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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종일 나랑 붙어있어야해 

언제 알림이 올지 모르니까 

한 가지라도 놓치지 않을거야 

너는 지금 어떤 화면을 보고있어? 

궁금해

다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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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액정을 바라본다
그 안엔 네가 있다
바로 옆에 있지만
말 한 마디 나누기 힘든
너는
바깥 세상에서 등 돌리고
오직 손 안의 세계만을 들여다보는
너는
마치
스마트폰 안에서만 존재하는 사람 같다
다시 화면을 본다
그 속엔 방금 전과는 또 다른 표정의
네가 화소에 묶여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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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분명히 내려놨을텐데..
왜 또 들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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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나와 세상의 연결선
나와 세상의 연결의 단절

시간의 활용
시간의 허비
나의 친구
나의 적
누군가는 전자를
누군가는 후자를
누군가는 모두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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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루 한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불안해
난 너로 모든 걸 하고 모든걸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의 무기이자 약점
널 잃어버릴까봐 겁도나
그렇게 되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널 찾으려고 신고하는거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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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너와 1분이라도 떨어지면 괴롭다. 혼날때 밥먹을때 화장실 갈때도 나와함께하지 너가 아프고 더이상 살수없으면 나는 바로 신나는 마음에 새로운 친구와 친해져 너를 잊고 그친구와의 시간을 보내겠지 우리의 시간은 몇년이 기본지기 나는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지 그리고 하나 둘 사라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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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잘 지내시죠?
하루종일 아무생각 없었는데 막상 "엄마"라고 부르니 눈물이 맺히네요.
제 아들이 이제 9살 됐습니다. 엄마는 저 7살때 떠나셨죠.
7살에 엄마를 잃은 제가 불쌍하다 생각했었는데 7살까지밖에 아들을 못 보신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싶네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기일이니 글 하나 남기자했는데 저 눈물이 계속 흘러서 화면이 안보이네요. 그만 쓸께요.
엄마 사랑해요.
나중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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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루 종일 먹은 게 아무것도 없다.
언제 뭘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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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 종일 잠을 잔다.
꿈을 꾸기 위해, 그 꿈속에서 너를 보기 위해.
오늘도 난 너를 꿈꾸며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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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기억은 바다처럼 넓은 창고라고
그 안에서 하루 종일 헤메도
너와의 추억과 뒤엉켜 길을 찾지 못하고 비틀거리고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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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함의 회복

가끔 나는 피로함이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일 때문에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동안 쉬는 날 없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피로함에 묻혀 지내고 있다.
그러다 일이 여유로워 졌을때, 아니면 일을 멈추지 않고는 정신이 견딜 수 없을때 가끔 그 주말에 하루정도는 쉬어주곤 한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쉬어도 나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는 풀리지 않는다. 
내가 쉬는 방법에는 보통 2가지가 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쉬거나 아니면 가끔 모임에 나가서 사람구경을하고 도시를 느끼며 쉬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 방법의 경우에는 컴퓨터를 오래하고나서 잠시 피곤할때는 잠시 잠을 자주긴 하지만 이상하게 하루종일 내 방식대로 논 것인데도 쉬고 나서도 크게 쉬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버렸다는 생각에 자책감과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두번째 방법의 경우에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이지만 나에게는 특별함이 느껴지는 쉬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러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저녁을먹고 술을먹고 등의 모임을 마치고 나면 육체적인 피로가 몰려오는 동시에 나만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정신적인 피로까지 몰려온다. 물론 남들처럼 알차게 정상적인 휴식을 했다는 정신적인 만족감이 들어 자책감이나 스트레스는 없지만, 가뜩이나 쉬는날이 없는데 몸과 마음을 가만히 놔주지 않아서 내일이 힘들것이라는 중압감이 머리를 죄여온다.
도대체 어떻게 쉬어야 만족하는 휴식이 될까?
아마도 두 가지 방법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나같은 경우는 몇주만에 딱 하루를 쉬기 때문에 내 시간을 갖는것과 남들과 같이 즐기는 시간을 갖는것이 정말 힘들다. 결국 쉬는 날을 더 늘리는것이 방법인데... 쉬는날에 하루를 더 쉬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는게 참 아쉬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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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

하루종일 팔떨어지게 안고있고
한시간에 한번씩 기저귀 갈아줘야 하고
시도때도 없이 원시인처럼 젖먹이고
밤에 잘자준다지만 그래도 두세번은 깨야하고
밥먹는 시간 목욕한번 맘편하게 한지 오래지만
날보고 웃을때면 이 모든게 하나도 생각이 안나
하루종일 너에게 취해있다.
나의 아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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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 빛바랜 사진 한 장에 담겨 있는 너가
하루 종일 날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다.
이 빛바랜 사진 속 
너의 옆에 있던 나는 
너에게 무엇으로 정의될까?
좀 더 웃을걸
좀 더 멋진 옷 입고 갈걸
좀 더 멋있게 기억될 수 있게.