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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도구인 말.

언젠가 말을 잘 탈수있는 날이 오기를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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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루마니아에 갔을 때 
승합차를 타고 시골길을 지나는데
쌍두마차를 타고 다니는 노인부부를 봤다
적토마같은 어메이징한 말은 아니었고
슈렉에 나오는 동키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였다
나도 쌍두마차에 타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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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기 위한 말 한마디 정도는 제대로 할 수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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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눴던 대화 속 그 말 하나 하나가 나를 녹이고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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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달라
내가 사는 곳에선 말이 없다.
모두 각자 할 얘기만 할뿐
단 한번도 제대로 된 말을 들어본적 없다.
난 진심으로 말을 꺼내본다.
누군가는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비아냥 하기도 하고
받아들이려고도 한다.
어째서 말을 하진 않는가?
나처럼 그대의 생각을 진심으로
꺼내보면 되지 않는가.
말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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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소통하려는데
고통만 남는 이유를
보통은 도통 모르는 척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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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쓸쓸함

나는 사랑이란 두사람이 하나처럼 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사랑은 두 사람이 소통하는거고 뇌로치면 우뇌와 좌뇌의 연결을 맡는 교량 정도가 아닐까. 말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알수없고 표현하지 않고 있다보면 가만히 쓸씀함이 찾아온다. 저 사람과 나는 결국 다른 객체일뿐이라는 느낌 그게 지금 내가 느끼는 쓸쓸함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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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세 줄로 멈춘다
장문은 나를 좀먹게 된다
그래, 멈춰야 되는데
인간은 항상 과거에 매여 있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역사는 현재와 소통한다 하지만 실은 역사의 일방적인 말에 대한 현재의 해석 아닌가
과거를 내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과거를 내가 어떻게 떨쳐나갈 것인가,
과거를 내가 어떻게 딛고나갈 것인가,
말은 참 쉽지
그래, 세 줄로 멈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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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사람과의 소통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짧고, 수많은 대화가 순식간에 쌓이고,
말 하나와 대화 하나가 울림 없이 의미 없이 보내지고 없어지고 보내지고 없어지는 것을 보면, 
제 일상의 일부를 싸구려 조미료로 마구 칠하는 것만 같아서, 어렴풋이 기억나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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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여보세요
수화기 너머 목소리가 들린다
웃으며 주고 받는 안부에
활기가 돋는다
옛날에는 유선 전화로
모두를 이어 놓았고
이제는 기술이 발달해 
손 바닥 만한 기계로
온 세상 모두를 이어 놓았다
유선으로 소통하던 때에 비해
거리감이 없어져서 일까
아니면 가벼워진 기계 때문일까
너무 서슴없이 말을 가리지 않고
아주 가볍게 내뱉는다
소통이 빨라지고 다양해지는 만큼
우리는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상처주고 상처 받기를
멈추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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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책 한권, 글 한줄

어린이에게 책 한권, 글 한줄
소통과 배움의 시작
청소년에게 책 한권, 글 한줄
독후감과 문제집
성인이게 책 한권, 글 한줄
자의반 타의반 서평, 자소서, 그리고 자격증 문제집
중년에게 책 한권, 글 한줄
다시 찾고 싶은 삶의 여유와 열정
노인에게 책 한권, 글 한줄
삶의 회고록
글쓰는 사람에게 책 한권, 글 한줄
가장 큰 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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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건너편을 볼수있지만 분명 막혀있다.
투명할수록, 단단할수록 그 가치가 더해진다.
더 잘 볼수 있고 
더 잘 막혀 있고
유리는 소통일까 단절일까.
애인과 함께 있을때 참 좋다.
애인과 멀리 떨어져 있으려니 막연히 그립다.
전화 통화로 목소리를 들었더니 반가웠지만 그리움은 더 커졌다.

영상통화로 얼굴을보니 눈물이 났다.
유리는 차갑다는 얘기가 생각났다.
어쩌면 벽보다 더한 단절일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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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입력 버튼 옆에 "답글작성" 이라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답글로 작성된 글은 글 앞에 원본글이 링크되고 원본 글 하단에는 답글들이 보이겠죠. 네. 매우 뻔하네요.
하지만 씬디 처음에 생각했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블로그스피어를 중심으로 블로거들과 포스팅들이 살아움직일 수 있었던 원동력이 글끼리 소통하고 연결되던 것이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많은 글들이 서로 연결되서 재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