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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같이 공원을 걷는거

걷다가 노래를 흥얼거리는거

쉬면서 머리를 쓰다듬는거

다시 함께 해볼 수 없겠지 

세상에 다시 할 수 있는 일은 셀 수 없이 많은데

그중에 너와 같이 할 수 있는건 하나도 없다

네가 멀어지는만큼 내 시공간이 사라져가

그래도 괜찮아지지 않을거야

계속 아프고 많이 울면서 잊지 않을거야



어디서 왔지?
[["synd.kr", 4], ["unknown", 72]]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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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시를 다시 말했다.
아이야. 아이야. 이젠 그만하렴. 그래봤자 너는 더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끽해야 아이인데 뭘 그리 열심히 하는 것이니? 그런다고 무엇이 될 수 있어? 할 수 있어? 너 주제에 무엇이 가능하다고. 그러한 말을 아이는 그저 들었다. 다시. 다시
 다시 듣고 또 들었다. 또 다시. 그가 아이에게 물었다. 무언가의 조언 하나 없이 그저 비난만 하는 말인데 무엇하려 그리 귀담아 듣더니? 아이가 잠시 입을 다물었다. 침묵을 굳건히 지키던 아이가 아리송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저런 말에도 배울게 하나 쯤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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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실수해도 괜찮아.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도전해 잘했어.
다시 뛰어 잘했어.
마음대로 안돼.
다시 시도해.
뭔지 잘 모르겠어.
다시 생각해.
모두 다시 생각하고 기억해내고 도전한다면
당신은 훌륭한 무언가에 하나가 됄 수 있습니다
다시라는 것은 절대 나쁜 뜻이 아닙니다.
그냥 징검다리에 길을 하나 건넌 것이죠.
다시 나를 기억해.
다시 돌아와.
다시 사랑해줘.
다시 만나자.
다시 좋아할래.
하지만  애절 속 다시는 무언가에 떨어지는 것이죠.
그냥 징검다리에 길에서 떨어지는 것이죠.
우리에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다시라는 표현이
무언가의 인생을 바뀔게 됄 수도 있는 단어 입니다.
03ㅡ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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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시 시작한다는건
처음 시작하는것보다 더 어렵다
좌절한 사람을 짧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놀리기보단 
길고 긴 인생을 다시 꿈꿀 수 있도록 격려하며 일으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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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

퇴직하신 이후
아버지의 친구는 티브이였다
늘 티브이 앞에 앉아 계시던 아버지
그 모습이 못 마땅하던 나는
그저 곁을 스쳐지나가기만 했다
늦은 밤, 집에 돌아왔을때
나는 문득 아버지를 보았다
아직도 티브이 앞에 앉아 계시는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티브이 옆에 떨어져있는 자그마한 나사 하나
아무런 문제없이 나오는 티브이
아버지는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
여전히 티브이는 아무런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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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개발자 분께 제안 하나...

댓글에 댓글 달 수 있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오버하는 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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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고 있잖아

숨쉬고 있잖아.
숨쉬고 싶지 않아?
살고 싶지 않아?
아니. 넌 살아야 해. 넌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고.
네가 살아있는 이유는 한가지.
넌 너만의 빛을 낼수 있어. 네가 태어난건 다 이유가
있어.
누가 뭐래도 넌 반드시 이 세상에 없어선 안될
존재야. 굳게 믿어줄래? 네가 믿는 만큼 넌 더
쓸모있어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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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애월

우리들의 밤은
우주가 만든
대사 하나 없는
영화였어요.
그리운 가 보아요.
많이 많이요.
낮과 밤이 바뀌어
괴로울 만큼.
- 문문(MoonMoon) 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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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부가 너인 것은 아니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시선은 멍하니 칠판 위를 부유하고 있는데 그 안의 것들이 하나도 안에 담기질 않았다. 주변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았고, 저 어느편에서 숨죽여 깔깔대는 소리까지도 영 마뜩찮게 여겨질만큼 날이 섰다.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뛰어나가는 상상을 했다. 그럴 수 없음이 네게 부끄러웠다. 그러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안의 것이 불안하게 이리저리 날뛰었다.
"-집중하자."
저를 흘긋보고 하는 소리가 분명했으나 집중할 수 없었다. 네가 아프다. 내가 보이지 않는 그 어느 곳에서, 네가 홀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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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내가 지금도 좋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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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목숨이라는 말은 필시 목구멍의 숨이라는 뜻일거다. 딸각거리며 넘어가는 목구멍 마지막 숨을 느껴보니 참으로 잘 알겠더라.
그런, 마지막 삶의 찰나까지 걸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에 걸쳐있는 모든 것이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거대한 일인거지. 
술 마시 싶을땐, 목숨을 걸고 마셔야 하고,
사랑하고 싶을때도 역시 목숨을 걸어야 한다. 어느 하나, 목숨을 걸지 않을 것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이제 목숨이 남아있질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 뭐 어때, 폐활량을 키우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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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나 라는 불량식품을 그녀에게 준다.
아무리 봐도 영양가 없어보이는 나를 
그래서 미안하다..
그런 나를 그녀는 받아준다..
나라는 불량 식품을 그가 갖고 싶다고 한다..
내가 모가좋아서 먼저 다가와준걸까 
자랑할거 하나없는 불량식품에..
그런 우리는 서로 에게 만큼은 없어서는 안댈 영양소가 되어간다.  "너와그녀  너와그대  처럼"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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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문제가 생기면 하나 하나 되집어 본다
파고 파서 내가 그사람에게 했던 말투 표정 하나 하나 되집어 본다
왜 그렇게 그 사람이 그렇게 오해 할수 밖에 없었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이 문제가 생겼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면 하나하나 무섭게 기억이나... 나에게 자연스레 건넸던 그 질문의 의도가 아... 그뜻이였구나...
사실 파고 파도 잘 모르겠어 오해한거 너희들이고
내 일거수일투족을 아무에게나 다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
난 거짓말한적도 없고 숨기려한적도 없어
물어본거에만 답했잖아 질문의 의도를 모르닌깐 너희가 내게 보여주지 않은 그 질문에 숨은 진실을 답해줄수 없었던거지
문제가 생기면 항상 날 되집어본다
하지만 이젠 안그럴꺼야 
잘못된건 너희들이닌깐 난 그만 아파할꺼야
가증한건 너희인데 왜 너희에겐 내가 거짓말하는 가증한 사람이 되어버렸을까 ...
솔직히 내게 상처 준 만큼보다 더 너희도 아팠으면 좋겠어
그래도 나처럼 억울하진않을꺼야 너희가 뿌린 악의 씨가 열매 맻여서 그대로 거두는것 뿐일테닌까.. 풍성하게 추수하길 바래
흥칫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