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고양이가 데리고간 나오
초등학생, 아무것도 모르고 나보다 더 어리고 보호해줘야할거같은 고양이가 날 따라온다.
집에 데리고와서 그 어린아이를 아무것도 모르고 사람이 먹는 우유부터 주었고.. 먹지않아 다른 먹이도 주고 그랬지..
집은 그냥 노란박스에 이불을 주었다.
이름은 포켓몬 나옹이다옹에서 따서
나오
명절이어서 데리고 갔던 나오는 우리 친척들과 함께놀았고 그날도 박스에서 잠을 청했겠지..
그러나 다 큰 고양이울음소리가 주변에서 계속 들렸고
다음날 나오는 없어졌다...
엄마고양이가 데리고갔다고했지만 친엄마고양이는 아닌거같다..ㅎ
동네가 다른데...
무튼 나오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첫 길고양이.. 잘 살고있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