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눈물

비가 흘리면?

.

.



주륵주륵

어디서 왔지?
[["synd.kr", 2], ["unknown", 44]]
다른 글들
2 1

눈물

이기적이고 싶었어.
사랑하면 놓아주는거라고,
그런데 놓아주기 싫더라.
보내줘야만했어.
난 괜찮다고 말했으니까.
심장이 베여도 괜찮은 척.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너에겐 보여주기 싫어
꾹꾹 집어넣어.
네가 가고나면,
그때 피를 흘리려고.
2 0

눈물

나는 너무 힘든데
왜 내 눈물은 투명한것인가?
티없이 맑은 눈물 방울마다
내 힘듦이 담겨있긴 할까?
피 눈물정도는 되어야 하는 듯 한데 말이다.
1 0

눈물

기쁨의 마음
환희의 마음
후회의 마음
슬픔의 마음
마음이 덩어리가 되어
떨어진다.
아래로 떨어진다.
툭 투욱 떨어진다.
1 0
Square

눈물

 멈추지 않는 눈물이 방울 맺혀 얼룩을 남긴다. 축 젖은 베개를 들고서 "이거 못 베고 자겠네" 하며 실없이 웃다가도 다시 눈물이 난다. 누가 봤으면 미친 사람이라고, 왜 저러냐고 하겠지만, 나는 운다. 대답도 못 하고 펑펑 운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운다.
 씨이이바아알.
 왜 이렇게 우는 거야. 이렇게까지 울었으면 이제 괜찮아질 때도 된 거 아냐.
 벽을 쿵쿵 치다가 더는 아파서 못 치고, 바보 같은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바다에 잠기는 꿈을 꾼다.
0 0

눈물

별 가득한 밤
지독한 외로움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세상 슬픔은 
다 내가 가진 것 처럼 서럽게,
가슴 저 밑에 맺힌
한 서린 응어리가 부러터지도록
엉엉 울었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던 눈물은 멈췄지만
선명하게 눈물 자국이 남아
그때의 기억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아
지금도 날 괴롭히고 있다
0 0

눈물

어릴 때는 울었는데
최근 들어 울지 않네
남 일에는 잘 우는데
내 일에는 울지 않네
0 0

눈물

눈물은 약한걸까.
어릴적에는 생각했다 울지않는내가 멋있다고.
슬픔을 참을줄알고, 숨길줄알고,버틸수있는 사람이
분명 훌륭하고 어른스러운거라고.
지금은 느낀다 사실 울고싶었지만 그걸 모른채했던,
어른스럽지 못했던 바보같은 나.
하지만 지금도 눈물을 흘리는 방법은 모르겠다.
2 0
Square

눈물

엄마는 늘 내게,눈물을 흘리면 안된다고 당부하셨다.따끔한 엄마의 소리에 눈에 물이고여 뿌옇게 시야가변해가면,엄마는 더 크게 화를내며 왜,우는거냐 물으셨다.혼이나면 속이상한다.설령,내가 잘못한일이여도 혼이나는것은 일차적으로는 눈물이나는 일이지않나. 그럼에도 엄마의 소리에 나는 울면안됐다.엄마는 내가울어서 불행해졌다고 말한다.
훌쩍이는소리를내면 일단 엄마는 화를내셨다.고작 그런일로 우냐,뭘 잘했다고 우는거냐..같은 말을하셨고,나는 그말들이 모두싫었다.내 눈물은 존중받지못하고있음에도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울어도 괜찮은것은 몸을 다쳤을때,소중한사람이 죽었을때뿐이라 이야기하는 엄마의 말에 나는 왜그리 힘들게살아야하냐고 물을 수 없었다.꿀꺽,말은 넘기기가 꽤나 힘들다.
내가 다시 손한뼘만큼,키가 컸을때 나는 더이상 마음대로 울수도없고 울음이터지면 그치는것도힘들어졌다. 슬픈데 나오지못한 눈물들은 폐로 향한듯, 가슴이 막힌듯 아프고 숨을 쉬는것이 힘들었다.물속에 잠기는듯 했다.그리고 터지는 울음은 홍수와도같아서 막을 수가 없고 다 흘린 눈물들에 다시 감정은 매말라가기의 반복이였다. 
그해,나의 생일이 몇일 남지않았을때 엄마는 뭘 갖고싶냐물으셨고 나는 마음껏 울 수 있게 해달라고말했다.
기쁜눈물이든,슬픈 눈물이든 아무의 눈길도 신경쓰지않고 불행해지더라도 괜찮으니깐 참지않고 흘리고싶었다.
인간으로써 가진 특권,감정. 나는 그 특권을 누리고싶었다.
1 0
Square

눈물

어느날 아주 좋은 거리에서 좋은 날씨, 좋은 시간때에 너를 만났다.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기에 눈을 깜빡였더니 볼에 뭔가가 흘러내렸다.
그것은 눈물이었고, 내 오랜 사랑이었고, 내 오랜 슬픔이었고, 내 오랜... 기다림이었다.
0 0

눈물

눈물이 흘러내렸어 , 
위로해줄 사람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울기만 했어 . 
0 0

눈물

눈물이 났다.
그를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팠다.
그가 느꼈을 감정들이 너무나 아파서.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그를 다시 볼 수 없기에.
죄책감이 들었다.
그에게 위로를 받으며 하루하룰 살았는데
정작 그의 신호엔 관심을 가지지않았다는게.
0 0

눈물

그래요, 그는 죽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건 몇 주 전이었습니다만, 지금에서야 장례가 치뤄졌습니다. 모두들, 이제서야 알았다고 합니다. 
 그는 조용했습니다. 강의 시간에도 늦지 않았고, 강의가 없어도 놀러가거나 아르바이트를 뛰지 않고 그저 조용히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 어느 날부터 그는 손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눈동자가 흔들렸고, 그 다음날에는 눈물이 맺혔으며 그 다음날에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알았습니다. 아, 죽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