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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부서진다


그 사람과 추억을
비웃기라도 하듯


움켜쥐면 움켜쥘수로
흩어진다


어느새 두 뺨을 타고
흘러내린 눈물이


흩어진 추억 사이로
스며들어 흩어지다.



어디서 왔지?
[["synd.kr", 12], ["unknown", 102], ["www.google.co.kr", 1]]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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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남들은 희망찬 한해를 생각할때..

이별통보 받음.
결국...
하..
0 0
Square

미친새벽

미친...꼭 일요일 새벽이면 
잠이 안온다 
내가 못자는건지 
미친새벽이 못자게 하는건지 
화도 안나고 기도 안찬다
잠깐 눈만 감자 

ㅋㅋㅋㅋ  미친새벽ㅋㅋ
그래도 난 니가 좋다.
2 2

꿈과 현실 사이

scene 1.

그와 헤어졌다. 
그 사람의 아이를 가진 것을 뒤늦게 알게된다. 
scene 2.

병원. 시간이 흐르고 출산이 다가오는 시점.
병원의 과실로 아이의 장애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는다.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나. 
상황이 나아질 방법은 없다. 
도움을 청할 곳도 없다.
scene 3.

지난 여름을 같이 보낸 저널쓰기 선생님이 보인다. 
그 분 어깨를 붙잡고 말 없이 큰 소리내어 울었다. 
쏟아지는 눈물과 통곡. 

내 등을 토닥여 주시는 선생님 손의 온기와
그리고 함께 도닥여주는 목소리.
real1.
그럴리가. 
이것은 앞으로의 (꿈 속의)일을 위한 프롤로그.
real2.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일들이 하나씩 나의 일로 전환된다.
서로 말로 전부를 주고 받지 못한 
그 무게가 고통들이 내 기준으로 몸과 마음을 채운다. 
미숙한 현실 속의 관계. 대화. 말.
real3.

그 절절함이, 감정이 눈을 뜬 순간에도 이어진다. 

선생님이 내 맘속에 그런 존재로 남으셨나보다. 

현실에서 깨닫지 못한 내게 필요한 것들을 무의식에서 행한것일까.

epilogue.
아직 알람이 울리기 전 
아수라장 속에서 눈이 떠진다.
일주일도 지난 꿈의 파편들

남은 것은 내 주변 사람들에 전하지 못하는 고맙고 미안한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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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썸만 타는 사이

3,500원에 멸치국수랑 소주 마실수 있는 집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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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한설

여민 옷긴 사이로 사정없이 들쑤시던 기세는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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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이

밤사이 들이친 빗물에 방충망 한가득 새겨진 점자를 더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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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죠?

미디엄과 브런치 사이에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구글링하다가 여기까지 왔다.
오늘 밤, 내 속상함은 새롭고 작은 아지트같은 곳에 묻어놓겠다.
그래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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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가끔씩
노을이 다 질 때까지
하늘 끝자락만 바라보다
퍼뜩 놀라 일어나면


바로 옆 풀숲 사이
뱀 굴로 마악 들어가는
유년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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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들끓는 수많은 단어들의 임계점 위에서 위태롭게 다물고 있는 두터운 입술과 가득차있는 문장들을 제어하기 힘든 정도로 넘치는 신피질 사이에서 고생하고 있는 심장의 아련함을 침묵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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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모두가 열심히 힘내며  돌아가는 이 세계에
나는 왜 이렇게 무기력한지
3일도채 남지 않은 시험기간 나는 지금도
이불을 덮고 누워있다.  
왜 나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목표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나를 조금씩 먹어치워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현실감이 들지 않게 되었고 죽어도 그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 무섭다. 나는 죽기 전까지 나의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을까?
죽어가는 나의 마음을 깨울 수 있을까?
무기력함에 먹혀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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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아는사이 -> 사귀는사이 -> 아는 남자,여자로 돌아가자 -> 그대로 만나고 데이트하고 어느날갑자기 -> 그만만나
매일 연락하고 안부를 묻고 자주 저녁을 먹고 보고 싶은 영화를 함께 보았는데(보고싶다는거, 하고 싶단건 다해줌)
그 사람은 결혼은 안하고 싶은지 그냥 저냥 이런 관계를 유지해서 정리했다.
그 후에 인성이 좋은 다른 이성을 만났는데 편안하고 좋다 나에게 호감이 있는것같다.
재미있지만.. 돈도 어느정도 벌지만 .. 결혼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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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려

비염인지 감기인지 그냥 콧물 생산 효율이 좋아졌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콧물도 많아지고 이 때문에 코와 귀 사이에 이관에 물이차서 한쪽 귀가 엄청 답답해!
삼출성중이염이라고 한다는데 언제 좋아지는겨... 아우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