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달이 밝네요

당신을 사랑할 시간인가요.

다른 글들
3 2
Square

분식집에서 만난 시

사랑은
이 꽃과 같다.
저 꽃과도...
2 3
Square

사랑의 확인 방법

거짓없이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표현이 잘 안된다
입으로 사랑한다고 하루종일 조잘대는거 말고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해주고 싶은데.
예를 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힘든일
아침에 밥이나 과일 챙겨주기(혼자 차려 먹는거 말고
내가 직접 챙겨주기),나가는거 배웅해주기등
진짜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귀찮은게 매번 이긴다
체력이 약하다며 홀몸이 아니라는둥 합리화 하면서.
궁금하다.
정말 사랑하는데 기념일때 선물이나 편지등
성격상(게으름,무뚝뚝등)못챙기는 사람과
별로 안사랑해도 꼬박꼬박 챙겨주는 사람중
상대방은 어떤 사람의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할까.
사랑은 표현이라는데~
아무리 사랑해도 표현해주지 않으면 언제 알음?
그럼 별로 안사랑해도 의무감으로 챙기는건?
근데 왜 난 아무것도 안받고 안챙겨줘도 
사랑하는거 아니까 갠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안챙겨주면 서운하고 
그의 사랑에 의심이 드는걸까?
결국 사랑도 정말로 해주고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겨주길,두개 다 해주길 바라는거네
나만 그런건가요.속물이라서?
넌 어떠니.
내사랑만 있으면 나의 사랑을 믿고 있다면
정말 그깟 선물 따윈 안해줘도 상관 없는거니~💕
3 1
Square

단념

누군가에겐 생명이며 누군가에겐 허상이며 누군가에겐 사치이고 아픔이다.  사랑은...
나에겐 단념이 되었다.
2 0

무제

수줍게 얼굴 내밀었는데
왜 당신만 빛나 보이는 걸까요?
0 0
Square

이유없이 외롭고 공허한 날이면, 항상 달을 찾곤 하지.
눈을 감고
"달님, 달님. 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하며 빈자리를 채우려 애쓰지.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
왜 우린 항상 외로울때면, 소원을 빌때면 해님이 아닌 달님을 찾을까?
막상 떠올려보면 우리와 더 오래 머무르는건 달님이 아닌 해님인데 말이야.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주 간단한 문제였지.
해님은 우리와 더 오래 함께하지만, 감히 쳐다볼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잖아. 한번 쳐다보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라는 가림막이 필요하지.
하지만 달은 그렇지 않아.
해님보단 짧게 머무르지만서도,
눈부시게 보다는 은은하게
뜨겁게 보다는 따뜻하게
더 많이, 더 오래, 항상 보다는 우리가 외로울때 가끔 한 번.
그게 오히려 우리에게 위안이 되어 주는게 아닐까.

오늘도 누군가는 달님에게 기대었다가 잠이 들거야.
그리고 항상 그랬던것처럼 달님은 묵묵히 그들을 받아주겠지. 버팀목처럼, 몇명이 기대어 있든간에 말이야.
0 0

어제의 밤에는 달이없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달보다 더 빛나는 너가 있었기에.
0 0

보름달보다는 살짝 먹힌 달이 좋다. 반달보다 조금 더 통통하며 그림자에 가려진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달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0 0
Square

저 달도 이내 눈을 감기 아쉬워
실눈을 뜨고 우리를 보려하네
그믐달은 그렇게 은은히 떠있고
이 밤도 이렇게 고요히 잠기고
달이 눈을 감기 전 별의 얘기를 들어보렴
자장자장 속삭이며 간지르는 그들은
하늘의 빛을 놓지 않는 등불들
달아 저들을 믿고 오늘은 눈을 감아도 좋겠구나
:)
2 0
Square

시간

나에게 조금만 더 줄수 없나요.
난 아직 당신에게,
내 마음을 전부 전하지 못했는데...
끝까지 들어보지도 않고 나를 내칠건가요.
나쁜사람.
당신이 날 거절한 이유,
이유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냥 제가 싫으신건가요.
...
내 세계의 전부였던 당신이 떠나갔네요.
내 세계가 날 버렸어요.
...
미안해요.
난 아직도 날 버린 내 세계를 사랑해요.
3 1

사랑

숨이 막히는 느낌이었다.
그대, 나와 눈을 마주하고 미소지어주오.
부유하던 공기가 멈추고 시간마저 흐르지 않는 순간이었다. 
햇살은 당신 머리위에 내려앉았고, 따스한 바람이 귓가를 스쳐지나갔다.
펄떡이는 심장이 노래가 되었고 마주한 얼굴이 악보가 되었다.
그대는 나와 같을까?
우리는 공간을 공유하지만 같은 감정을 가지지 않아서, 나는 두 눈에 홀로 당신을 새긴다. 
눈부신 첫사랑이었다.
4 2
Square

눈과 당신

눈이 오면 다시 끄적이는 시. 뇌까리는 시. 
시 하나로 형용되는 아스라한 시간과, 그 눈에 은닉된 사람. 
하여 어느 날, 눈녹듯 사라질 사람. 
참 불쌍하고 안타까운 사람. 
시 한 편의 발자욱 받으며 소리 없이 떠나가려무나. 
1 0

시간

언제는 느리게만 가던 시간이
당신이 사라지니 너무 빠른듯 합니다.
많은 말을 나누지도
많은 시간을 보내지도
잘 대해주지도 못해서 미안합니다.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감사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이상 같은 시간을 보내진 않지만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