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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

아프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일것이다.

화나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일것이다.

괴롭지 않다면 그것은 거짓일것이다.

하지만, 난 그저 놓았다.

기대도, 희망도, 가치도 없다.

그저 이렇게 살아가는것 뿐이다.

이렇게, 하루 하루 또 하루를.

어디서 왔지?
[["unknown", 42], ["synd.k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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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단지 24시간의 연속을 하루라고 칭했다.
그걸 하루라고 부르든, 이틀, 닷새라고 부르든 더 이상 의미는 없다.
아침해는 내게 일어나길 종용하고 어둔 밤은 내일의 고난을 암시한다.
아무래도 나는 지쳤다. 한 것도 없이 지쳤다. 할 것이 없어서 지쳤다. 한 것이 없을까봐 지쳤다. 그래서 지쳤다. 이따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숨이 막힐 때가 있다. 무엇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나는 의무감에 잡아먹힌다. 나의 하루는 공포스럽다. 그것이 24시간이든 12시간이든 48시간이든 그 이상이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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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

부끄러울 일을 만들고 수시로 발작하듯 떠올린다.
어리석은 순환과 반복 그것이 나의 하루다.
이런 나와 함께한 당신의 하루는 어땠는지
창피했는지, 답답했는지, 화가났는지, 하다못해 재미라도 있었는지
나는 궁금하다.
매일 밤 발작이 멎을 때쯤 
그런 생각을 하며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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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볼 수 밖에 없는 사람

지켜본다. 바라본다.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애틋한 말이지만
어째서인지 이 말들이 슬퍼보이는 걸까?
내가 방관자라서 그런 것일까?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면서
잘못된 상황들이 이어져 가는 것을 알면서도
나의 이익을 위해 그저 지켜본다
남들이 그를 욕하고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가자 그 사람을 붙잡고 그에 관한 험담들을 늘어놓는다.
그것이 진실이지 거짓인지는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은 채. 
들리는 것들을 진실이라 믿은 채 , 
그들은 그 짓을 계속해서 반복해나간다.
그가 이 사회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리고 난 또다시 지켜볼 수 밖에 없겠지. 
내가 그 곳에서 그의 편을 들게 되면
나의 미래는 결코 아름답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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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만, 이렇게 말해보려고 한다. 나는 외톨이다. 말하자면 세상의 피해자.
그것이 나.
변하지 않는 나.
세상은 이렇게나 넓은 데, 왜 내가 있을 자리는, 내가 돌아갈 장소는, 왜 없을까? 하며 허탈하게 웃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사각형의 원룸, 나는 나의 집이라는 그 장소도, 무서워졌다. 
친구가 괜찮을거야 라고 위로해도, 그 말이 거짓임을 알기에 나는 안심하기 힘들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시간은 이미 지나버렸기에, 나는 이렇게 나를 도와주는 척, 글이라도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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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다짐은  꽃 이야 .
 화려하게 피어나면서
단 일센치도 안 자라고
삼일 만에 져 버리지
 아 , 그건 어쩌면
내 이야기 만일수도 있겠다 .
 어떤 사람은 그 다짐꽃을
십 년이나 키웠거든
그것도 하루에 일 센치씩 무럭무럭 자라는 다짐꽃을
십 년 동안이나 키웠거든
 꽤 손이 많이 가는 꽃인데
그 사람
참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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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기어들어와 이불을 덮고 베개를 가지런히 하고 눈을 감아본다. 잠과 무의식과 몸은 오늘의 고된하루를 잊기만을 원한다는듯 몸을 침대에 맡겨버린다. 난 그렇게 잠에 들어야하지만 뭐가 그렇게 아쉬운건지 얼마남지 않은 하루가 뭐가 그렇게 미련이 남는건지 나름 산다고 살았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거나 아마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큰 상관은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도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다 잠이 들어 오늘 하루처럼 꽤나 열심히 꾼 꿈 조차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어제의 아우성과 기억나지 않는 기억의 소리침을 애써 무시하면서 또 같을지도 조금이나마 다를지도 아니면 특별해질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하루를 준비하려고 애써 일어난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잠에 깨지않아 꿈 속을 걸어다니는듯한 아침을 매일 가지는 나에게 이 하루가 꿈같아 지길 바란다면 그것조차 오늘의 하루와 별 다를바 없다. 꿈도 좋은 꿈일지 악몽일지모르며 오늘의 하루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좋은것도 나쁠 것도 없어서 꿈과 하루의 큰 차이를 찾아볼순 없으나 특별하다고 여긴다면 정말 특별해질수있는 나만의 꿈 같은 일상의 주인공이기에 잠에 빠져있기엔 하루가 꽤나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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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쓰는 어제 일기

나는 지금 프라하에 여행을 와있다.
어제는 하루종일 숙소에 있었다.
사실 아침이나 점심 때에 편의점을 갔었다.
그것을 제외하면 나는 저녁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나는 프라하에 온 지 이제 4일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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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

가진것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진것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나눔에 있어서 보다 더 적극적이고 그것이 행복한 사람.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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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버티다 울다
그리고 목표달성

목표을 이루는방법은 여러가지야 근데 너는왜 한가지의 길만 보고있는거지? 결승선이 너의 목적이자 목표라고한다면 그 결승선을 통과하기만 하면되는거아니야? 니가다리가느리건 체력이 약해서  중간에 자주 쉬던 그건 중요하지않아 정말 중요한건 '계속 하는것'
이야 니가 몇달 몇년이 걸려서 결승선을 통과하던지 간에 니가 노력했던 시간과 그 경험은 너에게 계속 멋진 발판이 되어줄것이니 계속해봐 그리고 지금 너무 힘이 들어서 앉아서 쉬고 있다면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고 힘을 내서 일어날 수 있을때 일어나 앉아있는동안 울고싶다면 울고 화내고싶다면 화내도 괜찮아 너는 그동안 버티고 버틴거잖아 하루 정도는 너에게 안식을 주자 하루가 길다면 한시간이라도 그것마저도 길다면 하루에10분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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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꿈

단 한번의 실수만으로도 저 아래로 추락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능선과도 같은 길을 끊임없이 걸어왔다. 숨막히고 죽을것만 같은 현실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버티는가. 그런 회의감이 들어 그만 뛰어내리고 싶을 때, 그때 나를 잡아준 것은 친구도, 가족도 아닌 별이었다. 그냥 저 위에서 찬란하고 비추고 있는 별을보며 조금 더 해봐야 겠구나. 아직 끝을 보기에는 이를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다짐해오곤 했다.
참 재미있는것이 꿈이란 녀석과 저 별은 상당히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득하고 손에 닿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현실감이 없을만큼 저 멀리 있었지만 결국 그것으로 인해 나는 몇번의 고비를 넘겨왔는지,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아마 셀 수 조차 없을것이다. 
내게 꿈이란 그런것이었다. 감히 내가 담아선 안되지만 그래도 숨쉬기 위해 필요한 도피처. 적어도 꿈을 꾸고 터무니 없고, 현실감은 없지만 1년뒤엔 이런것도 해야지. 내년엔 이렇게 해야겠다. 하며 계획을 세우는 동안엔 숨을 쉴 수 있었다. 이내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지만 그렇게 한참을 생각에 잠긴 이후에는 난 뭐든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자신감을 얻곤 했다.
효과 잘듣는 진통제. 현실에 지쳐 열병이 났을때 열을 내려주는 해열제. 그게 내겐 별과 꿈이었다.
사진을 찍고싶었다.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워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단지 그 꿈을 꾼다는 것이 그렇게 큰 사치였을까.
어느순간부터 꿈을 입에 담는 것 조차 사치부리기 위한 핑계로, 투정으로 들린다며 지금은 해야 할 일에나 집중하라는 얘기가 들려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누구를 위해 버티고 있는가. 그런 회의감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밀려들어왔다.
지금 이것을 쓰는 이 순간조차도 말이다.
장녀, 첫째라는 자리는 내가 원한 자리가 아니었다. 내게 어울리는 자리도 아니었다. 나는 누군가를 책임지기엔 아직도 너무 어리고, 나약한것을 내 스스로가 더욱 잘 알고있었다. 내가 해야할 일은 너무나도 많았기에 그런 일들을 놓치고 싶지도 않았다. 해야할 것 만큼이나 하고싶은것도 많았던 그 시간은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결국 지금 내게 남은것은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의 무게 뿐이었다.
왜 나는 가장도 아니고, 누군가의 부모도 아닌데 가정을 책임을 져야만 하는가?
아주 기본적인 의문조차 불경시되었다. 너는 첫째가 되어서, 너는 누나가 되어서. 그동안 네가 지원받은걸 생각해봐. 따위의 말 밖에 돌아올 수 없음을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제 그런 생각을 가급적이면 하지 않으려, 혹여 든다고 해도 입밖으로 내지 않으려 스스로의 입을 닫고 생각을 돌리곤 한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느냐 한다면,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 나도 살 수 있고, 못난 딸으로나마 남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의문을 가지고 왜 내가 그래야 하느냐 한다면 나는 가족도 없는 독한 계집 그것으로 남을 뿐일테니 말이다. 
한때는 요리의 꿈을 꾸기도 했었다. 조리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던 그 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그저 그냥 그렇게 내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했다. 아, 그래도 내게 이정도는 투자해주시는구나. 못낫다 못낫다 하면서도 그래도 가족이니까 해주시는구나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그런 내 행복은 단  3개월만에 산산히 부숴지고 끝이 났지만.
아직도 엄마는 니가 의지박약이라 그래. 진득하게 하지도 못할거 왜 한다고 해서 돈이나 축내고. 하고 나를 원망하지만 내 귀엔 아직도 시험끝나고 엄마와 한 통화가 귀에 맴돈다.
시험 일주일전부터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어떻게든 더 익히려 연습해온 내 모습을 보고도 당신은 그런소리를 하고 싶었던걸까.
그냥 내가 무엇인가를 한다는것이 싫은건 아니었던건 아닐까? 그래도 내가 당신 자식인데,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려 애써도 어린 내게 그 충격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니가 그럼 그렇지 뭐. 열심히 할 생각도 없으면서, 공부하기 싫으니 하겠다고 한거면서 뭘. 이제 그만하자'
그때 당시엔 당신이 참 원망스럽고,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잇는 당신의 첫마디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쓰렸다. 당신은 아는가, 아직도 나는 조금만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면 니가 그럼 그렇지 뭐 하는 한숨섞인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는것을. 사실 지금도 원망스럽지 않다면 그건 거짓이다. 다만 원망의 대상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것은 스스로가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돈' 그놈의 돈.
그게 뭐라고 나는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을까? 그게 뭐라고 나는 지금까지 퀘퀘묵은 일들을 꺼내가며 눈물흘려야 할까. 그게 뭔데 나는 나를 죽이고 또 죽여야 하는가. 당신이 그랬어야만 했던 이유를 난 차라리 학원비에 돌리기로 했다. 빠듯한 형편에 돌리면 그래도 나는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 당신을 조금이나마 덜 원망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라도 난 가족이라는 끈을 붙잡고 살아야 했기에.
사실 지금도 별 다를건 없을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 
여전히 나는 꿈을 꿀 것이고, 소소한 희망을 가지고 살 것이다. 다만, 여전히 끊임없이 가정형편이라는 벽앞에 내려 놓아야 할 것이고, 돈이라는 놈 앞에 던져야 할 것이다.
꿈을 꾸는데 자격이 뭐가 필요하냐. 하는 말에 차마 동의할 수 없는것은 나는 늘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일것이다. 
살면서 나는 단 한번도 마음놓고 꿈을 꿔선 안된다는것을 알게 되었기에.
로또 1등같은 꿈은 단돈 5천원이나마 그것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꿀 수 있는 꿈이다.
그럴 수 있는 여유조차 없는 내가 꿀 수 있는 꿈은 단 하나 뿐일것이다. 차라리 이것이 꿈이길. 이 지옥같은 꿈에서 깨어나 아늑한 내 침대에서 눈뜨길. 
자는동안 다 불타 사라지길.
내일 또 꿈을 꾸고 내일 또 타협을 해야 할 것이다.
죽고싶다고 말하며 살기위해 살 방도를 찾아 헤멜것이고,
돈이 싫다고 말하며 돈을 벌기위해, 또 그 돈을 쓰기위해 이곳 저곳을 헤멜것이다.
단지 그냥 그렇게 늘 비슷하게 돌아갈 뿐일테지만, 적어도 내일은 조금 더 후련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눈을 감을 수 있을것같다.
내가 누군지, 읽을 당신이 누구일지 서로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나는 오늘 여기에 내 가장 아픈구석을 내려놓고 가니, 당분간은 조금 더 나은 하루들로 지속되길, 그렇게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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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조울증이있다. 너무기분이업되었다가 바닦으로 떨어지기를 하루에도 수십번이다.
누군가의 앞에선 한없이 밝은 사람이되었다가
그들을 뒤로하면 한없이  어두운 사람이된다.
하루종일감성을 나누어준다. 그것이 돈이되면 판다 라는 표현을한다. 
집에들어가거나 휴일이되면 다시 감성주머니에 이런저런삶에서 받아온 감성들을 채워
다시금 누군가에게 돈을받고 판다. 
거기에 움직이고 땀흘리고 뛰어다니고 앉았다일어났다 쉴새없이 나르고 운전하고 안내하고
그렇게 노동을한다. 
그래서 나는 감성노동이란 매개체속에서
나를 판다. 
내소중한 감정을 쉽게 빼앗기고싶지않다
그것을 돈으로 바꾸고싶지않다. 
봉사는할지언정 서비스는 하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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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다.
그것도 존나게.
창문을 열어 놓고 나온것이 아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