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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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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서 싸우고.

벚꽃보러가야 되서 싸운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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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꽃

노량진의 봄과 벚꽃. 다들 벚꽃 즐기셨나요?
못즐기신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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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꽃

겨울을 이겨낸 벚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
겨울을 이겨냈기에
그 꽃들은 아름답다.
그래도 난 온실이 좋다.
힘든거 싫다.
이겨내려고 노력하기 싫다
편안하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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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꽃

봄 그리고 꽃. 둘이서 하나지만.
너 그리고 나. 우리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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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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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괜스레
부아가 나서
새 신발 끝으로 벚꽃을 짓이겼어요.
짙푸른 교복을 입고 빙그르르 도는 네가,
벚꽃 그늘 아래서 반사되어
너무나도 빛나 보였거든요.
아아,
아직도 나는 가끔
네가 나오는 꿈을 꿔요.
커다란 꽃다발을 품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번 찍자며 다가오는 너에게
왜 더 따뜻한 말 못해 주었나,
왜 더 친절하게 못 대했나,
계속 후회하고 있어요.
나는 지금도 2월 19일에 멈춰 있어요.
너는 아직도 나를 기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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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벚꽃이 필때 쯤 우리는 만났고, 사랑을 했었지.
벚꽃이 질때 쯤 우리는 이별을했고, 서로에게 상처만줬지.
되돌아오는 1년마다 난 네 생각을해.
그 때를 그 때에 너를 기억해. 
우리가 사랑했던 나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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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수북이 쌓여있던 
눈이 녹아 그 사이로
봄이 왔다
계절도 돌아오는데
너는 올 기미를
보이질 않고
혼자 봄을 맞이했다
우리 함께 보았던
기억이 남아있는
벚꽃은 피었는데
너는 어디에 있을까
벚꽃에 내 마음 묻혀두었다
혹시 니가 보거든 
나를 떠올릴 수 있게
보지 못하면 
땅에 떨어져 
바스락 바스락 소리
너의 귀에 닿으면
이런 날 떠올릴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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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겨울 내 얼어있던 나무에
초록빛 새싹이 피며
봄이 왔음을 알렸다
그 해 벚꽃이 피었을 때
그 밑으로 걸어오던
그녀의 모습에 이별을 느꼈고
말할새도 없이
품에 꼭 안아버렸다
무슨 말 하려는지 안다고
그 말 하려는 심정이
얼마나 힘들지 안다고
아무 말 없이
더 꼭 끌어안았다
내 품에 안긴채
눈물만 흘리던
그녀 머리위로
벚꽃이 흩날렸고
미안하다는
짧은 한 마디 남겨놓고
벚꽃이 가장 예뻤던날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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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내년에도 현충원에 함께 가자던 니말이 고마워
또 같이 가고싶어.
계속 함께 하고 싶다.. 계속 콩깍지 씌여 있고 싶다.
상처 안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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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하늘하늘 코 끝에 닿는 기분이 좋아
질 때도 너는 좋아
지나가던 모르는 사람도 니가 머리에 앉으면
괜히 힐끔 쳐다봐 그냥 그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져
너가 곁에 있을 때면 그 순간만큼은 세상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난 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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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감탄하지 말아라. 흐드러진 꽃잎을 경외하지 말아라. 봄을 예찬하지 말아라. 벚꽃잎을 손등에 올리고 볼을 붉히지 말아라. 연인과 손을 잡고 그 아래를 걷지 말아라. 자녀들과 함께 벚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꿀벌을 구경하지 말아라. 벚꽃을 상상도 하지 말아라. 벚꽃을 사랑도 하지 말아라.
 어떻게도 씻을 수 없는 너의 더러움이 이 따스함에 묻을까 두렵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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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벚꽃이 흩날리는 날 너는 왔고, 벚꽃이 흩날리기 딱 하루 전 너는 왔고, ...
 사실 네가 언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은가 봐. 그냥 너랑 그날 맡았던 벚꽃내음, ...
 그 날 너랑 내가 뭘 했는지는 중요치 않은가 봐. 벚꽃 말고 다른 꽃발이 흩날리던 그 날 네가 뭘 했는지가 중요한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