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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이라는 말이 입에 붙어

미안이라는 생각만 머리에 맴도나봐

미안속에 나를 용서나 그래야 하는 책임감이 붙어

어떻게 할까 자꾸 생각이 드는걸

모든  관계를 아름답게 풀고싶어

..안될라나 그녀는 모르니까

어디서 왔지?
[["unknown", 59], ["synd.k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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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차마 전하지 못한 말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꺼내지 못한 말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너를 떠올리게 하는
아픈 한마디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어
부디 아픈기억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너를 힘들게 하지 않길
마지막까지 이기적인
나여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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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내가 몰라서, 전부망쳐놔서.
정떨어지게해서너무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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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너를 좋아하고
너를 사랑하고
너를 귀찮아하고
너를 싫어하고
너를 떠나보내고
너를 그리워하고
혼자 슬퍼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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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나에게 이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다시 한번 나에게 묻지만
여전히 답은 돌아오지 않아
아마 아직 할 수 없는 말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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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우연히 들렀다
그곳에
그게 널 본 처음이다
진한 커피향기가 났고
너의 미소는
부드러운
라떼같았다
너와 마주쳤던
그 찰나의 잠깐이
영원같더라
난 커피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
그냥 널 보러
매번
널 잠깐이라도 
보고싶어서
그곳에 갔었어
그 해 가을이 지나고
눈 내리는 겨울에야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너와 나눈

첫 얘기들
너와 걷던
그 골목길이
지금도 생생하다
비록 우린
인연이 아니었지만
그때 내 마음은
세상 그 무엇보다
순수했어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이따금
보고싶은
그곳
너의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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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그녀

잊은 줄 알았어 너를
잊고있는 줄 알았어 나를
잊어버린줄 알았어 나의 번호를
찾은 줄 알았어 너를
찾고 있는 줄 알았어 나를
찿아버린줄 알았어 나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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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우연히
그녀를 보았다.
설레었다.
내 어깨를 지나쳤다.
두근거렸다.
사랑에 빠졌다.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를 따라갔더니
카페에 도착해 있었다.
행복했다.
그녀가 나의 옆자리에
앉아있었다.
그녀가 너무 아름다웠다.
꼭 고백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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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그녀

주말이 다가오는 어느 날 저녁, 야근때문에 회사에 남아있었다. 일, 일, 일.. 누가 보면 지긋지긋하지도 않냐고 물어볼테지만 내겐 이만큼 멋진 생활은 없다. 커리어를 쌓고 자기만족에 충만한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계속된 야근 탓에 몰려오는 잠을 깨우려 탕비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중이었다.
"하얀 빛이~ 가득 퍼지는 어느 봄 날엔~"
티비 속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 티비를 바라보던 나는 평소의 냉철한 표정이 무너지려 했다. 부리나케 나답지 않게 화장실로 달려갔다.
"하아..하아.. 헉.."
티비 속 그 여자는 학창시절 줄곧 지켜봐오던 그 여자아이...였다.
얼굴이 예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보다 볼때마다 맑은 느낌이 나 그 아이 곁을 지나갈때면 자꾸 눈길이 갔다. 멀리서도 환해보인다는 말이 있던가? 그말처럼 그 멀리서도 빛이 나는 아이였다.
그런 예쁘고 맑은 애가 티비 속에서 한껏 꾸미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예쁜 표정을 짓고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을 마주하고 나니 가슴이 몹시도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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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사람은

너라는 사람은 정말 바보다
그녀가 다음달이면 떠나는데 
왜 나는 취업도 못하고 그녀를 떠나보내야하는가
그녀는 나보다 잘났고 해외취업이 정해져있다
나는 그녀보다 잘난게 하나없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다
그녀의 부모님이 날 보자고 하신다는데 
나같이 한심한놈을 보고 좋아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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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숨도 제대로 못쉬고 봤네
너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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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갈 수 없었어

과거로 돌아갈 수 없었어
미안해!! 돌아갈 수 없었어!!
아니 잠깐만 갑자기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떠오른다
왤까
뭘까?
뭘까라고???
아니 잠깐만 갑자기 만화 "뽀켓몬스터"가 떠오른다
오우예아!!! 호으!!! 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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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바라는 것

 '찬란함' 이란 단어가 오직 그녀만을 가리키는 것처럼 느껴졌다.
 달빛이 잘게 부서져 내린 듯 반짝이는 머리카락과 그 달을 따다 놓은 것 마냥 깊고 은은한 눈동자가 그저 좋았다.
 '아아, 앞이 보이지 않아.'
 그녀의 모습이 내 눈을 멀게 할지라도, 좋았다.
 그러나 견딜 수 없는 것도 있었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은 결코 결실을 맺지 못할 것이다. 내가 그녀를 어찌 대하고 생각하던 간에 난 그녀에게 있어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
 심장을 잃었다 했던가.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다고 했었다. 그 말따마나 지금까지 그녀의 웃음을 본 적이 없다. 슬프게도.
 그녀가 나에게도 같은 감정을 가지기를 바라진 않겠다. 그저 단 한 번. 단 한 번이라도 웃는 얼굴이 보고싶었다.
 굳어있는 입매가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는게 보고싶다. 살풋 접히는 눈가가 보고싶다.
 내 심장을 바쳐서라도, 그렇게라도 그녀의 미소를 볼 수 있다면. 더이상 세상을 살아가지 못하게 되더라도 상관없으리라.
 그녀의 미소는, 나에게 있어 그렇게나 바라마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