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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서로를 보며 나눴던 대화들이

어느순간 점점 주제를 잃어가더니


차가운 마침표를 찍었다.


너나 나나

서로의 추억들도 마침표로 인해 끝마쳤겠지.


아무리 보고싶어도 기억이 안나니까.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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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누군가에겐 모든 것을 정리하는 끝점이지만,
누군가에겐 다시 시작하는 시작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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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나는 내삶에 내손으로 마침표를 찍을 
삶을 살았나 생각해본다.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었나?
지켜야할 규칙 규율 법을 잘지켰나?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보았나?
혹시나 절망이 되진 안았을까?
나는 내삶에 마침표를 찍을자격이 되는가?
한번쯤은 지금까지에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봐요.
내 삶에 마침표가 찍혔을때 웃을수있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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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끝을 냄으로써 다음 문장의 시작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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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끝내지 않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마침표를 찍는다는거
그건 진짜 힘든일 같아
몇 번이고 생각해 봤겠지,몇 번이고 노력했겠지
내가 걸어왔던 그 길을 끝내기 싫어서?
단순한 아쉬움 때문에 그런걸까?
아니 아닐거야
몇 번이고 생각하고,몇 번이고 노력한 이유는
그동안 공들였던 탑이 무너져서
그 긴시간 동안 혼자 아파했던 그 시간을 이렇게
쉽게 끝내기엔 전혀 용납이 안되서
억울하고 서러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 했다는것은 아무리 그 길이 좋더라도 내가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이젠 지쳐서
크나큰 고민,수많은 생각으로 내린 내 결정이야
이 마침표가 헛되지 않게 외롭고 아프지 않게
너 만은 내곁에서 잘된일이라고 위로 해주라
더 이상 울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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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이야기는 언젠가는 끝을 맺잖아.
그게 무엇이든.
설령 무한한 것이라고 하여도, 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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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없는 듯 있는 듯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쓸데없는 듯해 치워버린다면 나의 한 줄은 단 번에 균형을 잃어버릴 수 밖에. 안정과 은은함을 위해 기꺼이 순간을 내주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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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외할아버지께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인생의 마침표를 찍으셨다.
손녀를 위해 요리해 주시고 장아찌를 담궈주시던 추억을 손녀인 나에게 남겨두고 인생이라는 책에 마침표를 찍으셨다.
언제나 같이 있어주실 거라는 생각에, 멀리 살고계시다는 그 사실만을 생각해 찾아뵙지 못했는데 정신을 차리니 이미 책을 끝내고 훨훨 날아가고 계셨다.
그저, 그저 많이 슬프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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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억은 소중하다고 한다
없에고 싶은 기억도 분명 있을텐데
그걸 계속 기억하면
내 속에부터 그 기억이 갉아먹어서
나는 나로 있을 수 없는데
그래도 그 기억이 있어서 내가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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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존재하지 않았으면 바라는
왜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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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내게 과거의 기억이라는게 없었다면
나는 조금 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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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억은 바다처럼 넓은 창고라고
그 안에서 하루 종일 헤메도
너와의 추억과 뒤엉켜 길을 찾지 못하고 비틀거리고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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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굳이
굳이.
굳이, 난
너를 굳이 마음 속에 묻어두고
잊지 않으려고 발악하면서
잊어갈 때마다 너를 꺼내면서
아물어가던 흉터에 다시 상처를 만들고
아픔을 느끼면서 너를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