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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언제나 헷갈리는 거

어디서 왔지?
[["unknown", 56]]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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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사실, 별로 착하지 않다.
나는 사실,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나는 사실, 맞춤법, 띄어쓰기를 잘 모른다.
나는 사실, 어장을 치고 있다.
나는 사실을 감추고 착한 아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너도 사실을 감추고 있지 않니?
우리가 사실을 감추는 이유는 뭘까
너는 그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잃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무엇을 위해서 사실을 감추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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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 읽어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나오지 않나요?
틀린 맞춤법을 보며 웃고 졸라맨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는걸 보며 웃고 과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웃게되죠
여러분은 어떤 추억을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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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노래

 이 가사가 너에게 닿길 바라
 악보엔 고심한 흔적과 널 닮은 음표들로 가득해
 너를, 너를 생각해서 그런가봐
 노랠 지을때도 너를
 가살 지을때도 너를
 끊임없이 그려내서 그런가봐
 맞춤법에 깐깐한 너 때문에
 검사기도 몇번이나 돌렸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너 때문에
 '고양'이란 제목도 지었어.
 너 때문에
 너를 위해서
 네가 너무 좋은데
 내 마음만큼이나 우리의 거리가 컸어
 좁힐 수가 없어 지은 노래
 좁혀질 리 없어 뱉어낸 노래
 작사도 아무나하는 게 아닌가 봐
 왜이렇게 어렵지
 왜이렇게 서툴지
 내버린 종이만 수십장
 너 때문에 지구 온난화 오는 건 아닐까 몰라
 어디쯤에서 끝을 내야하지
 이쯤이면 되나
 아니면 여기정도 할까
 여기는 아무래도 별로겠지
 아 좋다 여기야 여기가 딱 좋아
 마지막 한줄
 내가 하고싶었던 말
 사랑했다고 사랑한다고 사랑할거라고
 나랑 사겨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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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왔다.

오랫만이다...
여기에 다시 온것은..
그 누구도 내 글에 관심이 없더라도..
그저 지나가는 한 줄의 의미없는 문장이라도...
많이 힘이 들때마다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나는 내 마음속에 있는...
내가 뱉고 싶었던 말들을 써 내려가곤 했다..
두서 없고 문장도 안맞고.. 맞춤법도 틀리고..
그래도 그런건 상관 없었다.
그 누구가 들어주지 않아도 좋았다.
지금도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일을 구하고 3개월만에 다시 왔다..
추석명절이라 쉬라니...쉬어야지..
나가서 더 돈을 벌고 싶은데..
그럴수 없다는게 아쉽네..
와이프는 미리 친정에 내려갔다..
추석당일 나는 큰집에... 와이프는 친정에 간다.
아직 결혼하지 못한 부부라...(?) 
연애만 11년...동거만 벌써 3년째에 들어섰다..
그래도 아직 결혼을 못했다..
와이프는 몸이 좋지 않았다..생계는 내가 책임 질수 밖에 없다보니
더욱 결혼이 미뤄졌다..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일을 한다..
이 곳에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내 가족에게도 하지 못한 말..
내 인생사..
나중에라도 내 글을 다시 보기 위해 회원 가입을 해본다..
나중에...혹시나 나중에
내가 행복해졌을때...
내 글을 보면서 다시 돌아가지 않도록
반성하고 과거에 나에게 배울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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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그 이후

 또 떨어졌다.
 설마하고 생각했었지만 역시,그럼 그렇지 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게된다. 
 문자로 통보 해주는 곳은 양반이다. 대부분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지나가 버리는 곳이 대부분이니까. 
그렇지만 이번에 받은 불합격 연락은 너무했다. 뭐 좋은 일이라고 불합격 문자라고 제목을 붙인 것이 모자라, 검은 별표로 강조까지 해놓다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눈치없는거 아니야?
 사실 이번에는 그래도 1차면접에는 합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말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긍정적 질문을 많이 받게되어 조금 기대했었다.
 역시 자신감이 문제였을까. 잘 할 수 있다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가 막상 합격하여 일을 할 때 '너 잘한다고 하더니 못하네?' 라는 말을 들을까봐 나도 모르게 쭈굴거리고 만다.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업무 빨리 배울 수 있는데. 자격증을 더 따야하는걸까? 아니면, 원하는 기업이 지향하는 인재상을 드러낼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경험을 해야할까? 
 불합격을 알게된 순간, 그 전에 준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때 사용할 자기소개 멘트는 쓸모가 없어진다.
 글을 쓸 때는 문장 하나, 맞춤법 하나 어느것 하나 신경안쓴 구석이 없지만 어차피 결과는 불합격이다. 내 노력도 같이 불합격이다.

모든 것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나는 또 다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