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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습관 하나는

무심코 고개를들어 

하늘의 별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


그저 그 자리에서 

반짝반짝 제 몫을 다하며 

빛나고 있다.


저 별은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데

하물며 나는, 우리는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가.


어떻게 저 별보다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는가.



때로는

그저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니가 모르는 순간에도

난 늘 너를 보고 있었다고

언제나 너와 함께하고 있다고

너의 길을 비춰주고 있다고.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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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모두가 잠든 늦은 밤
손바닥만한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의미없는 공간을 돌아다니는 너에게
괜찮아
오늘도 수고 많았어
모든 사람이 널 좋아할 수는 없어
시간이 나서 연락하는 사람과
시간을 내서 연락하는 사람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해
조급해하지 마
라는 말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부디 너는 이 말을 듣고
마음을 비울 수 있길 바란다
나는,
모든 미련을 거둘 때까지
폭풍우가 부는 거친 절벽 끝에서
수백번
수천번은 더 떨어뜨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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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나는 나를 조심스레 위로해 본다.
 상처입은 그날 나는 내 일부를 잃었고
 내 안에 자리잡은 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상처는 딱지가 되어 미련을 남겼고
 상처는 흉터가 되어 추억을 남겼다.
 흉터는 옅어져 기억을 흐리고
 결국 내 안의 빈자리는 막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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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같잖은 위로는 씨발...우리 속으로만 하고 밖으로 내뱉지는 말죠 그 개소리를 듣고 위로받을 만큼 내 마음속이 꽃밭이진 않아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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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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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있잖아요.
오늘은 힘든 날이었어요.
정신이 아득하고 몸이 녹아내려서요.
누워버린 침대에서 쉬이 잠들지 못해요.
새벽 깊어가는 2시
머릿 속에는 원망과 슬픔들이 그려져요.
애써 즐거운 상상을 해봐도 말예요.
그래서.
당신에게 부탁이 있어요.
있잖아요.
오늘도 참 괜찮은 하루였다고.
잘했고 수고했다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그 위로라면 오늘,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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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모두가 널 미워해도
나는 그러지않을게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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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위로는 참 쉬워요 
그냥 그 사람의 말에 공감 해주면 되죠 
위로는 참 어려워요 
그 사람의 슬픔을 가늠할 순 없을 땐 그 슬픔을 어찌할 줄 몰라하고 있어야 하고 그 슬픔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니까 
그치만 위로는 어떤 방식이고 어떻게 하든 그 사람을 위한 마음만 충분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위로 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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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힘내" 라는 말보다는
힘들지" 라는 말이 더 위로가 된다
힘들면 혼자 앓지말고
누구든 아무나 붙잡고 말해요
그러면 조금더 마음이 편해질테니깐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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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나 지금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니가 꼭 필요해
그러니까 와서 위로 좀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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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위로

 내 주변의 사람이 우울해지면 위로를 해주어야 한다. 물론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다면 대부분 본인과 타인의 관계가 멀어져 있거나 멀어진다.
 하지만 나는 올바른 위로라는 걸 잘 모르겠다. 나도 내가 힘들 때는 누군가가 위로 해주었으면 하는데 막상 위로 받으면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왜 위로하는거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
.
.
올바른 위로의 방법은 무엇일까? 난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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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인정, 위로, 어른

 나는 늘 애정이 부족했다. 넘친 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딱히 부족하게 자란 게 아님에도, 나는 늘 지독한 결핍에 시달렸다. 그 근원을 찾으려 밤마다 끝없는 회상을 거듭해도, 이미 희미해진 기억들은 그 소맷자락조차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다. 요즘 들어 최면에 관심이 많아졌다. 나조차 기억할 수 없는 흐릿한 과거들을 누군가 들춰 준다는 것. 그곳의 나는, 생애 첫 결핍을 경험했을 나는ㅡ다섯 살, 일곱 살, 어쩌면 세 살ㅡ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토록 애정에 목마른 나를 만들어냈는지, 나는 상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웃기지, 마법 학교에 입학하는 것 따위의 상상은 시끄러운 버스 안에서도 잘만 하는 내가, 적막하게 어둠이 내려앉은 방에 홀로 누워서 내 유년 시절을 상상하지 못한다는 게. 남의 사소한 문장들은 기억하면서, 막상 나의 전기의 적혀 있을 내 단어들은 알지 못한다는 게.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 누구나 갖고 있는 당연한 욕구겠지만, 나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나의 능력를 인정받고, 그로써 나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인정받지 못하는 삶이란 뭘까.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삶의 목표로 두지 말라는 소리를 언젠가 들은 것 같다. 칭찬을 맹목적인 갈증은 결코 해소될 수 없다는 것. 오로지 남의 시선에만 온 신경을 쏟아 정작 내 머릿속은 들여다 볼 수 없다는 것. 그렇게, 타인의 욕구에 나를 끼워 맞추는 수동적인 삶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그것이 나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다면, 그것 나름대로 삶의 이유가 될 명분은 충분하지 않을까.
  나에게 결핍이 있다는 걸 안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머리가 크고, 부모님과 말다툼이라는 걸 할 수 있게 된 나이부터,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에 실망하고 목소리를 높이는지 생각해 봤다. 답을 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항상 언쟁이 일어날 때마다 내가 요구했던 것, 내가 바랐던 것은 그저 따뜻한 위로였고 인정이었다. 고생했네, 힘들었겠다. 속상할 만했네, 피곤하지. 무언가 해결책을 바란 게 아니라 그저, 간단한 공감이 필요했다. 
  나는 무엇을 성취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상을 받고, 좋은 결과를 내고. 어린 시절부터 그랬다. 그랬기에 그 모든 게 이젠 당연시되어 버린 걸까.
  애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나는 그 모든 것에 굶주려 있다. 친구와의 우정, 가족의 사랑, 연인의 애정.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받은 것 같지가 않다. 이 글을 내 가족이 읽는다면 어이가 없겠지. 그래, 내 손아귀에 쥐여진 적은 많았다. 다만, 내가 그것을 삼켜 소화할 수가 없을 뿐이었다. 어떻게 하는 줄도 모른다. 아무리 애정을 퍼 주어도, 그것이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면 더욱, 받아먹을 줄 모르고 오히려 꺽꺽대며 뱉어내는. 어쩌면 나는 그냥 스스로 불행해지고 싶을 뿐인지도 모르겠다.
  며칠 전, 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걸어 왔다. 이 주 만에 온 연락이었다.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심상치 않아 걱정했었다. 나에게 소중한 아이였다. 웃겨 주고 싶었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일상에 지쳐 주저앉은 그 애의 손을 잡아 주고, 힘든 게 당연한 거야, 이만큼 견딘 것도 대단한 거야, 하며 다독여 주고 싶었다. 이삼십 분 정도 통화했던 것 같다. 문득, 그 애가 그랬다. 너는 어릴 적부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당연하게 여긴 것 같다고. 힘든 순간에도 그냥, 원래 그렇게 아픈 게 맞다고 스스로 되뇌어 온 것 같다고. 오늘 내가 건넸던 모든 위로가 실은,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 같다고. 너는 되게, 어른 같아. 그 말이 좀 아팠다. 아직은, 좀 더 애처럼 굴며 사랑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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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적 없다.

밤길을 걷다 문득 하늘을 보니
무수히 많은 별들이 빛을 내고 있다.
어두웠던 밤길을 환하게 밝혀주고
길을 알려주는 별들은 아마 나를 위로해주러 왔나 보다.
쓸쓸한 밤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찾아와 위로를 해주는 모양이다.
벌써 쓰리게 아팠던 계절은 지나가고 또 다른 계절이 왔다.
그 쓰리고 아팠던 계절은 잊으라는 듯
환하게 비춰주는 별들을 따라서
다시 또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다른 계절이 온다 해도,
아름답던 꽃들이 져버렸다 하더라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꽃이 져버린다 해도 그 향기를 잊을 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