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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씬디요원#2947
,
2018.04.13
나는 너를 봄 .
너도 나를 봄.
밖에는 봄.
우리도 봄.
좋은 글이라면 친구에게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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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지?
[["synd.kr", 1], ["unknown",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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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너가 나만을 생각하고
나도 너만을 생각할 때
그 틈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아름다운 엇갈림이
나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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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가 '우리'가 되기 위해선 다른 '나'가 필요하다
다른 '나'가 힘들어한다면 먼저 다가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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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는 뭐야?
문득 생각이 나 네게 물었다.
어쩌면 계속 생각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 이 말...
네게 들려온 답은 별 거 없었다.
그냥 친구, 친구.
우리는 친구인데 난 왜 그 말이 싫을까.
가끔 너에게 미안할 때도 있다
날 친구로 생각하는 너를 좋아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지금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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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우리 사귀자"
3년전 오늘,
"우리 헤어지자"
3년후 오늘,
나는 그와 헤어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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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우리의 작은 원룸에 네가 없으면 안 돼. 나는 이 어두컴컴한 밤에 대체 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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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우리는 모두 숨을 쉰다. 당연하다는듯 숨을 쉬고 당연하다는듯 삶을 이어간다. 들이키기만 해서는 숨이 될 수 없으며, 내쉬기만 해서도 숨이 될 수 없다. 들숨과 날숨. 우리는 숨을 들이쉬며 삶을 받고, 내뱉으며 삶을 만든다.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당신은 어떤숨을 들이쉬고 있으며
어떤숨을 내뱉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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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랬어
우리가 그랬어.
평화롭던 숲도.
우리가 그랬어.
모두가 그랬어.
그 깊은 바다도.
우리가 그랬어.
우리가. 우리가.
그래서 그래서
검게 변했어.
보기엔 밝지만
검어져서
우리를 위협해.
우리가 우리가
없던 걸 만들었어.
기쁘겠지만 기쁘지 않아.
겉은 밝아 보여도
속은 까매.
우리가 만든 거야.
검은 세상도.
죽음의 땅도.
모두모두 우리가 만들었어.
왜 그렇게 까지할까?
우리가 조금 힘들면 참으면 되지...?
왜? 왜? 왜 그런 거지?
결국 모든걸 집어삼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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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우리는 알지 못했다.
바로 앞에 금이 널려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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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저 달처럼 우리관계도 가끔은 어둡고 작아질수도
있겠지만
항상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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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추락은 가녀려요
꼭 닮은 우리의 두 눈으로
우리 추락을 덮어 줄까요
바삭거리는 짙음은
곧 잘 부서지곤 하잖아요
소중히 추락을 다루기로
우리는 두 손을 맞잡고
밤 새어 숨을 나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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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하나 , 둘 , 셋 .
우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세는 수같다 .
하나 ,
눈이 마주쳤다 .
둘 ,
손을 맞잡았다 .
셋 ,
입을 마추었다 .
차분하게 서로를 배려하며 다가가는 우리는 마치 ' 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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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동이 트는 시간에 다시 만날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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