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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술에 얼큰하게 취해서 비 내리는걸 바라보며 약간은 따듯한 바닥 위에 얇은 이불 하나 덮고 잠과 현실 사이에서 눅눅함을 즐기는 과정이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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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 사이

scene 1.

그와 헤어졌다. 
그 사람의 아이를 가진 것을 뒤늦게 알게된다. 
scene 2.

병원. 시간이 흐르고 출산이 다가오는 시점.
병원의 과실로 아이의 장애 사실을 뒤늦게 통보받는다.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나. 
상황이 나아질 방법은 없다. 
도움을 청할 곳도 없다.
scene 3.

지난 여름을 같이 보낸 저널쓰기 선생님이 보인다. 
그 분 어깨를 붙잡고 말 없이 큰 소리내어 울었다. 
쏟아지는 눈물과 통곡. 

내 등을 토닥여 주시는 선생님 손의 온기와
그리고 함께 도닥여주는 목소리.
real1.
그럴리가. 
이것은 앞으로의 (꿈 속의)일을 위한 프롤로그.
real2.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의 일들이 하나씩 나의 일로 전환된다.
서로 말로 전부를 주고 받지 못한 
그 무게가 고통들이 내 기준으로 몸과 마음을 채운다. 
미숙한 현실 속의 관계. 대화. 말.
real3.

그 절절함이, 감정이 눈을 뜬 순간에도 이어진다. 

선생님이 내 맘속에 그런 존재로 남으셨나보다. 

현실에서 깨닫지 못한 내게 필요한 것들을 무의식에서 행한것일까.

epilogue.
아직 알람이 울리기 전 
아수라장 속에서 눈이 떠진다.
일주일도 지난 꿈의 파편들

남은 것은 내 주변 사람들에 전하지 못하는 고맙고 미안한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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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현실이라는 안주거리는 이곳에 안주하게 만든다.
미처 제대로 보지 못한 나의 안배는 쓰나 쓴 고배가 되고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내 모든 것을 덮고 날 내려다 본다.
어미의 품처럼 따듯할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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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현실에 안주하며 산다는 것은 어디에서나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표현이지만 사실 나에게는 현실에 안주할 만큼 안정적인 삶만큼이나 부러운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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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마냥 행복하던 세월이 흐르고
온 몸을 두둘겨 맞는 듯
화들짝 잠에서 깨 현실을 마주한다
네가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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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적은 나이가 아닌 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끄적이며 청춘을 흉내 낸다
혹여 불안한 것은 나의 표현들이 지나치게 뿌려진 치즈 같지는 않을지 걱정이 된다
남자여서 이런 표현을 감춰야만 한다면 저주받은 호기심이고 애착은 아닐까
내 나이 절대 청춘 아니함을 잊지 말자
날 모르는 이가 읽어주면 귀함이 되지만 날 아는 이가 읽어 내려가면 주책없게 보일 테니깐
사랑의 표현은 사랑하는 이에게 절대 표하지 말자
그게 현실 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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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곰

꿈이란건 많은데 현실 밖의 이야기라 허황된 꿈이고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니 그 허황된 꿈조차 꿀 수 없다. 이제 나에겐 현실도 꿈도 없다. 현실을 벗어나면 허황된 꿈이 현실이 될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나는 너무 무지했고 현실을 보지못한채 꿈속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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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현실과 꿈

꿈이 있어 현실이 있고
현실이 있어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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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

그냥 내 맘대로 안되니까,
그게 현실과 내 꿈의 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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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

현실, 그것은 그저 흘러가는 시간과 같은 것이다.
지금 내가 보고, 듣고, 만지고, 피부로 느끼는 그 모든 것말이다.
그런데 이 현실이 마냥 녹록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주저앉기도, 쓰러지기도한다.
나는 내가 표현한 현실에 살지 않는다.
아니, 현실은 시간이고 나는 그 시간속에 존재할 뿐.
그 시간에서 무언가를 해내고있지않다.
그저 공기와 같이, 어쩌면 그 공기보다 더 무가치적으로 살아가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무엇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굳이 따진들 무엇할까. 나를 이렇게 만든건 내 스스로일 것이고, 나는 스스로 만들어낸 스스로의 모습에 좌절하고, 무릎꿇는다.
애당초 이 현실은 아무것도 바뀌지않는다.
그렇게 결론지어버렸다.
돈, 태초에 빈손으로 태어난 생명체가 일찌감치 부를 축적해온 부모를 이길 방법이 없다.
그까짓 돈이 뭐라고…. 속으로 읊어도 그까짓 돈이 모든걸 결정한다고 다시 쉽게 수긍하고만다.
어째서 부모자식사이마저도 그 돈으로 해결되어야하는가. 그런 현실에 할 수 있는건 무엇인가.
그저 꿈꾼다. 언젠가 내가 부모님보다 단돈 1원이라도 더 많이 가지기를, 내가 이 곳에서 벗어나 보란듯 스스로 살아내기를.
타인의 자식을 부러워하며, 내 자식은 품안에 넣고.
세상밖으로 나가라 말하며, 어떻게든 끌어다 앉히려하는 그 모습에 나는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현실로 바라봐야 하는가.
난, 왜 이런 현실에서 그런 꿈을 꾸며 살아가는걸까.
어째서 그런 꿈 외엔 다른 꿈은 생각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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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

현실은 내가 하고싶지않은 일을 무조건 해야하며
그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고
꿈은 내가 유일하게 현실은 도피하며
내가 그 고통에서 벗어날수있게해주는 유일한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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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현실과 꿈

지금의 현실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꿈을 꾸고
꿈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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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언제 부터인가 매일 같은 꿈속에서 널보게 되었나
나에게 속삭이고 난 잠에서 깨어나
현실에서나 꿈속에서나 만나기 힘든건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