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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차마 전하지 못한 말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꺼내지 못한 말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너를 떠올리게 하는

아픈 한마디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어

 

부디 아픈기억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너를 힘들게 하지 않길


마지막까지 이기적인

나여서 미안해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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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내가 몰라서, 전부망쳐놔서.
정떨어지게해서너무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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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너를 좋아하고
너를 사랑하고
너를 귀찮아하고
너를 싫어하고
너를 떠나보내고
너를 그리워하고
혼자 슬퍼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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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나에게 이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다시 한번 나에게 묻지만
여전히 답은 돌아오지 않아
아마 아직 할 수 없는 말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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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미안이라는 말이 입에 붙어
미안이라는 생각만 머리에 맴도나봐
미안속에 나를 용서나 그래야 하는 책임감이 붙어
어떻게 할까 자꾸 생각이 드는걸
모든  관계를 아름답게 풀고싶어
..안될라나 그녀는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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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없는 소리

너에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홧김에 한 말인데
홧김에 한 말인데도 
난 자존심 때문에 구차한 변명조차 하지 않았다.
지금 미안하다 해봤자
늦은거겠지?
미안하다라고 말 안해줬는 데
너가 나한테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건 
너무나도 이기적인 일이겠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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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해에는 나 행복하고 싶어
나 너무 지쳤어 내가 이 손 놓는다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그냥 너무 힘들어서 그래 
나를 갈아먹으면서 이렇게 하루하루 사는게..
 더이상은 버티기가 힘들어서 그래
어떻게든 놓지않으려고 아둥바둥 방법을 찾았지만
한걸음도 때지않고 주저앉은건 너였잖아
나를 위해서 조금은 이기적여질께
미안해 날 놓아줘 내가 날아갈수있게
떨어져서 찟어지더라도 여기보단 행복할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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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미안해라는 말 밖에 못하는 모진 주인을 만나 고생만 했구나. 집에 돌아오면 누워있다가도 일어나 내게 오는 널 보고 너는 내 편이구나라고 안심했다. 
다른 아이들보다 영리하고 예쁜 내 또 다른 가족. 
비록 산책도 못 해주고 따듯하게 끌어안고 쓰다듬어 준 적은 적지만 널 많이 아꼈다.
아침 바람을 맞으며 날 배웅하던 너도,
작은 소리에도 나인가 돌아보던 너도,
가끔가다 챙겨주는 간식을 먹던 너도,
다 이제는 볼 수 없지만.
너가 걸어갈 길만은 편안하길 바라는 내 맘을 알아줘
마지막 호의를 두른 이기적인 마음일지라도 알아줘
후에 세상의 마지막에 날 맞이하러 나온다면
나도 그 때는 마음껏 안고 쓰다듬어 줄께.
오색빛이 찬란한 그 길 위에서 그 끝에서 기다려줘
적어도 이 못난 주인에게 따끔한 한마디 해줘야지라는 생각이라도 가지고.
그 찰나의 시간 동안 고마웠어.
미안하고 사랑해.
너는 꼭 다음에 좋은 주인 만날꺼야.
많이 사랑해.
예쁜 털도 초롱한 눈도 까만 코도 기억해.
잊지 않을께.
편안하길 빌어볼께
-기억 속 '몽실이'와 18.1.14 '흰둥이'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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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사랑이란 받고싶은 것이다. 내가 사랑을 주는 것은 싫다. 이기적이지만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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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 미안해, 딸.
 우리 집 사정이 크게 기울었을 적, 부모님이 늘 입에 달고 사셨던 말이었다. 한창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할 때, 막 꾸미는 것에 눈을 뜬 무렵, 전보다 용돈을 조금 더 늘려주어도 부족하다며 칭얼댈 나이가 된 딸에게 부모님은 늘 미안해하셨다. 내색은 안하셨지만 당신들이 더 힘들고 더 눈물겨웠을 텐데도, 아직 어린 딸의 이기적인 투정을 덤덤하게 받아주셨다. 그때 세 식구가 살던 좁은 방, 용돈 한 푼 받지 못했던 열 달 간의 가난은 아직도 내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그날들의 여파로 나는 아직도 미안하다는 말을 듣거나 할 때면 애처로운 웃음으로 내게 미안하다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 종종 떠올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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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태어나 처음으로
이기적으로 굴어보겠노라고.
처음으로 빌어보았는데,
내가 너를 좋아하게 해달라고,
나를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나를 사랑해달라고.
그렇게 이기적으로,
처음으로 아이처럼 굴었는데.
당신은 항상 내 편을 들어주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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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결벽증

사람들은 가끔 논한다. 인류가 잘하고 있는지를. 현대사회는 그렇게 돌아간다. 무시하고 조금은 이기적으로. 어쩔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은 버림받는다. 아플때도 참고 외로울때도 참고. 그러다간 눈물을 흘릴때는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이미 눈물은 말라버린지 오래다. 가끔은 그냥 내뱉은 말이 문제가 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그 사람이 그 말을 곱씹고 상처를 입어가는 것을 알게 되면 웃으며 미안하다고 말하며 떠난다. 물론 깨끗한것을 좋아하는 몇몇은 자신이 더러워지는 걸 싫어해 입을 막아버린다. 원하지 않는 참상을 보면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겠지. [내가 왜? 가까이 오지마.] 모든 인류가 이러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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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내 영혼이 너무 잠이 많아 이기적이다.
잠 줄이는 이타적인 인간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