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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는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옆에 있던 강아지를 껴 안았다 

'넌 아무 것도 없잖아. 아무 것도 하는게 없잖아.'


돈도 직장도 없는 스물 다섯의 나였다.




삼년의 연애를 하며, 결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다.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과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같지 않은 것일까



.



난 그 사람 옆에서 같이 살고 싶었다.

돈이 없는 것이 원망스럽다거나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저런 말을 하는게

속상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단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



.



고등학생, 적어도 스무살 무렵까진

사랑을 쉽게 정의했던 것 같다.


내가 아파도 남을 위할 수 있는 것.


그런데 지내보니

그것으로 다 정의할 수 없었다.


내가 아파주고 싶어도 그럴 자격이 없는 날이 

더 많았다.



나는 

너를 사랑할 수 있을까



- 사랑의 자격에 대해







어디서 왔지?
[["synd.kr", 2], ["unknown",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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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인 방법

거짓없이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표현이 잘 안된다
입으로 사랑한다고 하루종일 조잘대는거 말고
정말 사소한 것들을 해주고 싶은데.
예를 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힘든일
아침에 밥이나 과일 챙겨주기(혼자 차려 먹는거 말고
내가 직접 챙겨주기),나가는거 배웅해주기등
진짜 정말 너무 사랑하는데 귀찮은게 매번 이긴다
체력이 약하다며 홀몸이 아니라는둥 합리화 하면서.
궁금하다.
정말 사랑하는데 기념일때 선물이나 편지등
성격상(게으름,무뚝뚝등)못챙기는 사람과
별로 안사랑해도 꼬박꼬박 챙겨주는 사람중
상대방은 어떤 사람의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할까.
사랑은 표현이라는데~
아무리 사랑해도 표현해주지 않으면 언제 알음?
그럼 별로 안사랑해도 의무감으로 챙기는건?
근데 왜 난 아무것도 안받고 안챙겨줘도 
사랑하는거 아니까 갠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무것도 안챙겨주면 서운하고 
그의 사랑에 의심이 드는걸까?
결국 사랑도 정말로 해주고 기념일도 
꼬박꼬박 챙겨주길,두개 다 해주길 바라는거네
나만 그런건가요.속물이라서?
넌 어떠니.
내사랑만 있으면 나의 사랑을 믿고 있다면
정말 그깟 선물 따윈 안해줘도 상관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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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념

누군가에겐 생명이며 누군가에겐 허상이며 누군가에겐 사치이고 아픔이다.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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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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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말라붙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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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나는 내삶에 내손으로 마침표를 찍을 
삶을 살았나 생각해본다.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었나?
지켜야할 규칙 규율 법을 잘지켰나?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보았나?
혹시나 절망이 되진 안았을까?
나는 내삶에 마침표를 찍을자격이 되는가?
한번쯤은 지금까지에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봐요.
내 삶에 마침표가 찍혔을때 웃을수있도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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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하다

너무 초라해서
그럴 자격도 없는 내가
누군갈 힘들게 할까봐
함부로 다가가지 못했고
다가오는 수 많은 인연에
도망치기 바빴다
나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이
기분이 안좋아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끊이질 않는다
그렇게 살아왔는데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면
내 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원망스럽기도 하다
다시 욕심을 부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걸까?
지처버린 인간관계의 체력이
무뎌저버린 사회성이 
한계를 수없이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