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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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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기울었다...


뜨거운 기운이 목구멍을 통해 넘어간다..


그리고 또 생각한다... 이 술 처럼 난 누군가에게


뜨거웠는가...


여러번 넣은 이력서는 답변없는


이력서일뿐...


이력서 만으로 날 평가하는 세상이다......


난 이겨내고싶다...


세상이 날 미친놈이라고 외쳐도...


내가 틀렸다고 외쳐도...



난 내 길을 달려간다......


오늘 오유 라는 사이트에 아무에게도 말하질 못할


고민을 남겼다...단지 익명이라서..... 


충동적이기도하고 겁이나기도 했다...


그래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아무도 리플을 안남겼지만 속 시원했다...


아무도 나를 안 알아줘도


내 아내를 위해 위해 독한 양주처럼


누군가에게 뜨거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어디서 왔지?
[["synd.kr", 33], ["unknown", 352]]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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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진동이 울린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아내의 문자가 와있다.
"생일 축하해!"
달력을 보았다. 
그러네...내 생일이네....
아내는 치료를 위해 대전에 몇일씩 병원을 다녀오곤 한다...
집을 치운다.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깨끗한 곳에서 깨끗한 느낌으로 있고 싶다. 설겆이를 하고.. 방바닥을 닦고..
가스레인지도 닦았다. 중간중간 숙취때문에 두통이 몰려온다..크...
뭘 먹고 싶지도 않다... 조용히 원두를 갈아서 탬핑을 한다..
뭐 알지도 못하면서 폼은 다 잡는다... 그렇게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리 아내가 가장 맛있다는 내가 타준 커피... 
어제 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갔던 뜨거운 술들이..
오늘은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인생이란 뜨겁기도 하고 차갑기도 하구나....하루사이에..
아 맞다..내 생일이지...
어머니에게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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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2

어머니에게 전화드렸다...
못난아들 항상 걱정하시는 어머니...
날개 잘린 아들이 못내 아쉬워 말끝을 흐리신다..
아..두통이 몰린다...
이게 숙취때문인지.....
환기를 시킨다.. 창문을 활짝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씹으며...
어...춥네..
그러고 보니 집을 정리하고 닦으며 
내 자신을 안닦았다... 몸도 마음도 아직 못닦았네...
내 자신도 닦지 않은채 컴퓨터에 앉아 구인광고를 본다..
몇일째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몇일전 노예처럼 일하던 곳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다시 일해 달란다...페이도 많이 올려주네....
나의 빈자리가 크단다... 그래 .... 아무렴.. 노예처럼 일해줬는데..
다시 한번 생각한다... 돈만 버는 기계가 될것인가..
나의 발전에 도움이... 내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할것인가..
하지만 결국 돈만 버는 기계가 되겠지 다시.....
같이 일하던 형님과 술한잔을 기울였다... 직원을 2명 뽑았는데..
둘다 한달도 안되서 도망갔단다.....도망갈만하지......................
조용히 담배를 문다...
아침에 첫 담배는 날 행복하게 한다..
담배도 끊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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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구름은

어머니와 헤어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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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산채로
세상을 빠져나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새들은 하늘로 높이 날면서
세상을 뜹니다

새들에게는 지옥이 없습니다
그런데 나의 십자가는 왜 당신이어야 합니까?
-김종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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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꿈

세상은 네가 꿈꾸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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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요...

세상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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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물든 참꽃이
노랗게 피어난 개나리가
흩날리는 민들레가


봄이 왔다고
세상에 봄이 왔다고 세상을 물들이기 시작했다
나풀나풀 흰나비가
오밀조밀 토끼가
지저귀는 새들이


봄이 왔다고
세상이 봄이 왔다고 세상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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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다는 것은

혼자의 밤은 외롭다.
나 홀로 방안에, 집안에 있는게
어색하다. 홀로있다는 것이
참 야속하다. 텔레비전이 있어봤자
내일 똑같이 지루한 내용들.
혼자 있기엔 너무 지루해서 밖으로 나간 그것은
나의 실수였다. 
세상은 우리를 받아준다.
다만 세상을 겪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을 뿐.
이런 세상은 참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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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진로

이런 걸 요즘 슈퍼에서 판다...
세상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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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끝자락

세상을 가리는 달 하나 지고나니
가까운 너머마저 보이지 않는구나
이토록 어둡게 세상을 가린 이유가
비스듬히 비치는 여명 때문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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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네 앞에 서 있으면
아직은 두렵다
더 치열하게 세상과 싸운 뒤에
너의 앞에서 기죽지 않고 섰을 때
나는 비로소 행복할 것 같다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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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지성과 감성이 융화되는

그런 세상으로 인류는 진화해 가야 할 것이라
믿어왔고
믿고 있으며
추구해 갈 것이다.
흔들리는 때가 있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