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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Adam Gong / Unsplash>

단지 사랑할 뿐이야.

너의 웃음을 단지 사랑할 뿐이야.

너의 사소한 실수 하나도 단지 사랑할 뿐이야.

너의 행동을 단지 사랑할 뿐이야.

널 사랑하는 것에 이유없어.

그냥 단지 널 사랑할 뿐이야.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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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것은 없다

이유 없는 것은 없다고 배웠다.
어떠한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는 있다고.
어떠한 존재에는 반드시 의의가 있다고.
근데 왜 난
사랑의 이유는 찾지 못하는가.
사랑에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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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남자는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표현하고 여자는 말로써 행동으로써 표현한다 여자는 자기 마음을 남자가 알거라고 생각하고 남자는 알지못한다 남자는 말을 그대로 믿지만 여자는 말의 의미를 담는다 여자는 화가나면 눈물을 보이고 남자는 화가나면 화를 그대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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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

말이 말을낳아 
그말은 행동이 되지못한,
그저 발없는 말이되.
발 없는 말은 천리를 간다던데,
내 말은 내 방안 1리를 떠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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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리는 끊임없이 추구한다.

이유를, 내가 옳다는 이유
내가 행동하려는 이유
내가 살아가는 이유

변명과 설명과 해명을 디딤돌로
도달하려는 걸까
가짜는 될 수 없었던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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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계속 몰래몰래 보고있습니다.
그대 웃는모습만으로 행복해지는 '나'
이런 바보같은 행동도
사랑입니까?
사랑입니까?
사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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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상처받은 널 보살펴야하는 나.
그로인해 상처받은 너와 나.
상처를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던 모든 일들은 상처를 더욱 커지게 하는데에 더욱 공헌했다.
너를 사랑하고싶지 않아, 내가 아프니까.
너를 잃고싶지 않아, 내가 아프거든.
서로 같은 이유를 가졌지만 서로 다른 행동을 취한다.
밀어내는 사람과 당기는 사람, 둘은 공생관계일까, 천적 관계일까.
소중한 나머지 이도저도 못하는 사람은 그저 소나기가 내려 끈끈하게 엉켜있는 이 실들을 녹여주길 바랄 뿐이다.
아프지만 사랑하고
사랑하지만 아파서
그대에게 더 다가갈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나는 결국 투명한 벽을 만든다.
검은 도시에 눈이 내려 도시는 회색빛이 되었다.
눈에게 상처를 받은 회색빛의 도시는 어둑한 밤을 더욱 검게 만들어 자신이 다시 검게되길 바라고 있다.
그렇게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그 도시는 밤의 어둠에게 어둠을 빼앗겨 더욱 회색빛이 되었다.
상처받은 그 도시는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더 밤을 끌어당겼다. 상처의 흔적은 노란 빛의 고름 투성이가 되어버려 검은 도시는 더이상 검은 도시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밤은 짙고 검은 어둠으로 지금도 도시의 색을 뺏으며 상처를 입힌다,
그것이 정말 그 도시의 본래 색을 찾아주는것이라고 생각하는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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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 하는거

기억해야 하는거
곁을 스쳐간 이들이 누군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때의 감정과 생각들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게 오늘의 모습을 만든거야
그걸 기억해야 해.

이리저리 치이다보면 
마주한 고통 외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지난날을 잊고 지금 내키는대로 행동하게 될지 몰라
하지만
네가 그렇게 산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 있잖아
잊지마
만족스럽지 않은 날들이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견뎌온건 
안으로 속으로 파고들던 어린 네 덕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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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말로만 다여트 했으니
이제 행동으로 해 볼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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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너에 대해 사람들이 떠드는 이야기들이 들려온다. 좋은 이야기도, 나쁜 이야기도 들려온다.
문득 떠오르길, 그들은 너에 대해 무엇을 알기에 저렇게 말할까? 네 마음을 알고 있을까. 그 말을 뱉을 때, 그 행동을 할 때 네가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이유로 그렇게 했는지 알고 있을까.
내가 이때까지 보아온 너는 그렇지 않은데, 왜 그들은 그렇다 말하는 걸까. 내가 잘못 본 걸까, 그들이 잘못 본 걸까하는 의심이 고개를 들 때, 네 얼굴을 보았다. 
상처가 가득한 네가 보였다. 그게 아닌데, 차마 뱉지 못하는 말을 꾹 담고 있는 네 입술이 보였다.
아, 내가 잘못 보지 않았구나. 내가 보아온 네가 맞구나. 그들이 너를 제대로 보지 않고 있었구나.
괜찮아요. 아프지 마요. 뻔한 위로지만 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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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

그저 사랑받고 싶었고 사랑하고 싶었다. 깍지 끼는걸 좋아하고 쉽게 상처받고 포옹을 좋아하고 같이 있고 싶은 불안해 하는 집착해 하는 그 모든 행동들이 나의 어린 나에게서 온 결과라는 것을 알았을때 나는 누굴 미워해야 했을까 직장 잃은 백수 집에서 게임만 하던 아버지? 아침엔 건물청소 하루종일 서빙하시던 어머니? 모르겠다. 그저 내 사랑이 애정결핍으로 인한 결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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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이 거대한 세상 속에서 너무나도 커져버려
더는 담아낼 수 없어 자꾸만 흘러넘치는,
좋아하는 감정의 끝은 없다는 걸 알리는 듯
볼이 붉어지고 
그대가 나에게 하는 그저 흔한 작은 행동에도
나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네
정말 그대를 좋아하니까. 
이 마음을 주체할 수 없게 되버렸으니까
이 감정을 좋아해 라고 말해야 될지,
사랑해 라고 말해야 될지,
행복한 고민에 휩싸이며.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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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앓이

또 다시 핸드폰화면을 들여다 보고있다.
끝난것을 안다. 이미 알고있는데도 카톡창을 다시 켰다가 끄고, 다시 켠다. 별 의미 없는 행동이다.
이순간 내가 궁금한것은 하나뿐이다.
네가 보낸 마지막 카톡메세지를 내가 보고 또 본다는걸 너는 알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아마 모를것이다.
「그럼, 낼봐~」그리고 복숭아 캐릭터 이모티콘.
이별을 말하려 나오는 약속에 너는 어처구니 없이 귀여운 이모티콘을 썼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걸까?
약속을 잡은 당시에는 이별을 염두해두지 않았던걸까? 아니면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쓴걸까?
전자라면 이해할수없고, 후자라면 수긍이 가능하다.
약속을 잡고나서도 우리사이는 여느날과 같았다.
직장인들의 연애라는것이.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르고 시간적 여유가 없을때가 되서야 서로의 얼굴을 볼수있는것 아닌가.
이를테면, 퇴근후의 밤과 새벽사이의 시간말이다.
하루종일 직장에서 시달린 후 보게 된 연인의 얼굴은 정신적인 고조감은 주었을지언정 온몸에 가득한 피로감을 사라지게 해주진 못했다.
그건 너도 마찬가지였을것이다.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오고, 힘없이 웃는 얼굴이 안쓰러웠다. 네가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하지 않았다면 나는 몇시간이고 거기 앉아서 네 얼굴윤곽을 눈에 새겨뒀을 것이다.
이별을 선언하는 연인의 발치에 업드리고, 무릎을 꿇고, 옷자락을 잡고, 그동안의 추억들을 상기시키려하고, 지지부진한 모든 과정들을 거쳤다는건 더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되리라.
결론만 말하자면 헤어졌다.
너는 나와 헤어졌고, 나는 아직도 그 장소에 그대로 무릎꿇고 앉아서 울먹거리며 네 발치를 바라보고만있다.
양동이에 들어있는 구정물처럼 진저리치며 미련을 내다버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마음을 가위로 싹둑 잘라낼수 있다면. 그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네가 나에게 왜 그랬는지 이유따위 알고싶지 않다.
이세상 무엇이든 이유가 될 수있다.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질려서, 따분해서, 기다리고 기다려주는게 싫어서. 백가지의 이유를 붙일수있다. 이유따윈 필요없다.
나에게 필요한건 오직 너뿐이다.
하지만 너는 창문아래에서 꽃을 들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남자따위에겐 매력을 느끼지 못할것이다.
애석한 일이다.
너는 알고있을 것이다. 내가 그 마지막 대화를 곱씹고 그동안의 다툼들을 후회하고 네가 좋아하던 꽃이 무엇인지 기억하려 애쓴다는것을.
사랑이 아니라, 이별로 인한 열병을 앓고있다는것을 알고있을것이다.
너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모조리 나에게 주고 떠났다.
절대로 돌아보지 않는다.
돌아보는것은 남은것이 많은 사람뿐이다.
남은 감정의 찌꺼기가 많아서, 나는 한발자국도 떼지못하고 계속 뒤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