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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봄이 언제올까 한숨지었는데

봄비가 오는데도 눈 속에 죽어있는 싹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어디서 왔지?
[["unknown", 30], ["synd.k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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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그렇게도 좋더냐,
멍청이들아.

머리카락을 잔뜩 적시는 비마저도 그렇게 반갑더냐.
바보들아.

그래서 나는 멍청이고 바보야.
나도 봄이 좋거든. 따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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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고
풀어지고
나른해지는 계절.
계절은 반복되고
매년마다 맛보는 감정들이지만.
질리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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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계절이 온대 
너를 닮은 꽃이 핀대 
너를 닮은 향기가 난대
너를 닮은 것 들은 다 오는 것 같은데 
왜 너는 좀처럼 오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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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옛날에는 눈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겨울
이제는 눈이 좋지는 않다
너무 커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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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생명에게 가장 큰 시련의 기간, 겨울.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이 기간을 충실히 준비한다.
다만, 준비 기간이 다르고 준비해야 할 것이 다를 뿐이다.
그리고,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겨울은 매서운 북풍 철퇴를 휘두른다.
준비할 기간도, 준비 해야 할 것도 다르지만 충실히 준비를 하고 겨울을 지내면, 언젠가는 봄이온다.
그리고 봄이 되면,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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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얼어붙은 계절.
언 바람이 살갗을 따끔하게 때리고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계절.
나는 이 계절이 좋았습니다.
귀찮게 놀러 나가자는 사람도 많지 않고
출석체크하러 학교에 나갈일도 많지 않습니다.
시도때도없이 건드리는 벌레들도 없고
땀이나서 끈적거릴일도 많이 없습니다.
무엇을 하지않아도 좋을 계절
그래서 나는 이 계절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3년전 나는 이 계절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함께 무언가를하고
함께 무엇을 할지 생각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하고싶습니다.
여전히 나는 이 계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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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이 차가워지니 마음도 냉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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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기억나?
그 겨울에
소복히 쌓여있던 눈 위로
단 둘이 남겼던 발자국.
그리고 가득 메운 둘의 흔적.
겨울이 되고 다시 가보니
아직도 남아있더라.
넌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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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차가운 냉기가 
느껴지는
창문 앞에 앉아 있다보면,
어느새 
겨울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눈이 내리는 
하늘을 보다보니, 
지난 겨울에 같이 
첫눈을 맞았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반짝이는 전등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나무를 보고 있자니,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계실
산타 할아버지가 
문뜩 떠오릅니다.
빠-알간 구세주 냄비, 
종소리를 듣고 있으니,
차가운 방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을 
불우한 이웃들이 
문뜩 제 눈에 비칩니다.
겨울. 
쌀쌀하고 차-가운 
겨울이 오면 
나는
잊고 있던 것을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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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면
겨울의 냄새가 난다.
아, 겨울도 이만치 다가왔으니
그대도 내게 와주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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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춥디 추운 겨울
더는 춥지 않다
시려웁고 창백하던
그 모든 내 끝,경계들
저 멀리서 부터 
눈과 눈에
쏟아져 내리는
온기
그 경계
따뜻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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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 날은 눈이 내리는 날이었다.
밤새 쌓인 눈은 한 꼬마아이를 덮을 만큼
가득히 쌓여있었다.
아,그녀는 생각하였던 것이다.
과거, 이 날과 비슷하던 그날의 행복을.
그 가족은 조그마한 눈덩이를 굴려가며 눈사람 넷을 만들었으며 그 눈사람을 방패삼아 눈싸움을 했더라.
그래,그것이 그날의, 이 생의 마지막 남은 행복이였던 것이다. 그날 그 가족은 쫓겨났으며 가족중 누군가는 죽었고 결국 남은 사람은 그녀 혼자. 그 날도 이렇게 눈 속에 파묻혀 피를 흘린채 누워있었던 것이다.
저기,괜찮아요?
그래,그리고 이렇게 누군가 손을 내밀어줬더래지.
그녀는 그 손을 잡고 과거,그와 같은 말을 다시 한번 내뱉었다.
제가,당신의 곁에 머물러도 되나요?
그래,눈 속에 파묻혀 새 인연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안쓰럽고 따스한 겨울이 아니더냐.
설령 그것이 언젠가 벗기어질 호의라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