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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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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기 사랑해

어디서 왔지?
[["synd.kr", 19], ["unknown", 214]]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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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대는 내가 걷지 못한 길을 가고
나는 그대가 두고 떠난 길에 서고
우리는 눈을 마주치지 않고
서로 남을 보듯 지나치고
애태우던 마음은
잿더미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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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너가 나만을 생각하고
나도 너만을 생각할 때
그 틈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아름다운 엇갈림이
나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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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요즘 내 주변인들이 '진짜' 사랑이라며 각종 SNS에 글을 올리는 걸 보면 많은 궁금증들이 생긴다.
'진짜' 사랑을 해 본 '진짜' 어른들이 저걸 보면, 우리 기준으로는 잘난척하는 초등학생 꼬맹이들이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솔직히, 사랑을 기간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한달에 한번 꼴로 이성이 바뀌면서 '리얼러브' 는 말이 좀 심하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니, 애초부터 우리 나이에 쇼윈도 커플이 있을 리가 없는데 그럼 '가짜'사랑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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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J
새벽의 술취한 고함,
몸뚱아리를 벽으로 내던지던 손길,
가느다란 목덜미를 우악스레 조르던 남자,
그 남자를 엄마는 기억하지 못한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했던 엄마는,
손가락질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 남자를 지워버렸다.
그 머릿속에는 오직 외로운 나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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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내가 널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너는 손톱을 만지작 거리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으로 사귀는 건 아닌것 같다고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
사랑이 아닐거잖아"
근데 너도 분명 내 생각 했잖아.
우리 같이 걸을 때 느낀 설레임이
분명 나 혼자 느낀건 아닐 거잖아.
늦은 밤 불을 끄고 누우면
너도 조금은 내가 궁금했을 거잖아.
이건 사랑이 맞는 거잖아 
사랑이 맞을 거잖아.
- 첫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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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내 사랑,

안녕, 나의 첫 사람.

우리는 분명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사랑을 했어요.
내 부모님은 나의 진심을 어린 시절 한순간의 감정으로 치부하셨지만, 언니를 향한 나의 마음은 진심이었고 분명 사랑이었어요.
언니도 나를 사랑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예쁜 연애를 했었죠,
나긋나긋하게 아침인사를 하고, 점심은 무얼 먹었느냐, 오늘은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묻고.
깨었을 때부터 잠들 때까지 대화를 놓지 않는 그런 연애.
나를 향한 언니의 감정도 사랑이었기를 바라요.
한순간이었지요.
언니는 예전과 같은 나를 불편해하기 시작했고, 거리를 두려고 했어요.
나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하루 종일 생각했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고.
언니가 밉기도 참 미웠어요.
바쁜 걸 알기는 알았지만 연인 말고 다른 지인과는 연락하면서 애인한테는 못할게 뭐람.
많이 미워했고 원망도 했어요.
하지만 미움과 원망이 더해진 사랑도 사랑이라는 것을.
내 감정은 변함없었고, 언니를 늘 사랑했어요.
그리고 이제 내 곁에 언니는 없지요.
바쁘다고 헤어지셨으니 제게 악감정은 없었던 걸로 알아요.
지금도 사랑하고 있어요.
벌써 해가 바뀌었네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내 사랑.
언젠가 또 봐요.
그때에는 조금 더 큰 나를 맞아주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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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는 뭐야?

문득 생각이 나 네게 물었다.
어쩌면 계속 생각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는 이 말...
네게 들려온 답은 별 거 없었다.
그냥 친구, 친구.
우리는 친구인데 난 왜 그 말이 싫을까.
가끔 너에게 미안할 때도 있다
날 친구로 생각하는 너를 좋아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지금도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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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쓸쓸함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사람 사이의 만남에 끝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영원한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누구든 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떠나보냈을 때 내가 갖게 될 쓸쓸함마저 간직할 각오를 다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뭐 그렇게 생각하면 사랑은 비이성적인 행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미래엔 고통이 온다는 것을 아는데도 당장의 행복을 위하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르니까.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날 지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재밌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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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자기야아....나 왔어여...'

'자기 술먹었어요?'
'조그음 먹었어여..'
'자기 힘든일 있었어요?'
'아니에여..'
'괜찮아요 말해봐요'
'아니이..우리 부장님이여...자꾸우 뭐라고오 막 그러고오...'
'그랬어요? 많이 속상했겠다'
'우응...'
힘들지만, 이 순간을 위해 살아가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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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뻔한 후회

한달에 한번씩 같이 저녁 못먹은거
게을러서 청소 한번 제대로 못해드린거
손자 마니 못보여드린거
우리여보 잘 못보살핀거
이럴줄 알았으면 
이렇게 쉽게 기력 없이 쓰러지실줄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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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우리 엄마.
 항상 잔잔한 우리 엄마.
 상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누며
 사랑을 깨달으신 우리 엄마.
그저 잠깐이라도 함께 조용히 웃어본다면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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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시계는 우리에게 시간을 알려주며
멈추는 순간까지 자기 할일을 다 하며 언제나 돌고있다
우리 인생도 고되고 힘들어 쉬고싶어도 멈추는 순간까지
앞으로 나아가면된다
멈추는 순간에는 지겨울만큼 쉴수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