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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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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동안 쓴다해도

잃어버린다는 얘기

사실일까?


원수지간인 사람도

잊지 못하는데.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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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아슬아슬하다. 
두 갈래로 갈라진 펜촉이 벌어졌다 만났다, 벌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며 자신의 흔적을 새긴다. 
펜촉이 벌어졌다 만났다, 벌어졌다 만나는 걸 가만히 보고 있자니 
조금이라도 힘이 더하거나 덜 해서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까봐 
조심스럽고 불안하다. 
다시 만난다는 것. 시작점은 같아도 끝은 나뉘어진 만년필을 보며 
나는 우리도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그저 먼 곳에 있는 것 같아도 후에 되돌아보면
지금 우린 다시 만나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헛된 기대라는 생각에 목을 큼큼, 비워보지만 
그래도 이 헛된 기대에 가슴 한 켠이 풍선처럼 두둥실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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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아직 내가 쓰기에는
버벅거리는,
 익숙치 않은 필기구.
연필은 버렸고. 샤프는 조금 쓰다가.
볼펜이 익숙해진  지금 이 나이에.
조금 더 늙으면 쓸 수 있겠지.
한 구석에 묵혀놓고
같이 나이를 먹어간다.
멋스럽게 서명하는 날이 올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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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농경사회도 아니고 부모가 재산이 많아서 놀아도 되는 경우가 아닌경우에야 우리는 회사나 공공기관같은 곳에서 일을하고 봉급을 받아서 살아가던가 그것도 아닌 자영업 이라도 해서 먹고 살아가야된다.
오늘 회사를 잘렸다. 나이도 40대여서 재취업을 하려면 아는 인맥이 있는곳으로 가던가 아님 자영업을 해야하는데 전직장을 그만 두었을 때는 그나마 30대 후반이었는데...
직장을 그만둘 때 얻을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는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에 내 직장동료가 누구였는지, 내 직장원수가 누구였는지를 명확하게 알게된다는 것이다.
내 아군인 사람에게는 나중에라도 소주한잔하고,  내 원수였던 사람은 소주한잔하면서 잊어야겠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건 그 사람이 내 머리를 차지하게 만드는 거니까.
애들 먹여 살려야하는 가장으로서 이력서 집어넣고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라도 글쓰기를 계속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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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킬러정령사의 주군은?

"시렌  잘봐둬. 이번 고용주 초상화다. 꼬리안잡피게 가면쓰는거 있지말고."
저···얼굴은····!
"단장! 전 이번 의뢰 못하겟슴니다! 저 게자식 의뢰는 제가 맞지 않을껌니다."
절때...절때 안되지.
내 부모의, 우리 가문의 원수의 의뢰를 내가 처리하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해줄리가 업지.
"시렌!  그게무슨소리야! 이 사람이 널 지목했다고!
 백프로의 의뢰수행률을 자랑하는 너를!"
그게뭐.
날 냅둬. 그자식 의뢰는 안할꺼니까.
"단장, 제가 예전에 한 예기 기억함니까? 부모 원수갑을라고 암살자된거?"
"그게뭐. 왜 여기 메드리온 백작이 니 원수냐?"
"와우ㅡ. 잘아시내요? 제 뒷조사 하셨나요?"
내 비아냥과 말에 단장이 잠시 멈칫했고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뒤돌아 자리를 뜨며 단장에게 한소리 해줬다.

"전 사표넴니다. 기분상해서 일 관둘람니다. 못찾으실태니  찾는건 포기해주새요. 찾아도 안돌아오고 떠나주는게 더 기쁘잔아요. 잘지네새요,단장."
그길로 본부를 나같다.
나를 따라오는 한 기척은 익숙하고 당연하다 느끼며.
"괜찬아?"
"아. 오늘은 쉬자 시한."
우리는 근처 여관에 방을잡았고 방에들어가 침데에 바로 잠에 빠져들었다.
"잘자,  메이"
히미한 의식너머로 말소리가 들린거 같기도..
"어머. 메이, 이쪽이람니다ㅡ." 
"어머니ㅡ!"
익숙하지만 그리운 음성.
나는 이게 꿈이란걸 알았다.
지독한 그날의 악몽이라는 걷도.
12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못하고 고여 썩어버린 잘못된 기억이자 감정이라는 겉도.
그날의 악몽은 언제나 이렇개 시작했다.
"메이, 다치면 안되니 뛰지마새요."
"그치만... 어머니랑 빨리 놀고싶었다고요.."
자신보다 남을먼저 챙기는 착하신우리 어머니.
이날만, 그사람만 아니면 지속될수 있었던 행복.
"어머니, 오늘 정령님 소환주문을 찾았어요! 그리고.. 정령님 한분과 드디어 맹약을 맺었어요!"
"어머나. 이리 빨리요? 어떤 정령님인가요? 보여줄레요, 메이?"
"네! 네, 어머니!"
"순결하고 아름다운 빛을지닌 자, 누구보다 빛나는 자이지만 모순적이게 자신의 쌍둥이 어둠을 사랑하는 실크라테. 당신의 친구가 당신을 보기원함니다."
어머니가 멈칫했지만 눈을감고 소환주문을 왜우던 나는 그걸 눈치채지못했다.
"실크라테, 나와 맹약을 맺어줄레요?"
"고마워! 실크라테! 나 널 메이랸이라고 불를깨."
"메이...혹시..맹약을 맻은 정령님이.."
"네! 메이란, 나와주세요!"
"메이...!! 안되요!''
어머니는 막지못했고, 가문네 첩자가 메드리온 백작에게 바로 그사실을 말했고, 나의 소중한 친구 메이란은 사령으로 오해밪고 아버지는 처형당하셨다.
"사령술을 가르친 메리안 백작을 처형 했도다! 또한 그의 아내는 노예신분이 되며 아이는 사령술사이니 사형시켜라ㅡ!"
 어머니는 그 백작에게 끌려가 강간당하고 자살해버리셨다.
"아...아...아아...!"
한순간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고 메드리온 백작을 자주하며  쫒기는 생활을이어나갇다.
"메이린, 괜찬아? 미안해...내가, 하필 검정이라...사령이라고 오해밪아버려서...미안해.."

죄업는 정령은, 메이란은 자신이 나에게 피해를 입폈다는 것에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며 나에게 사과를 했다. 그런 매이란이 너무나 불쌍했다.
"란잘못이 아니야. 그 망할 백작때문에... 꼭...꼭 복수할꺼야.."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쓰던 검술이 마스터 위의 단계, 세리안 의 경지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