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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합의하지 않은 일방적 상처

하지만 되돌아보면 원인있는 결과

너또한 떳떳한가

너에게도 나에게도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또한 남겠지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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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글글글글

모든 걸 다 담기엔 너무나 짧기에

사랑한단 말만으론 사랑할 수 없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서툰 탓인걸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오늘도 말해야겠어요
사랑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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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시

오래도록
수많은 별들이 언제까지나 빛나서
민들레홀씨처럼 활짝 피어나길,
- 오 수 민 삼행시 -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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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제일 배신감 느낀게 뭔지 알아?
같이 잘 지내던 사람이 알고보니까 내 뒤에서 욕하던거.
당해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아직 당하지 않았다면 절대 당하지 않기를 바랄게.
친밀하면 친밀할수록 죽고싶다는 생각 많이 들거든.
이미 당했다고?
힘들지? 많이 힘들거 알아. 별의 별 생각 다 들고
심했다면 시도까지 할뻔했을 수 있고 시도까지 한 사람들도 많을거야. 힘내. 수고했어. 여태까지 살아와줘서 고마워. 이 말들이 뻔하긴 해도 의외로 많이 위로되더라. 살기 거지같아도 살아줘.
상처준 사람은 잘 사는데 우리만 이렇게 살 순 없잖아.
악착같이 살아서 그새끼들한테 복수해야지.
여태껏 살아줘서 고마워. 조금만 더 힘내서 다같이 복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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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

가장 친하다고 느꼈던 사람에게, 나를 잘 가장 이해 해줄거라 믿었던 누군가에게 당하는 그 배신의 감정은 나를 더더욱 처절하고 비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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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나는 무섭다. 비아냥대는 말이 나를 헐뜯고, 물어삼킬 때마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없는 일을 사실마냥 짓걸이며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갈 때도 나는 손가락 하나 꿈쩍할 수 없었다. 
 무서웠다. 무서웠는데, 나에게 해결하기를 바랬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저항하기를 바랬다. 무서워 죽을 것만 같고, 괜찮은 척 내색하는데에도 숨이 턱턱 막혀오는데, 그 사람들은 나와 그 아이들이 친해지기를 바랬다. 그렇게 될 수 있을리가 없는데.
 나와 닿으면 마치 내가 세균이라도 된 것마냥 질색을 했다. 얼핏 들은 것이지만 내 이름을 부르면서 서로를 놀리기도 했다. 들은 아이는 인상을 찌푸리며 욕을 해댄다. 나는, 그렇다.
 차라리 처음부터 당당하게 나갔더라면 어떨까. 많은 고민을 해보곤 한다. 톡 쏘아 붙였다면, 아예 말문을 막아버렸다면. 결과는 늘 나의 눈물로 끝을 맺는다. 그렇게 될 리가 없어. 그렇게 될 수 있을리가. 그분들은 말한다. 울지 말라고, 잘못한 거 없다고, 당당해지라고...
 나는 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차별 받아야 하는거야, 왜 그런 눈으로 나를 봐. 강해지라고들 말씀하시지말씀하시지만 나는 그럴 이유조차 깨닫지 못한다. 왜 욕을 먹는지 궁금한데, 묻지를 못한다. 그야 무서우니까.
 어느 날은 선생님께서 야단을 치며 우릴 향해 욕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 아이들은 억울하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없다고 말했다. 어째서? 있잖아, 라고 말이 톡 쏘아져나갔다. 어안이 벙벙하다는 듯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키웠다. 눈물이 도르륵 구른다. 볼을 타고, 광대뼈를 넘어 조르륵 떨어졌다. 두꺼운 책을 들어 얼굴을 가렸다. 시선이 따갑기만하다. 나는 울었다.
 모두가 날 위로하는데 정작 나는 위로받지 못했다.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 상처는 흉터가 되지 못했다. 아직 핏물이 고여 있다. 언제쯤 아물까. 언제쯤, 대체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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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우리는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결과를 낸다. 잘한 결과, 못한 결과 심지어 그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결과를 낸다 그래서 나에게 남는 건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그 기억이 떠오를 때 다시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오는 나 자신에게 나는 말하고 싶다.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을 볼걸.. 그때, 그날, 그 장소에서 느낀 것이 나에게 남는 것인데 그 과정이 가장 자신에게 값진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걸 안다면 아니 알았다면 지금의 자신은 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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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

그저 사랑받고 싶었고 사랑하고 싶었다. 깍지 끼는걸 좋아하고 쉽게 상처받고 포옹을 좋아하고 같이 있고 싶은 불안해 하는 집착해 하는 그 모든 행동들이 나의 어린 나에게서 온 결과라는 것을 알았을때 나는 누굴 미워해야 했을까 직장 잃은 백수 집에서 게임만 하던 아버지? 아침엔 건물청소 하루종일 서빙하시던 어머니? 모르겠다. 그저 내 사랑이 애정결핍으로 인한 결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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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마음을 밝히기 전까지는 결과를 정확히 알기 힘든 것. 혼자 좋아하고 혼자 끙끙 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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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

네가 말 했지? 망설임은 내게 있어서 장점이라고. 그런데 난 너의 그 말을 믿고 망설였어, 결과는 너도 알지? 우리 헤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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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것은 상승기류로 인한 기압하강과 그 상승기류로 인한 비구름 형성의 결과이다. 인간은 1기압의 상황에 적응된 개체이므로, 기압이 낮아지면 전반적으로 신체에 가해지는 힘이 줄어듬에따라 편안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상처등의 기왕증을 가지는 부분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까, 비가 오는 날엔 편안함을 즐기고, 적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음으로써 혈압의 상승을 꾀함과 동시에 적당량의 알콜을 섭취하여 릴렉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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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음... 오랜만이라 시작을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생각나는데로 쓰고있습니다만..! 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도 역시 무거운 주제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018년 중2가 돼는 흔한 여중생 입니다. 어쩌면 흔하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성격상 평범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잡담은 넘어가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이번 겨울방학인지 저번 겨울방학인지 어쨋든 가장 최근의 겨울방학때 저는 처음으로 칼을 사용한 자해를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칼을 사용한 자해"
별로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아프지도 않았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어쩌면 아무런 기분을 느낄 수 없어서 살아있는 것에 실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 일지도 모르죠.
다른분들은 몰라도 적어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우울증테스트를 해보면 항상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심각한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항상" 그랬기에, 이 테스트가 걀과를 가장 나쁜쪽으로 알려주는건가 싶었지만 다른애들은 아니더군요.)
칼로 아무리 손목과 팔을 그어도 흉터만 생기고 소독을 할 때의 따가움 뿐이며, 방학의 그 1달이라는 시간동안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고 생각했죠.
'가족은 나를 신경써주지 않는 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리 잠을 자고싶어도 잠도 자지 못하고 12시에 침대에 누워서 자고싶다고 적게 3시까지 우는 것 조차도 알아주지 않았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리 자해라는걸 해도 자해라는걸 하는 언니를 알아보는것과는 다르게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 이구나. 나는 정말 쓸데가 없구나.'
그런데 지금 더시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슬프게도 그때의 감정은 '내가 쓸모없는 존재에 대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도 딱히 별다른 감정을 모르겠더라고요.
나는 정말로 아무렇지 않아요. 정말 정말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은데, 어떤 때에도 점점더 아무렇지도 않은 내가 무서워져. 이러다간 정말 큰일을 저질러도 내가 아무렇지 않으니 저사람도 괜찮아 라고 생각해버릴 것만 같아서 내가 너무 싫고 무섭지만
그래서 죽어버리고 싶지만, 내가 죽어도 누구하나 슬퍼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화가 날 것 같아. 이제 슬슬 밝은척도 힘들어지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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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새벽 네시

비가오는 새벽은 생각에 많은 꼬리를 달아준다.
문득 눈이 떠진 고향집에서의 새벽.
나의 과거가 묻어있는 이곳에서의 생각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며 수면을 방해한다.
나의 과거.
나의 현재.
나의 미래..
어느것 하나 명확히 알 수가 없다.
그 때 왜 그랬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일이든지 원인과 결과가 있다 했다.
하지만 인생에는 너무많은 원인과 결과가 있어서 둘을 연결짓는데 많은 요류가 생겨벼린다.
하나의 결과에 원인이 있고 또 그 원인에 원인이 있다.
원인을 찾아서 파고 파다보면 걷잡을 수 없는 생각을 하고야 만다.
'내가 태어난게 잘못이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생각을 비오는 새벽이면 너무 쉽게 하게 된다.
우주에서 보면 인간은 먼지만 한 존재라고 한다.
하지만 그 먼지는 너무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너무 많은 시간을 살아간다.
먼지만 한 존재니까 생각과 감정을 억누루고 살아가야 할까
그것에 먼지는 동의할 수 없다.
먼지는 먼지들끼리 보듬어주고 위로해 주며 살아가면 안될까
하지만 먼지는 먼지들끼리 배척하며 경쟁하며 살아간다.
한낱 먼지니까 본인만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
인류의 발전은 경쟁에서 오는것일까 협동에서 오는 것일까
우리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다른 모든 사피엔스들을 죽이고 유일한 인류로서 자손을 남기고 진화했다.
그리고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
뿌리부터 배척이 심하고 호전적인 종족에 왜 나같은 사람이 있는걸까
소심하고 쉽게 상처받는 나는 어떻게 태어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