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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어느순간부터 내모습을찍는게싫어졌다.

꽤나 잘받던 그 사진풋들은 다 어디간걸까.


어디서 왔지?
[["synd.kr", 9], ["unknown", 526]]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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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누군가에겐 한 장이 추억을.
누군가에겐 이별을.
누군가에겐 후회를.
누군가에겐 행복을.
누군가에겐 과거를.
누군가에겐 인연을.
누군가에겐 한 장이 보잘 것 없어도 다른 누군가에겐 의미가 부여되는 것.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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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추억이 담겨져 있는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흔적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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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의 사진을 본다
너는 언제나처럼 늘 아름답다
네가 좋아서,
네가 너무 좋아서
나는 너의 취미와 취향마저 닮아갔는지 모르겠다
너는 오늘도 나를 바라보고 웃는다
너는 나를 기억이나 할까
나는 네 생각을 하다가 잠에 든다
너는 나의 이름을 알까
불이 꺼진 작은 방 안에서
너의 웃음은 사진 속에만 머무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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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은 그 순간을 대신하는 것.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떤 추억을 찾으려 하나 
안에 담긴 모습은 오롯이 그 순간일 뿐.
추억을 기억하려는 누군가의 어설픈 전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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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빛바랜 사진들 중에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 할머니 독사진만 달랑 한 장 건졌다. 얼굴은 잊혀져가고 목소리도 가물가물.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마저 너무 멀리 찍어서 흐릿하다. 그래서 옛날 할아버지 집에서 이제 아무도 쓰지 않을 기관에나 제출할만한 작은 사진 몇 장을 떼쓰 듯 우겨서 가지고 왔다. 이제 볼 수 없는 이들의 얼굴은 사진으로 아무리 수십번 되새기어도 점점 멀어져만 간다.
철없는 손녀는 조금 투정부립니다.
"사진 찍으실 때는 좀 웃으세요."
그래도 내가 아는 그 웃는 얼굴. 열심히 기억할게요. 부디 지금이 순간 웃고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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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옛날에 찍었던 
집구석에 박혀있는 사진들을 
문득 보고싶을 때가 있다
그렇게 꺼낸 사진을 
멍한 표정으로 
한장씩 보고있으면
새록새록 잊고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재미난 추억에 깔깔웃다
그리운 얼굴에 눈물흘리기도 한다
그런 시간들이 소중해
붙잡아두고 싶은 마음이 모여
사진을 만들었고
수 많은 시간을  붙잡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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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릴적 사진속 나는 항상 웃고 있다
어리고 순수한 티끌하나없는 맑은 웃음
지금의 나는 혹은 여러분은
어릴적 맑은 웃음을 지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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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진 무구한

3살때 사진.
웃는 게

너무 예쁘다.
어쩌면, 
나는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40년만에 처음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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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 빛바랜 사진 한 장에 담겨 있는 너가
하루 종일 날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다.
이 빛바랜 사진 속 
너의 옆에 있던 나는 
너에게 무엇으로 정의될까?
좀 더 웃을걸
좀 더 멋진 옷 입고 갈걸
좀 더 멋있게 기억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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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억의 그날로 되돌려주는 타임머신 같은것?
그 시간말고는 언제나 과거가 될 수밖에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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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진 업로드가 어렵네요

심플한게 마음에 드네요.
문제는 모바일로 접속하니 글 쓰기 메뉴가 없고 컴터에선 휴대폰 사진을 등록하기가 어렵네요.
모바일서 글을 쓸 수 있게 해주시던가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좀 쉽게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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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과 동경

긴 연휴가 끝나고 대학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 안. 7시 40분 쯤 일까, 한 손엔 편의점에서 산 직화 불고기김밥을 들고 먹고 있었다. 문득 커다란 창문 밖이 보였다. 이어폰에서 모리야마 나오타로森山直太郎의 愛し君へ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순간 이전에 일본에 여행 갔을 때의 기억이 났다. 처음으로 한국을 떠나 혼자 여행을 했던 그 때가 생각났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즐거웠던 그 때.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그런데 그 벅참과 함께 왠지 모를 그리움, 외로움이 느껴졌다. 차창 밖의 하늘은 그 때의 밤하늘과 닮아있는 걸까? 지금 듣는 노래는 당시에 몰랐던 노래인데 왜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 걸까? 일본에서 밤에 버스를 탄 적도 없는데 말이다. 밤의 버스나 운전은 영상으로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았을 뿐인데 왜 인지 그립다. 
 항상 일본에 가고 싶다 생각은 하지만 그걸 위한 행동은 하지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  과연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이 버스는 행선지와 가는 길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나는 행선지는 불투명하고 가는 길은 잘 알지도 못한다. 
야간 고속버스에 올라 타 어두운 조명 아래 들리는 잔잔한 음악은 나를 취하게 한다. 여러가지 생각과 감상이 떠오르는 밤이다. 나는 잘 가고 있는 걸까? 
  이 사진은 글을 쓰다가 그냥 찍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