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메뉴

미련

미련일까- 그저 남아있는 '정'이 떨쳐지지 않은것일까.

..아무래도 상관안할래.

다른 글들
4 0

좋니

연락해보고 싶었다. 윤종신의 '좋니'가 처음 귀에 들어오던 날, 그 모든 가사들이 내가 네게 하는 말 같았다. 그래서 너도 혹시 들었느냐고, 나는 잘 지내고 있는지 한 번쯤 궁금했었느냐고 묻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나가던 길, 네가 장난스레 양팔 펼쳐 막고 있던 그 길목에서, 나를 올려다보던 네 눈빛이 너무 빨려들 것처럼 검게 빛나는 바람에, 나도 너처럼 양팔 벌려 그대로 너를 안고 싶었노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 비상계단에 앉아 함께 책을 보던 날, 네가 너의 다리를 부드럽다며 만지고 있을 때, 그게 너무 야해서 심장이 가슴 밖으로 뛰쳐나오려 했었다고, 그러나 그때 고백을 안 한 것이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너는 눈부셨다. 너의 영롱하고 밝은 스무살과 너의 모든 가치관을 스스로 넘어지기 전까지 다 지켜주고 싶었다. 나 또한 스무살을 살아봤고, 누군가에 의해 넘어질 기회조차 없던 나날들을 돌아보며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했기에.
그래. 그런 모든 모종의 이유들을 차치하고, 너는 눈부셨다. 그 모든 눈부심을 지키고 싶었다. 내가 망가뜨릴까봐 너무 겁이 났다. 세상 가장 희고 눈부신 너의 모든 것에 동경만을 품었다. 그저 나는 그것들을 매일 보고 싶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그 따름이 이내 수그러들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종종 네 모든 순간들이 눈앞에, 또 가슴에서 뭉치었다 스미었다 하였다. 그래서 지금도 묻고 싶다. 
좋으냐고. 그래도 나는 가끔 떠오르냐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내가 많이 아팠지만, 너는 너의 행복만을 지켜달라고 나의 마음은 내가 알아서 지키겠노라 비켜주었던 한 사람을 기억하냐고. 
모두, 모두 다, 진심이었다고. 지금까지도.
1 0

다시는 못 볼 인연들과 헤어지고.

  떨어지는 발걸음을 자꾸 미련이 붙잡았다. 딴 사람들 모두 바삐 제 갈 길 가는데 괜히 갈 수가 없었다. 다신 볼 수 없을거란 생각에 쓸데 없는 후회를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꾸 뒤를 돌아보고 있다.
  미련이 남는다, 그저 두고 가야 할 추억들에게.
1 0

미련

할까 말까 그 미련이 나중에는 후회가 되더라
1 0

미련

자이가닉 효과: [심리학]미완결된 일에 대해 계속 관심을 쏟게 되는 효과.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0 0

자살

세상에 온 것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왔으니
가는 것만큼은
내가 원할 때
알아서 가고 싶다.
0 0

죽음

하나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다 몰라도 상관 없는것
너는 삶의 전부이자 끝
잡지 않아도 좋으니.....
0 1

6개월

평생 오지 않을 것 같던, 나는 아닐줄 알았던,
제발 아니길 바랐던 것, 나와는 상관 없을줄 알았던 것이 지금은 끝내고 난 뒤를 고민한다.
0 2

admit

인정하자,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내가 빠지면 서운해서 
서로 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을. 
상처를 휘감고 사는 어른들은 상관 않더라도, 
어린 아이들 한테 까지 그러지는 말자. 
나를 좋아하고 있어, 
(이유는 잘 모름.)

entertainment 같은 건 못해주더라도,
곁에 같이 있어주자.
0 0
Square

가족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 

돌씽이든

애가 딸렸든 별로 상관 없을 것 같다.
친척들은 공부 많이 한 남자랑 만나라는데,

내 공부만 방해하지 않음 상관 없을 것 같은.

외로울 때는 그냥 삼키는데,

가끔 가족들 만나서 좋을 떄는 어리석은 꿈이 생겨. 

그러다 다시 조카튼 색히가 와서 지랄 떨면 깨끗이 식었다가...
나는 신으로 부터 버림 받았나봐.

왜 죽지도 않을까.
0 0
Square

침대에 기어들어와 이불을 덮고 베개를 가지런히 하고 눈을 감아본다. 잠과 무의식과 몸은 오늘의 고된하루를 잊기만을 원한다는듯 몸을 침대에 맡겨버린다. 난 그렇게 잠에 들어야하지만 뭐가 그렇게 아쉬운건지 얼마남지 않은 하루가 뭐가 그렇게 미련이 남는건지 나름 산다고 살았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거나 아마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큰 상관은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 잠이 들어 오늘 하루처럼 꽤나 열심히 꾼 꿈 조차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어제의 아우성과 기억나지 않는 기억의 소리침을 애써 무시하면서 또 같을지도 조금이나마 다를지도 아니면 특별해질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하루를 준비하려고 애써 일어난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잠에 깨지않아 꿈 속을 걸어다니는듯한 아침을 매일 가지는 나에게 이 하루가 꿈같아 지길 바란다면 그것조차 오늘의 하루와 별 다를바 없다. 꿈도 좋은 꿈일지 악몽일지모르며 오늘의 하루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좋은것도 나쁠 것도 없어서 꿈과 하루의 큰 차이를 찾아볼순 없으나 특별하다고 여긴다면 정말 특별해질수있는 나만의 꿈 같은 일상의 주인공이기에 잠에 빠져있기엔 하루가 꽤나 짧다.
1 0

고통

공황일지도 모르고 단순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 그런 건 상관 없다. 늘 전중혈을 누가 쑤시는 것 같다. 전중혈을 뚫고 검은 손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그려진다. 답답하고 아프다.
0 0

연필

당신 안의 그 굳은 심지가 좋았다. 시커멓든 닳아 부러지든 상관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다. 스며져가는 껍질들, 도려진 당신의 파편들에 파묻혀 질식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