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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como 호수에서

사랑을 이루는 것.

사랑을 이룬다는 게 뭘까.

겨론...?

죽음..?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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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내게 있는 소원은 한 가지뿐이야.
지긋지긋한 현실세계를 탈출하는 것.
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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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가 뭘까?

읽혀지길 바라지않고 쓰여진 글들이 있는 곳이면 어떨까.

읽을거리가 있어 들어오지 않고 쓸거리가 있어 들어온 곳이면 어떨까.
쓰여지는 것으로 충분히 즐거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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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인정, 위로, 어른

 나는 늘 애정이 부족했다. 넘친 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딱히 부족하게 자란 게 아님에도, 나는 늘 지독한 결핍에 시달렸다. 그 근원을 찾으려 밤마다 끝없는 회상을 거듭해도, 이미 희미해진 기억들은 그 소맷자락조차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다. 요즘 들어 최면에 관심이 많아졌다. 나조차 기억할 수 없는 흐릿한 과거들을 누군가 들춰 준다는 것. 그곳의 나는, 생애 첫 결핍을 경험했을 나는ㅡ다섯 살, 일곱 살, 어쩌면 세 살ㅡ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토록 애정에 목마른 나를 만들어냈는지, 나는 상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웃기지, 마법 학교에 입학하는 것 따위의 상상은 시끄러운 버스 안에서도 잘만 하는 내가, 적막하게 어둠이 내려앉은 방에 홀로 누워서 내 유년 시절을 상상하지 못한다는 게. 남의 사소한 문장들은 기억하면서, 막상 나의 전기의 적혀 있을 내 단어들은 알지 못한다는 게.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 누구나 갖고 있는 당연한 욕구겠지만, 나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나의 능력를 인정받고, 그로써 나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인정받지 못하는 삶이란 뭘까.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삶의 목표로 두지 말라는 소리를 언젠가 들은 것 같다. 칭찬을 맹목적인 갈증은 결코 해소될 수 없다는 것. 오로지 남의 시선에만 온 신경을 쏟아 정작 내 머릿속은 들여다 볼 수 없다는 것. 그렇게, 타인의 욕구에 나를 끼워 맞추는 수동적인 삶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그것이 나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다면, 그것 나름대로 삶의 이유가 될 명분은 충분하지 않을까.
  나에게 결핍이 있다는 걸 안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머리가 크고, 부모님과 말다툼이라는 걸 할 수 있게 된 나이부터,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에 실망하고 목소리를 높이는지 생각해 봤다. 답을 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항상 언쟁이 일어날 때마다 내가 요구했던 것, 내가 바랐던 것은 그저 따뜻한 위로였고 인정이었다. 고생했네, 힘들었겠다. 속상할 만했네, 피곤하지. 무언가 해결책을 바란 게 아니라 그저, 간단한 공감이 필요했다. 
  나는 무엇을 성취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상을 받고, 좋은 결과를 내고. 어린 시절부터 그랬다. 그랬기에 그 모든 게 이젠 당연시되어 버린 걸까.
  애정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나는 그 모든 것에 굶주려 있다. 친구와의 우정, 가족의 사랑, 연인의 애정.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받은 것 같지가 않다. 이 글을 내 가족이 읽는다면 어이가 없겠지. 그래, 내 손아귀에 쥐여진 적은 많았다. 다만, 내가 그것을 삼켜 소화할 수가 없을 뿐이었다. 어떻게 하는 줄도 모른다. 아무리 애정을 퍼 주어도, 그것이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면 더욱, 받아먹을 줄 모르고 오히려 꺽꺽대며 뱉어내는. 어쩌면 나는 그냥 스스로 불행해지고 싶을 뿐인지도 모르겠다.
  며칠 전, 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걸어 왔다. 이 주 만에 온 연락이었다.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심상치 않아 걱정했었다. 나에게 소중한 아이였다. 웃겨 주고 싶었고, 위로해 주고 싶었다. 일상에 지쳐 주저앉은 그 애의 손을 잡아 주고, 힘든 게 당연한 거야, 이만큼 견딘 것도 대단한 거야, 하며 다독여 주고 싶었다. 이삼십 분 정도 통화했던 것 같다. 문득, 그 애가 그랬다. 너는 어릴 적부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당연하게 여긴 것 같다고. 힘든 순간에도 그냥, 원래 그렇게 아픈 게 맞다고 스스로 되뇌어 온 것 같다고. 오늘 내가 건넸던 모든 위로가 실은,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 같다고. 너는 되게, 어른 같아. 그 말이 좀 아팠다. 아직은, 좀 더 애처럼 굴며 사랑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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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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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rodite #2

기쁘다 
기쁘다 
기쁘다
그런데 
기쁘다는 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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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 때
약사선생님이 처방해주신 약을 먹습니다
마음이 아플 땐 어떻하죠..?
옆에서 아무리 위로해 줘도
아무리 사랑해 줘도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마음
그래..
아무것도 하지말자.
핸드폰을 끄고
바닥에 누워봅니다.
아아- 뭘까..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하는건
나에게 처방을 내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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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갈 수 없었어

과거로 돌아갈 수 없었어
미안해!! 돌아갈 수 없었어!!
아니 잠깐만 갑자기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떠오른다
왤까
뭘까?
뭘까라고???
아니 잠깐만 갑자기 만화 "뽀켓몬스터"가 떠오른다
오우예아!!! 호으!!! 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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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을 바라본다는 것은

뭘까. 
바라볼 사람도
좋아할 사람도 
잘해줄 사람도 
보살필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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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네가 자꾸 신경쓰이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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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뭐죠?먹는건가요?

수정:나어제남친이랑헤어졌

친구:오 마이프렌드 수정아 너위 웃음
은 어디갔니?..
수정:잘모르겠어 그아이가 닐좋아한걸까?
아님나혼자부치고장구친걸까?
친구:오 수정아 넌 사랑에 감정을 알지못해
하지만 너가 하나알고있는게있
수정:뭔데?
친구:넌사랑에감정을알지못해한마디
로 넌남친과사귀는게아니라 친구처
럼 놀았던거야 뭐후유증이있긴하지

수정:후유증이뭔데?
친구:풉 우리그럼약으로보자너가너무아픈
데아무도오지않아서약을샀어근데보호자
가없으면후유증도있데여기서약이사랑이라면후유
증은뭘까?
수정:이별...?아픔인거야?
친구:그렇지 하지만 그후유증도사라질꺼야 나도사라지겠지만
수정:니가왜사라져?
친구:풉 너정말순수하구나 난미래에너니까너가있어서나도있고너가후유증을없에서지금에자신감있고헤말근내가있는거지앞으로잘해
수정:미래의내가 나의고민상담사라니웃긴데?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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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사실, 별로 착하지 않다.
나는 사실,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나는 사실, 맞춤법, 띄어쓰기를 잘 모른다.
나는 사실, 어장을 치고 있다.
나는 사실을 감추고 착한 아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너도 사실을 감추고 있지 않니?
우리가 사실을 감추는 이유는 뭘까
너는 그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잃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무엇을 위해서 사실을 감추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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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곳

여러사람이 같이쓰는 개인메모장 같은 이곳은 뭘까? 공개적으로 끄적이는 느낌? 봐도 안봐도 상관없고 신분노출 안되고 보여주기식의 글도 아닌데 욕쓰기는 뭐한 그런 이상한 곳 
근데 괜히 매력적인 느낌 아주심플한것에 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