 왜? 전화 한통, 그 혼자 있냐는 말과 너무 적극적인 거 때문에? 과학쌤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라서? 이렇게 하루아침에 마음이 바껴? 뭐 헤어질 때는 이제 곧 시험이기도 하고.. 라고 핑계나 대게? 나도 너가 싫은건지 좋은건지 내 마음조차  모르는데 너 마음이라고 알 길이 없지. 끝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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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울자기가 롯데백화점에서 사온 
모찌크림 반숙 카스테라
5000~8000이라길라 너무 비싸다 했는데
너무 마시쪄~~~
빼빼로데이라고 어제 또 사와서 두번째 먹었는데
역시 난 이걸 좋아해!
한입 먹자마자 사랑이 더 가득한 우리집^^ㅋ
울여보가 내생각 하고 사와서 맛있는건지
울동네엔 없어서 맛있는건지
백화점거라 맛있는건지
비싸서 맛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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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해

그런데 문제를 다시금 곱씹어 생각해 보면..
내가 나를 파악 못했듯이 남도 파악못한것 같다.
그래서 의도를 제대로 파악을 못해서 오해의 오해를 쌓고
결국 내 나름의 결론을 도출해서
더 악화 되는 것 같기도..
결국 내가 나를 몰라서 남도 이해못한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