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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날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모이는 날

스트레스는 덤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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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할머니에게 사랑받고싶었다
열심히 노력했다 공부도 했고 학원도 한번도 안빠지고...그러나 그분에게 돌아온답은 "꺼져 자랄수록 그년닮아가지고 너같은건 바다에 빠져 죽어버려"
나는 항상 울었다 엄마 닮고싶어서 닮은거 아닌데..
다른애들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다른애들은 할머니가 그러는건 니잘못이라고 할머니가 손녀한테 그럴리 있겟냐며 핀잔을 줬다 
대학4학년이 끝났다 1박2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취업도못하는년이 어딜놀러가 넌 동거인이야 그러니까 빨리취업해서 이집에서 나가!!"
눈물이 났다
할머니 생신 선물을 샀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취업도 못하는년이 이딴거 살시간에 공부나 더해 그래 취직 왜못하는데? 그래 니 남자친구도 일본에잇는데.일본으로 꺼져버려"
우울해졌다 친구들은 날 이해해주지 않는다
왜 이세상 할머니들은 손녀를 이뻐할거라고 생각하는걸까 
나는 왜 미움을 받고있는걸까 나는 태어난것이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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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 : 가족과 함께 하는 주말
족 : 족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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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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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들과 행복했던 기억이 별로 없고,

매일 아침마다 듣는 가래침 뱉는 소리
라디오 소리가 지겨울 뿐이다.
인간 군상이 부딪히는 현장이

매일 매일 지겨울 뿐이다.

그래서,

가족 여행갔던 추억에 대해 글을 써야 겠다.
정념(正念) 하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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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

해맑게 웃으며 달려오는 자식들
밝게 웃으며 맞이하는 부모님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할머니
진짜 가족
행복한 가족
피 내리는 가족
가짜가족
뉴스에 나올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군가를 죽이고 죽고 사네 마네 하진 않지만
충분히 피비린내 나는 가족
우리가족
아무도 이해 못할거라며 엉엉 울어봐도
아무도 이보다 힘들진 않을거라고 꽥꽥 소리쳐봐도
나아지는건 없는 우리 가족은
2년동안 정말 힘든 시기를 지나
새로 시작하려고 한다
진짜 가족으로.
가족 구성원 전부가 아닌
진드기를 빼놓고
그 역할을 아빠가 대신 하며
우는 우리를 달래며
다시 시작한다.
진짜 가족을 향해
엄마 없는 4인 진짜 가족
할머니까지 5인 진짜 가족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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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시나요

울 가족이 오랜만에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
공항에 모인 울 엄마
"아시나요 비행기 타고 가는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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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손가락

그래도....
가족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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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

버려진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픈데
가족에게 아니
한때 가족이었던 
사람들에게
버려진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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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

경고
거슬린다 거슬린다
울 가족사진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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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음... 오랜만이라 시작을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생각나는데로 쓰고있습니다만..! 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도 역시 무거운 주제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018년 중2가 돼는 흔한 여중생 입니다. 어쩌면 흔하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성격상 평범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잡담은 넘어가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이번 겨울방학인지 저번 겨울방학인지 어쨋든 가장 최근의 겨울방학때 저는 처음으로 칼을 사용한 자해를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칼을 사용한 자해"
별로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아프지도 않았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아무렇지도 않았고,
어쩌면 아무런 기분을 느낄 수 없어서 살아있는 것에 실감을 느끼지 못했던 것 일지도 모르죠.
다른분들은 몰라도 적어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우울증테스트를 해보면 항상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심각한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항상" 그랬기에, 이 테스트가 걀과를 가장 나쁜쪽으로 알려주는건가 싶었지만 다른애들은 아니더군요.)
칼로 아무리 손목과 팔을 그어도 흉터만 생기고 소독을 할 때의 따가움 뿐이며, 방학의 그 1달이라는 시간동안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고 생각했죠.
'가족은 나를 신경써주지 않는 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리 잠을 자고싶어도 잠도 자지 못하고 12시에 침대에 누워서 자고싶다고 적게 3시까지 우는 것 조차도 알아주지 않았구나. 그래서 내가 아무리 자해라는걸 해도 자해라는걸 하는 언니를 알아보는것과는 다르게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 이구나. 나는 정말 쓸데가 없구나.'
그런데 지금 더시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슬프게도 그때의 감정은 '내가 쓸모없는 존재에 대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그때도 딱히 별다른 감정을 모르겠더라고요.
나는 정말로 아무렇지 않아요. 정말 정말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은데, 어떤 때에도 점점더 아무렇지도 않은 내가 무서워져. 이러다간 정말 큰일을 저질러도 내가 아무렇지 않으니 저사람도 괜찮아 라고 생각해버릴 것만 같아서 내가 너무 싫고 무섭지만
그래서 죽어버리고 싶지만, 내가 죽어도 누구하나 슬퍼해주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화가 날 것 같아. 이제 슬슬 밝은척도 힘들어지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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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토막글

 분명 퇴사하고 한껏 여유로웠는데 왜 일은 한꺼번에 들이닥치는 걸까. 사업을 시작한 친척이 내게 부탁한 일을 급하게 마무리 지어야 하고, 마감 다가오고 있는 공모전도 얼른 넣어야 하는데, 그 와중에 등록해뒀던 운전면허 수업까지 겹쳤었다.
 가족과 친구하고는 사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더 깊게 새겨두었어야 했다. 같은 업계 같은 회사에 몸담은 영업자,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도 서로 분야가 다르니까 싸우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랑은 트러블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틀어지면 영영 안 볼 수 있는 회사 사람과는 달리 가족은 그럴 수가 없으니까 저번 주부터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내 멘탈이 너무 약한 건가. 글 쓰고 싶다. 퇴사하고 제일 좋았던 게 아무 때나 영화 보러 갈 수 있고, 원할 때 진득하게 앉아 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거였는데.
노트에 적어둔 제목 미정의 토막글 : 그에게는 눈으로 사물을 닦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다 큰 어른이면서도 아무 데서나 머리를 베고 자주 쪽잠을 잤다. 언젠가 내게 말해주기를, 잠이 많은 것은 자신이 죽음과 가깝게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자라면서 숱하게 이미지가 바뀌었다. 대체로 좋은 편은 아니었다. 교복을 입을 적에는 수업에 성실하지 않았고, 그다지 살가운 성격도 아니어서 선생들도 그를 싫어했다. 남이 저지른 잘못을 뒤집어쓴 적도 있었다.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믿어주지 않아 그럼 마음대로 생각하시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엉덩이가 터지도록 맞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없고 내면을 향해 자라나는 가시에 찔려 죽기 쉬운 사람이었다. 재능을 쏟아붓는 일에 그의 기분은 늘 일정하지 않았다. 어디서나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어느 날은 천재적이었다가 어느 날은 이제 막 시작한 놈보다 못했다. 한없이 고조되어 몰입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어느 순간 뚝 막히고, 다시 보면 쓰레기고. 그런 일의 반복이라고, 그러니 이제는 정말로 죽고 싶다고, 나는 생각보다 너무 오래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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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람

지켜본다는 것의 대부분은 상황을 어찌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