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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그 날

유난히 더웠던 여름날


때마침 한 가닥 불어온 시원한 바람에

고물상 앞 선풍기 날개가 달달 돌아가고

어린아이의 치맛자락이 팔랑팔랑 일렁이고

싱그러운 잎들이 출렁이며 부딪히는 소리를 내는


그곳을 나는 아직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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