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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Paweł Czerwiński / Unsplash>

저 벽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유일한 통로이던 문을 닫아버리자

아무것도 볼 수 없게되었다


나는 더이상 저 벽 너머

그 무엇도 보고 듣지 못한다

무엇이 그리도 두려웠을까


손가락질이 두려워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모든 문을 닫았다


문을 닫는 순간..

그 무엇도 보고 듣지 못하게되었다

다시 열고싶지만 두렵다

이대로 도태되는 것일까

닫고있는 것도, 여는 것도

모두 두렵다


저 문을 열면 무엇이 나올까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그냥 확 열어 재끼고

나는 나로 살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